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4.25] 일시적인 트레이딩 손실과 시장에서의 생존 관계

시장의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시장 지수는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누구나가 수익을 쉽게 내는 듯한 장세를 보여주나, 지수 상승분에 비해 실속없는 장세에서 되려 생각처럼 시장이 흐르지 못해 수익만으로 자신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란 그리 쉽지 않을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실전멤버는 시장 움직임에 비해 개별 업종, 종목 들의 타점을 단기 트레이딩을 제외하고서는 팩트(Fact)를 갖고 명확히 신규 포트 구축 시그널 발생전까지는 중장기 추세추종 포트는 현재 일시정지 중에 있다. 이는 왜 그러한가? 이미 밝혔듯이 자칭 타칭 고수든 그 무엇이든 수익과 손실을 넘나드는 일회일비 장세가 지속되고 있기에 그러하다.

에너지화학, 자동차, 철강. 이들 Big3의 잔치 장세에 괜스레 현혹되어 시장 팩트(Fact)를 외면한체 지수가 상승하기에 당연스레 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섯불리 시장에 다가선다라면 수익보다는 손실을 볼 수 있다.

물론, 단기 스켈핑, 데이트레이딩에 임하는 트레이더라면 이야기가 본질적으로 달리되겠으나 역시나 마찬가지로 구간매매에 있어서도 거래대금의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현 장세에서는 코스닥 개별주가 되었든 지수 대형주가 되었든 보유 시간 지연으로 인한 본래의 트레이딩 툴에 벗어난 비자발적인 트레이딩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명색이 트레이더인데 그럴 수는 없지 않겠는가?

비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본다 생각하는가? 아니다. 충분히 수익을 내었기에 쉬는것 뿐이며 자금 쏠림 현상이 일정분 해소되길 기대하며 실전멤버들과 함께 두종목에 베팅하였으나 그 결과가 아이러니컬하다.

첫번째 계양전기(012200)의 경우는 시장 분석, 기술적 분석상 충분한 상승 초입 내에서의 베팅을 감행하였으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전문가로서 가장 중시 여기는 손절(Stoploss)을 감행 하였다.

그러나, 시장의 진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에서 매도 후 호재에 주가가 반등을 주었으나 이에 별다른 미련을 갖지 않았다. 실전멤버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는 왜 그러하다 생각하는가? 시장은 결코 매일 매일 꾸준히 수익을 내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수익 구간내에서 극단적 피라미딩으로 자신의 기대와 시장 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그러하다.

두번째는 코엔텍(029960)이다. 무료 방송에서도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개인적으로 2011년 3,4분기의 시세 초입 과정을 거쳐 2012년 시장의 화두로서 올라설 종목으로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종목이다. 한줄의 코멘트로 이야기를 하였으나, 동 종목에 갖는 필자의 관심은 여타 다른 종목과는 틀리다. 그러나, 아무리 필자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종목이라 할지라도 주가 흐름이 트레이더의 판단과 상반된 흐름을 보인다라면 판단 오류를 인정하고 미련없이 돌아서야 한다라는 것이다.

이 또한 마찬가지로 실전멤버들이 별다른 반발없이 손절을 따라 주었다. 물론, 그 이전에 상대적으로 매우 큰 폭의 수익을 내었기에 이정도 쯤이야 하는 식의 손절이긴 하였으나, 언젠가는 그들이 아무런 감정의 동요없이 손절을 감행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자…. 짧은 이야기이지만 각 사례가 함의하는 바를 인지하였는지 문득 궁금할 따름이다. 곱씹어 고민하여 보도록 하자.

지구상의 그 어떤 자산보다도 큰 위험(Risk)을 지니고 있는 주식매매를 하는 이들의 한결 같은 바램은 지속적인 우상향 수익률 차트일 것이다. 그러나, 단언하건데 시장에서는 결코 가능한 일일 수가 없다. 물론 필자 또한 과거 다양한 종목에서 공격적인 트레이딩으로 수십번의 상한가 시세를 탐한적도 있으며, 시장 추세에 얹혀 지수 대형주 매매의 느릿한 시세를 수익으로 전환시켜 탐하기도 하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필연적인 요소인 손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조금씩 죽여 나아가며 상대적으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었고 지속적으로 그러한 발전을 꾀하고 있는 듯 하다.

시장의 팩트(Fact)를 놓치지 아니하며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는 사람이라면 더이상 무얼 몰라서 수익을 못내는 것이 아니라, 알만큼 알아도 자신 스스로의 인간 본성을 통제하지 못하기에 꾸준한 수익 후에도 단 한방에 무너져 내린다든지 등의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수익을 못내는 것 또한 문제이다. 잃지도 벌지도 아니하며 그저 방랑객과 다를 것 없는 이론가라면 시장을 떠나는 것이 주변 사람 힘들게 하지 않는 최상의 선택일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수익과 손실을 필연적인 요소이며 이것은 고통도 고난도 고생도 아닌 자연스러운 말그대로 트레이딩일 뿐이다. 손실에 죽을것 같이 괴롭고, 손절은 죽어도 싫다. 그런 큰 손실 후의 작은 수익에 큰 만족감을 느끼며 희망을 찾는 시장 참여자라면 모든것을 잠시 내려놓고 자아개조를 권한다.

필자도 국내외  온갓 금융서적을 탐한 이론가 중에 하나이나, 이러한 것의 불필요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왜? 적지 않은 이론이 실전 트레이딩의 수익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기에 그러하다.

아직도 5일선을 뒤쫒는가? 아직도 캔들의 갯수를 세며 신의 한수를 두길 기대하는가? 필자는 회의적이다. 허망한 삶의 끝자락을 경험하기 싫다면 보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길 바라며 그것을 실전 수익으로 이어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개인적으로 우리 실전멤버들이 자랑스러울때가 있다. 새로운 도전을 과감히 받아들이고 요행보다는 자신의 노력을 통해 수익을 내길 바라고 그만큼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우리 회원들의 리딩 방식과 운영방식을 기존의 물고기만 잡아 먹여주는 시스템에서 물고기도 잡고 그와 함께 잡는 방법도 깨우치는 방향으로 정하였기 때문이다. 첫날, 쉽지 않은 주문에 혹여 힘겨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우리 실전멤버분들 모두 저를 떠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누구보다 앞서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올 한해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