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푼돈을 줍는다.

오래전 어느 직장을 다닐때 자주 찾던 떡볶이 가게가 있었습니다. 아.. 가게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점이 있네요. 트럭을 개조하여 장사를 하셨으니, 여하튼… 1인분에 2500원 하는 떡볶이를 몇년이고 한자리에서 계속 파신 그 분의 비밀을 어느날 저는 목격 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럭으로 출퇴근 하시는것이 아니라, 트럭은 말그대로 엔진 없는 차량이었고, 그때당시 현대차 중 나름 고가 차량인 다이너스티를 운전하시며 여유롭게 퇴근(?) 하는 모습을 저는 보고 만 것입니다.

그분이 좋은 차를 갖고 있다하여 그분의 부를 감히 어느 정도일거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당시 그리 흔치 않은 고급차를 소유하셨다는 것은.. 그것도 떡볶이 장사 한가지만으로 소유하였다는 것은 저로서는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작은 돈을 쉽게 지나치면서 지나치게 대박을 쫒는 주식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논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느정도 시장 경험을 쌓고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을 꿈꾸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은 나름의 수익툴은 분명 완성되었을 것이며 단지 그것에 만족하지 못해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해메이기에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또 배우고 다른 대단한 무언가를 찾아 해메이며 또 배우고…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득된것은 아무것도 없는 자괴감에 풍덩 빠지는 그런 악순환.

10%, 20%, 100% 그 이상의 수익률을 쫒거나 매번 자신의 매수 타이밍이 최저점이고 그 이후로는 등락없이 그저 상승만을 바라는 심리. 사실상 시장에서 이러한 일은 극히 드물며 이것이 시장에서 깡통을 차게 만드는 악마의 손짓인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1% 내외의 수익률을 1년중 최소 200일 이상을 유지시켜 나아간다면 그닥 좋아라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워렌버핏 할배도 언젠가는 능가할 수 있는 대단한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만족할 수 없고 혹은 완성되었다라는 안도감에 자기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다른 무언가를 찾아해메이다.. 기껏 완성시켜놓은 심리적 안정감을 흐트러트려 다시금 회복할 수 없는 큰 실패를 맛 보게 되지요.

누구나 1%의 수익은 가능합니다. 다만, 그것을 꾸준히 이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수수로+세금 이상의 수익만을 유지시켜나아가는것만으로도 다소 시간이 걸리고 큰 인내심을 요구할지라도 결과는 오래전 꿈꾸었던 그 모습으로 시장을 바라 볼 날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로 성공을 꿈꾼다면 손실을 줄이거나, 손실을 어떻게하면 보지 않을까를 연구하고 최소 0.1%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게끔만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얼떨결에 그렇게 바라고 원하던 대박이라는 선물을 한두번쯤은 만끽할것이며 그 단계에서 더욱더 겸손한 자세로 지금껏 해왔던 그 모습 그대로를 이어간다면 대박을 넘어서 월별 계좌 손익이 큰 만족감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분명한것은 1%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인데, 그 이상… 수십.. 수백 퍼센테이지의 수익을 매번 내야만 시장에서 생존하고 번영해 나아갈 수 있다라는 잘못된 믿음이 대박 욕심으로 이어지고 결과는 비참해지는 이런 악순환은 되도록 피하는게 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시장은 결국 생존의 문제라는 점.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