[2011.4.17] 그토록 바라던 부(富)를 향한 절박함이 그대를 이끄리라..! – [파생(선물,옵션,ELW) 시장을 떠나라!]

남자라면 가슴을 당당히 펴고 배포있게 인생 한방을 노리를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한 삶의 한 조각을 누구는 허풍이라하고 어느 누군가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인이 처한 상황이야 어쨋든 그것이 이루어지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그 누구보다 절박해져야 한다라는 것이다.

절박함이 그대를 시간을 목숨같이 만들어 줄 것이며, 절박함이 기회비용을 헛되이 낭비하는 행위를 멈추게 할 것이다.

우선 금일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보다 먼저 간략히 향후 시장 향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현 시장의 고점 돌파 및 횡보구간에서 향후 향방은 시장이 용솟음 치듯이 솟구치느냐 또는 다시한번 바닥을 다지기 위한 하락을 할런지 여부가 관건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사실 이런 이분법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는 구간에서 시장이 얼마만큼 오르냐 내리느냐.. 그것이 몇 pt인지는 전혀 중요치 않다. 가령 시장이 상승과 하락의 퍼센테이지(Percentage)를 정확히 안다 한들 수익은 결코, 절대…! 리버모어의 말처럼 정신적 게으름뱅이, 손실에 관대한자에게는 돌아가지 않기 떄문이다. 시장이 이토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장이다. 신설놀음 하듯 시장을 예단하는 놀이가 아니라, 부단히 꾸준히 노력해서 얻게되는 트레이딩 결과이기 때문이다.

시장은 철저히 수급 논리를 따른다. 미묘한 전략과 전술의 차이가 승패를 가를뿐 과거서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왠만해서는 수급 논리가 최우선일 수밖에 없다. 개인에게는 더욱이 더 그러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월달과 2월달의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 시그널 출연 이후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를 처참히 부수는 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의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포지션 청산과 맞물리는 시장 하락.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여야 하는가? 가능성에 무게를 둔 최근 외국인들의 행보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라는 것이다.

  •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약 4천억원 이상의 순매도. 이것이 새로이 시작되는 금주에 더욱더 노골적으로 발생한다라면 그리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그러한 시장 상황에서도 돈은 어디에건 모이기 마련, 아마도 그것은 시장의 타짜들만의 영역이 될듯 하니 공개적인 이 글에서 밝히지는 않겠다.

그런대로 옵션 만기일도 무리 없이 보냈으나, 원달러 환율, 부동산, 인플레이션, 금융시장 이곳 저곳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무겁고 느릿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차분히 민첩하게 트레이딩에 임해야 하는 때가 조만간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된 분과 가벼운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다 그분이 처한 상황이 처음 약 2억. 현물에서 약 70% 손실 및 상장폐지. 그 후 원금 회복을 위해 단기매매를 지속적으로 행해왔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90% 가까운 손실. 원금 회복에 대한 조급함때문에 선물에서 얼마전 큰 손실을 겪고 옵션 시장에서의 잭팟을 노리고 진입 역시나 쓴잔을 마시며 최근 ELW 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에 처해 약 7억 8천만원의 원금 손실 및 일부는 빚으로 현재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그분이 본인에게 청하고자 한것은 단 하나였다.

“원금회복”

그분에게 전해드릴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았다. 우선 시장에서 잃은돈 시장에서 되찾아야 할테지만 당신께서 현재의 상태로 시장에서 무언가를 되찾겠다라고 뛰어든다면 현재 잃은 피같은 돈 그 이상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니, 절대 조급하게 생각치 말며 계좌 수익 곡선을 길게 보고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올라가듯 수익을 쌓아라. 다들 복리따위는 허상이라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평가손익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율을 온몸으로 느끼는 때가 올것이고 그때까지 견디기 힘들테지만 견뎌라. 단, 전제조건은 적게 잃고, 크게 잃으면 매매를 당분간 멈추고 그렇게 수익보다는 손실 관리에 집중하라.

뻔한 이야기… 언젠가 듣고 보았을 법한 진부한 이야기… 그러한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 사람의 말을 경청하며 눈한번 제대로 깜빡이지 않고 한숨과 글썽이는 눈망울로 바라보며 듣는 그분은 진실로 절박했고 분노와 억울함을 일정분 가라 앉히는 듯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왜? 할까요. 최근들어 지인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에게 위와 같은 상담과 문의를 많이들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실전멤버(정회원)분들 중에도 위와 비슷한 사례가 있을 정도이니 현재 대한민국 증권 시장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금융시장. 그 중에서도 현물보다 파생시장에서의 트레이딩 개념이 과연 무엇인지..! 추상적 이론이 아닌 객관적이고 수학적인 이론으로 설계된 시장에서 개인의 생존이 뜻한대로 그리 쉬운지…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그토록 바라던 부(富)를 향한 절박함이 그대를 이끌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지만 그중 자신만의 영역(Zone)을 설정하라는 것이다.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서 아무런 정체성없이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끌려다니지 말라는 뜻이다.

한우물을 파도 시원찮은 판국에 본능에 지나치게 충실한 나머지 기대수익률만 키워서 엉뚱한 판때기에서 해메지 말란 말이다. 지금 당장 해메도 언젠가는 제자리를 찾겠지만 그 과정에서 잃게되는 피같은 돈을 생각하면 모른척 지나치기에는 마음이 무거워져서 일런지도 모르겠다.

이제 터질 대박이라면 왜? 이전에는 왜? 터지지 않았을까? 시장은 항시 변화하고 움직이는데 망부석처럼 자리잡고 앉아 시장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길 아직도 바라고 기도하고 원하는가? 막상 그러한 행운이 찾아 온다 할지라도 결코 붙잡지 못한다. 왜? 이미 정신적 게으름뱅이이기 때문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도 내 계좌에 돈이 어느날 갑자기 타인의 계좌로 옮겨지는 판때기에 여러분들은 서있는 것임을 명심하자. 돈 잃고 억울해 하기 이전에 손실보다 혹시나 하는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독이 됨을 기억하자. 수익보다 손실 관리가 우선이고, 그 이전에 절박함을 지녀야 한다라는 것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첩성을 떨어뜨리는 불필요한 것들을 미련없이 벗어 던져라.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시장에서 대박은 아닐지라도 적게 잃고 크게 먹는 법을 차츰 차츰 익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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