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16] 이성적 시장에서 해메이는 호구를 위한 시장잡설(市場雜說)

현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며, 이전에 밝혀드린 바오 같이 일정분 하락의 강도를 금일 극대화 시키며,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 시장에서 사실상 대응이라는 미명하에, 현 시점에서 보유 종목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행하신다라면 그것은 손절이 아닌, 투매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KODEX 레버리지 -10% 근사치 손실 포지션 보유 중이라면, 주식을 그만 두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이유는 시장의 저점을 예단하고 매수 동기로서 저점 판단 명분이 상실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포지션을 반강제적으로 보유를 하셨기에 그것 자체가 트레이더로서 자격을 상실케 하는 요건이 되기에 그러합니다.

사실상, 현 시점에서 손절이라 쓰고, 투매라고 읽는 포지션 청산 행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한 의미없는 행위를 하신다라는 것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잘 아시는 손실 회복(복구)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시기에 그러하실진데, 가령 100만원의 -10%의 손실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23% 이상의 수익을 내어야만 한다라는 기본적인 논리를 무시하는 생각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100만원이 아닌 그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면서 시장에서 장미빛 인생 역전을 상상하시며 임하시기에 아마도 심리적 타격은 물론이거니와 사실상 회복불능 상태에서 헤어나오기 힘드신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합니다. 일단, 손실 포지션은 속이 쓰리더라도 보유를 하여야 할 것이며, 가능성이 없는 종목은 과감히 버리셔야 합니다.

  • 시장 하락폭 대비 2배수 이상 내 종목이 빠지면, 종목에 문제가 있습니다.

  • 시장 반등 상황에서 내 종목이 지수 연동 흐름을 보이지 않는다라면, 초강세장이 연출 되지 않는한 주가 회복은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최근 정유주, 화학주가 될것이며, 건설주 역시 일정분 포함될 것입니다.

지수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추가적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현 시점 최악의 경우 1820pt 까지의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며 시장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선물지수 247.80pt를 회복치 못한다라는 것은 단기 반등이 매우 어렵다라는 이야기가 될 것이며, 1885pt 단기 반등이 하루 이틀내에 이루어지지 못한다라면, 현 시점은 작년 2011년 8월달과 매우 흡사한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짐을 인식하셔야 할 것입니다.

시장에서 많은 분들이 저점, 저평가, 기회 등을 일컬으며 시장의 저점을 함부로 예단하며 시장의 영웅이 되려 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왜 아직도 시장에서 해메이면서 본인 스스로가 호구가 되려하는지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기는 하나,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인 시장은 절대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이해할 수 없는 이론과 타인의 조언은 실전 매매를 함에 있어서 완벽히 배제시켜야 할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손실 포지션에 대한 합리화가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강하다며, 그러한 전략은 그 자체가 에러(Error)를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시장의 저평가는 시장이 하락할때 빠지지 않는 종목일 뿐이며, 가격 유지 기능을 보이는 종목입니다. 펀더멘탈이 우수하든, 기업탐방시 회사 운영 상태가 좋다든지 등의 쓰잘대기 없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는 집어 치우고 현실적으로 매매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시장의 최저점을 뜻하지 않습니다. 기회라는 것은 저점 확인 이후 반등 시점에서 조심스럽운 진입고 포지션에 대한 확신이 곁들여지며 일정분 평단가를 높일지라도 지속적인 피라미딩 베팅을 통해서 수익 포지션을 확대시키고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말은 쉽지만 실전에서는 어려움을 겪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이 어려울뿐 지속적인 노력이 곁들여 진다라면 그리 어려운 전략은 아닐 것입니다.

매집은 낙폭이 심한 종목이 주가가 횡보된다고 무조건 작은 비중을 쪼개어 보유를 하는 행위가 절대 아닙니다. 사실상, 개인 시장 참여자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매집이라는 미명하에 주식을 모으는 행위는 자살행위에 버금갑니다.

저평가 가치주를 매집을 한다… 그저 웃습니다. ㅎ

매번 같은 말 되풀이하는 저 역시 이 글을 쓰면서도 이 글의 목적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다만, 이 글이 어떤식으로든 어떻게든 이 곳에서 제가 몸을 담고 있는 동안 일정분 긍정적으로 시장에 전파가 된다라면 그것으로 저 나름의 성취감을 갖게 될것 같습니다.

영화 ‘메멘토(Memento)’를 아시는 지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을 기억하시는지요.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께서 영화의 주인공은 아닌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과거에 기반을 두고 미래를 예측하려하는 기술적분석 행위를 통해 지속적인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리스크관리에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합니다. 허나, 이러한 때일 수록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려 하기 보다는 과거 이때 어떻게 어떤식으로 대응했어야 했는지를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쯤되면, 이 시장에서 더 이상 대박을 찾아 해메이시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중요한것은 대박이나, 상한가, 급등주가 아니라 얼마만큼 손실과 계좌 그리고 시장 리스크를 적절히 회피하고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돈 적게 잃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