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3] 시장을 떠날 수 있는가….?

시장은 항상 오르고 내림에 나름의 파동을 갖고, 그러한 변동성이 만들어낸 단방향의 추세를 타는 것이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이자 절대 놓쳐서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 자아 통제를 선행적으로 극단의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는가.. 이것은 시장의 퇴출 여부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다.

시장은 당분간은 상승에 무게를 두며 단기적인 리스크 회피에 신경을 쓴다라면 이전보다는 트레이딩에 있어서 별달리 큰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어찌보면 초짜에게는 변동성이 두려ㅂ고, 타짜에게는 물반 고기반의 시장이 단기적으로 펼쳐 질 수 있다라는 이야기이다.

본격적으로 전문가 활동한지 이제 약 2개월 가량이 되었는지 싶다. 2010년 12월 1일 런칭 이후, 전문가 활동에 이렇다할 감흥을 못느껴 별달리 욕심 부리 않으며 많은 분들에게 드러 내놓고 활동을 하지 않았다.

2개월.. 참으로 수많은 이들이 생기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놓고 보면, 왜? 안되는가에 대한 나름의 어렴풋한 답이 나오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옳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확정적 오류 정도는 지적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 수집은 끝냈다라고 본다.

다양한 사례가 있으나, 대다수의 사례는 과거의 시황분석글을 통해서 현재까지의 이야기들을 종합적으로 읽어 보게 된다라면 아마도 이 친구가 하는 이야기가 무언지? 왜? 상승장에서는 잃지 않는 매매를 더욱더 강조했는지 하나씩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금융시장에서 개인은 결국 적게 잃고, 크게 먹고, 떠나야만 승자이다. 어줍잖은 잔기술로 이곳 저곳에서 가끔 잃기도 하고 먹기도 하며 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규칙을 어긋나는 매매는 결국 먼길을 돌아가거나 도착점을 앞두고 온몸에 베긴 상처로 쓰러질 수가 있다.

왜 인정을 못하는가.. 왜 인정할 수 없는가?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고민했다.

작게 잃는 것이 두려운 자는 크게 잃는 경우의 수에 치명적 심리적 타격을 입고 이후의 모든 매매는 자연스럽게 엇박자를 타버리게 된다. 인간이기에 그러하다. 자신만은 특별한 존재이기에 예외이다. 혹은 굳는 각오로 그정도는 나는 피할 수 있다라. 라는 뻔하고 진부한 생각이 통용되지 않는다. 초짜일 수록 퇴출 확률은 매우 높다. 그래서… 작게 잃는 것에 관대하라고 그리 강조하였다.

크게 먹어야 한다라는 말은 작게 잃어 주는 매매에서의 손실을 상쇄시키고 본격적인 계좌의 유휴 자금을 적극 활용한 공격적 베팅이 감행 되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추세가 눈 앞에 보일시 과감하게 수익을 끌고 나아갈 수 있는 매매가 되어야 한다라는 것이다. 즉,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아야만 아는 보통의 개미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유혹의 손짓을 보내는 수많은 시새에 홀려 이곳 저곳 뛰어다니며 가끔은 수익을 내고 가끔은 뒷북도 치며 근근히 버티는 것과는 상반된 폭발적 수익을 거두어야 할때는 강한 베팅과 인내심 그리고 멘탈을 요구한다라는 것이다.

이부분은 지난단 9월 19일 이후로 카페 공식 포트로서 매매했던 ‘삼성전기’를 예를 들면 그러하다. 최종 확인된 결과로는 대략적으로 전체 회원수 중 약 30%의 비중의 인원이 적극적 매매에 동참하였고, 나머지는 단타 일관.

적극적 매매 동참 인원의 경우는 매수 평단가 71000원 ~ 72000원. 그 이상은 80000원 초반 가격. 이 말은 기다리던 기회를 망연자실 지켜보거나 되려 두려워하거나 그간 타성에 젓어 이곳 저곳 해메이며 짤짤이 급등주 매매에 도취된체 정작 안정적 추세추종매매. 더 나아가 큰 모찌를 베팅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라는 것이다.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수익금이 아니라 수익률이 화려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10만원을 벌어도 100%의 수익률이 중요하다라는 것이고, 100만원을 벌더라도 3% 수익률은 성에 안찬다라는 것이다.

우습지 않은가? 이래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항상 일정하고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사면 남의 돈 뺏는다라는 죄책감없이 누군가는 먹고살 수 있으니 말이다. 참으로 고맙고 또 고마운 시장이다.

마지막… 떠날 수 있는가… 글쎄.. 이 말은 할말이 없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도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머무르면 머무를 수록 더욱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자 자신을 보면… 웃음 밖에 안나온다.

하지만, 변치 않는 생각은 수익금, 수익률을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이 시장을 떠나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는 것이다. 즉, 우리는 아마도 지금은 ‘패자’일런지 모른다.

보통의 사고로 주식시장에서 탐욕으로 수익을 내려함이 얼마나 위험한지… 왜 그리하여서는 안되는지 모두가 느끼고 모두가 공감했으면 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 불가능한것으로 여겨진다. 안타깝지만 이제는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