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하는 것들…

나 잘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나이를 한해 두해 먹어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고민과 걱정. 이따금 나 아닌 다른 이들은 이렇다할 고민 없이 삶을 매우 밝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만 이러한 감정에 놓여서 삶을 버티고 지탱하는 것인가?

외로운가 봅니다. 아니면 나이를 먹어간다는 증거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감정적으로는 조금은 불안한 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다할 뚜렷한 문제가 있는 것 역시 아닙니다.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겨보려 합니다.

새해라고 대단히 큰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정말 아무렇지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벌써.. 3월달을 앞두고 있다니..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내 나이가 어색하고 새해가 시작된다는게 믿기지 않았는데 참으로 시간 빠릅니다.

요즘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가… 비움입니다. 오래전부터 미니멀리즘을 지향해왔지만 사소한 습관과 생각과 행동이 따로 움직이다보니 요즘 말로는 맥시멀리스트(Maximalist)라고도 하는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버리고 비우고 치우고 정리하고… 그것이 물건이든 생각이든 무엇이든지간에 간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이것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쉬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행하다보면 잘 되리라 믿고… 그리 생각하고 기계적으로 움직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수년전에도 이랬던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변한건 그다지 없습니다. 과거의 저나.. 지금의 저나…

그냥 잠들기전 푸념한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