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비중 축소, 현금비중 확대 전략은 오류인가. 세번째 이야기

4월이면 따뜻한 봄바람을 기대하기 마련이거늘.. 올 봄은 시작부터 변덕스러운 날씨와 함께 춥기까지 한 나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장도 이와 다를것 없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가 자칫 코흘리게 아이들 장난같은 취급을 받으며, 변동성을 가중시킬뿐만이 아니라, 시장의 전체적인 비추세 구간내에서의 변동성은 보통의 개인 시장 참여자들에게 헛된 기대감만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비추세 구간내이기에 제목과 마찬가지로 공격적 베팅을 감행하기 보다는 보수적 관점에서 관조적인 자세를 유지하여야 함은 다를 것이 없으나, 이러한 전략을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구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일 것입니다. 허나,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트레이더라면, 자금 관리의 중요성을 본능적으로 느끼며 지속적으로 전해드린바와 같이 수익 극대화가 아닌, 손실 최소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사하고 계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KOSPI 지수의 차트입니다. 추세선의 의미는 실상 없습니다. 이 말은 약세장에서 지지는 의미가 없다라는 이야기이겠지요. 비추세 구간내에서의 횡보 시간이 길어짐은 가격 하락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대내외적인 변수가 가격에 모두 포함된다라는 전제하에 시장을 본다라면 실물 경기 상황과 비추어 보건데 실제 현 시점에서의 비추세 구간의 시간은 길어짐과 동시에 변동성을 크게 키울 것이며, 저점은 더욱더 낮춘다라는 논리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몸사려야 할 시장”이라는 것이겠지요.

“주식비중 축소 & 현금비중 확대 전략은 오류인가”라는 제목은 세번째 글을 쓰고 있습니다. 시리즈 물의 형식을 띄고 있으나, 실상 약세장에서 가격 등락에 이유를 갖다 붙인다라면 실상 매번 뒷북 밖에 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즉, 지금은 결과론적인 해석이 아닌, 가격 그 자체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서 베팅 강도와 종목 선정 및 매매 횟수를 결정 지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극단적 리스크 관리에 임한다라면 베팅의 강도는 줄이고, 종목 선정에 있어서는 단기라면 개별 코스닥 종목에 집중하여야 할 것이며, 스윙 이상이라면 시장과의 연동성이 덜하거나 상대적으로 강한 종목군들 위주로 매매에 임하여야 할 것입니다.

KOSPI 지수의 일간 차트입니다. 매번 중요 가격권에 대해 스치듯 말씀드리는 것에 대해서 근거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솔직히 나름의 변명을 한다라면, 실상 매매 전략상 각 가격에 의미에 대해서는 전해드리나, 원리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합니다. 여하튼 근거에 대한 궁금증은 실상 일정 기간 함께 트레이딩을 한다라는 전제 조건하에 경험과 학습을 통해서 공유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KOSPI지수는 현 시점에서 1910pt를 기준으로 지켜주는가 여부를 체크하여야 할 것입니다. 즉, 금일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KOSPI지수 1910pt를 지켜주지 못한다라면 전형적인 하락장을 넘어서는 하락 흐름에 대해 대비하여야 할 것이며, 가격 유지 기능을 보인다라면 당장은 큰 위험에 노출되지 않았으나 적극적인 매매는 자제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지반등의 흐름을 보인다라면 그 자체를 긍정적 시그널로 인식하여도 될 것입니다.

예민하게 대응을 한다라면, KOSPI200 지수 또는 선물 지수를 기준 삼아 시장 퀄리티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KOSPI200 지수는 250pt를 기준으로, 선물 지수는 251pt를 기준으로 삼으시면 되겠습니다. 실상 선물이 우선이 될지, KOSPI 또는 KOSPI200이 선행의 움직임을 보일지는 미묘하게 각 시장 상황별로 다르기에 무엇 하나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으시기 보다는 총체적으로 시장 흐름을 관찰하시며 각 지표별 기준 가격 붕괴 여부를 유심히 관찰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담으로 KOSDAQ지수는 558pt 고점 갱신 여부가 중요하며, 실패시에는 몇몇 개별주 외에는 실상 단기 트레이딩으로도 수익을 취하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 될 것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최근 팍스넷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 기술적 분석에 대한 원론적인 강의 및 활용 전략에 대해서 월, 수, 금 저녁 8시마다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몇차레 무료 방송을 진행하며 간략한 소회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상 이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전문가 활동 이례 처음으로 테크니컬한 기술적 분석 방안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하지만, 실상 이것들이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지식인가?를 누군가 묻는다라면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십니다. “지식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다.” 흔한 말로, 과거 수십여년전 사께다 이론에서 파생된 캔들 패턴 이론이 기법이 되고, 그것들이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어줄 수 있는 절대적 기법인양 알려지고 활용되다 폐기되며 다시금 시장의 절대적인 비칙인양 주목을 받고. 진정 삼적일흑의 캔들 패턴이 수익을 내어줄 수 있다라면 약 2천여개의 상장 종목중에서 그러한 패턴을 보이는 종목을 추리고 몇가지 필터링 조건을 건다라면 실제 거래 대상을 10여개 정도로 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허나, 그러한 과정을 거친다 할지라도 실제 그러한 방식으로 꾸준히 수익을 챙길 수 있는가? 없습니다. 10회의 거래중 9번의 수익을 낸다 할지라도 마지막 1회의 실수이든 실패이든 간에. 딱 1번의 거래로 모든것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론상으로는 보장된 수익이 실전에서는 패망의 지름길이니.. 아니러니컬하지요.

길을 아는 것과, 걷는 것은 그 차이가 매우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지식만으로는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시장은 그리 합리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기에 매순간 전략을 달리하여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현재와 같은 시장에서 초단위로도 전략 수립을 달리해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분석으로 인해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채 큰 손실을 보신 분들은 차트를 버리고, 기본적 분석과 중장기 보유만이 절대적인 비칙이라 생각하지만, 하락장에서 워렌 버핏 흉내내다가는 계좌 반토막은 커녕 퇴출까지도 될 수 있음을 경험하신 분들이 계시거나, 지금 겪고 계신분들이 분명 계실 것입니다.

즉, 지식만으로 절대적인 전략과 기법은 예시당초 존재하지 않다라는 것. 즉, 각 시장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이 되겠지만, 전제조건은 상승장이라는 전제조건하에 원칙적인 지식(이론) 또는 기법, 비칙 등이 승패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을 지언정 그 어떠한것도 실상 비추세(하락장, 횡보장) 시장에서는 무용지물임을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제아무리 실적이 우수하다 할지라도 그 역시 가격에 모든 것이 반영된다라는 전제 조건하에는 과거의 궤적을 놓고 미래를 예측한다라는 차트의 기술적 분석과 다를 것이 없겠지요. 즉, 과거 실적이 우수하였기에 앞으로 남은 분기별 실적도 우수할 것이다라는 것. 실상은 그러합니다.

다소 부정적이고 암울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으나, 이는 약세장(하락장)이기에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적으로 삼을 경우 수익 극대화가 아닌,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시장에 임한다라면 앞서 말씀드린 내용이 쉽게 이해되시고 공감되실 것입니다.

그래도 참 다행스러운 것은 트레이딩 그 자체가 멘탈 게임이라고 한다라면, 그나마 유일하게 강세장, 약세장, 하락장, 횡보장 등의 각 시장을 통틀어 절대적인 중심 전략은 심리. 그 자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세장… 시장 상황이 극으로 치닿고 불리하게 돌아 갈수록 매매횟수가 증가하거나 보유종목 갯수가 늘어난다라면, 자신의 기법 또는 이론에 오류가 있는지를 고민하고 괴로워하기 보다는 내 마음이 조급하지는 않은지, 멘탈이 흔들리고 잇지는 않은지를 먼저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거듭 수회에 걸쳐 말씀드리지만 비추세 구간에서는 총알을 아껴야 될 것입니다. 정작 현물 시장이 상승으로 돌아설때 내 그릇이 얼마만큼의 크기인가에 따라 수익의 크기도 달라질것이기에, 지금 시장에서는 매매 자금을 줄이고 내 그릇의 사이즈를 일정하게 유지하기를 권합니다. 분명 경기가 힘들고, 기업들의 흥망성쇄가 결정된다 할지라도 경제 지표는 상승할 것입니다. 언제(When)가 문제일뿐이겠지요.

조급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겸손해지시길 바랍니다. 내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라는 자만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