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원 창구 분석

수익을 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제 각각의 방법 혹은 전략 간혹 잔기술 치부 받아 마땅한 것들까지 포함해서 어쨋든 수익만 내면 문제는 없다. 분석 방법이야 차치하고 그저 수익만 내면 된다. 모든 글들이 주관적 의견이 상당 부분 개입되기에 글쓴이인 내가 옳다고 생각한것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겠지만 최대한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려고 한다. 즉,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맞거나 다소 추상적으로서 난해한 이론들에 대해서는 배제할 것이다. 아마도 그러한 사고 판단 자체도 오류이겠으나 보통의 시장 참여자들이 절대적 방법이라 믿고 실전적이지 못한 해석을 위한 도구라 여겨지는 것. 즉, 답이 없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은 배제하겠다.

물론, 트레이딩. 그보다 큰개념으로 투자는 정형화된 이론이나 방법론으로 설명할 수 없다. 자본주의 시장은 그러한 절대적 비기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을뿐더러 존재한다면 시장 성립 및 유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음모론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시장 제어가 이뤄진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확인된 부분이기에 그냥 넘기도록 하겠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겠지만 그것의 기본은 수급을 분석하는 것이다. 장사꾼은 자신 소유의 물건은 타인에게 판매함으로서 이윤을 극대화하여야 한다. 즉, 그것이 거래이다. 저렴한 가격은 수급한 재화를 되도록이면 고가에 판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론도 하나 같이 많은 이들의 소비를 자극하게끔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 아무리 디자인이 좋고 품질이 좋다 한들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면 망한다. 제품 개발 비용에 수배, 수십배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할지라도 제품이 좋지 않으면 역시 인기를 얻지 못한다. 여기서 이것들의 반대 상황을 고려한다면 주목을 받는다. 인기를 얻는다. 그떄에는 대량의 공급과 수요가 발생한다. 진부한 법칙이지만 수요가 공급을 따르지 못하면 당연히 재화의 가격은 상승한다. 반대의 경우는 가격이 하락한다. 예외적인 경우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그러하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인기 있는 주식이라는 것은 한정된 공급 범위 내에서 측정할 수 없는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를 뜻한다. 이는 가격 불문하고 매도하는 욕구.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값싼 가격에 매도를 하겠다. 또는 고평가이고 과열이다 생각되지만 비싼 가격에라도 매수를 하겠다. 그러한 이해 상충이 시세를 형성하고 현재가를 만들게 된다.

그러한 본질적인 가격 형성의 과정은 기술적 분석으로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 실제 가능하다고도 하지만 매우 추상적이다. 그래프의 크기, 높낮이, 모양 등을 통해 심리를 파악한다라는 것은 숲을 보고 그안에 숨쉬는 모든 생명체의 수와 종류 심지어는 심리까지 꿰뚫는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기본적 분석으로도 역시 가격이 형성되는 과정을 파악할 수는 없다. 물론 필요가 없으니 파악안하면 되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볼수도 있다. 성향 차이에 따라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으나 여유 자산을 장기 투자를 통해 자산증식을 하고자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다.

분석 방법은 거래 대상 선정에 한정 지어 기준으로 활용하자. 아름다운 차트가 되었든 분기별 실적 상승률이 200%가 되었든 그것은 앞으로 시장의 중심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은 ‘관심종목’으로서 대상 선정으로서 한정 짓도록 하자.

아쉽게도 대한민국 시장은 앞으로 경기 성장률은 매우 미비할 것이다. 되려 퇴보하지 않는 것이 다행이며 불가항력적인 상황까지도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때 개인적으로는 굳걷한 믿음으로 무장한 막연한 장기투자는 지양하는것이 좋다 생각한다.

그러한 거래 대상 선장 이후. 언제 살 것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투자의 거장 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보통 전달되는 내용을 선정이 끝나면 곧바로 언제든지 매수를 하기 위해 총을 들고 스나이퍼처럼 전장에 숨으라고 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 선정 이후에 진입 시점은 말그대로 수급의 증가율에 따라 결정 짓는것이 옳다. 각기 다른 기준을 갖겠으나 전일 또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200% 증가하는 것을 일종의 원칙으로 삼아도 좋다. 전일 동시간 대비 거래량 증가율 역시 좋은 시그널이다. 그전에 주가는 되도록 추세 구간. 즉, 상승 진행중인것이어야 할 것이다. 예외적으로 이슈에 따른 단기 하락폭 확대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판단을 내려야 하기에 지금 당장 어떠한 공식을 제시할 수는 없다. 어쩌면 해당 영역은 감각적인 영역이라 할 수도 있다.

호가창 매매를 하면서 가격과 함께 가장 많이 보는 것이 보통 거래원이다. 체결 움직임은 아쉽게도 공식은 없다. 매수 또는 매도 어느 쪽이 강한가? 지금 현재 트레이더들이 광기에 사로 잡혀 있는것은 아닌가? 기타 등등에 대한 고려를 하며 경험과 훈련에 따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시간과 숙련은 반비례하니 짧은 시간내에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하여 포기하지 말자.

거래원 창구분석은 어떤 창구에서 물량을 사고 파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단기 매매시, 대응과 예측에 있어서 매우 절대적으로 필요한 점검 행위이다. 먼저 각 증권사 창구마다 그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다.

한가지 우리가 명심해야 될 점은 창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거나 괜한 소설을 쓰면 안된다라는 것이다.

예로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 어느 선배 트레이더가 특정 테마주를 열심히 거래하고 있었다. 자금 규모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물량이 가격에 극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러한 종목을 장마감까지 본물량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 팔기를 수십회를 진행하며 마감 무렵 근거는 모르겠으나 테마 소멸에 대한 가능성을 점치고 전량 매도를 하였다.

그 당시 해당 창구는 대신증권 창구였다. 재미난 점은 그 물량이 거의 고스란히 키움증권 계좌로 옮겨진것이다.

실제 매도자는 거창한 전랴을 가지고 접근한것이 아니라 그저 흥미 또는 가격 하락이 예상되어 본인 판단하에 매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수 많은 증권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예측이 난무하였다.

세력의 손바뀜, 이탈, 개미털기, 물량확보 기타 등등. 자기식대로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었다. 물론, 정답은 없었다. 다들 너무나 진지하였기에 그 누구도 그냥 차익실현한것이다라고는 생각치 못하였다. 아쉽게도….

그러나 지금도 이러한 사고 판단은 이뤄지고 있다. 보통은 보유자들이 그러하다. 손실이기에 더더욱 열성적으로 소설을 쓴다. 실상 수익난 사람들은 매도를 하였거나 다음날 하한가를 가더라도 두렵지 않기에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는데 말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가 범해서는 안될 오류가 각각의 트레이더들 머리속에 떠오를 것이다. 사람 습관이란게 워낙 천차만별이니 뭐가 정답이다라고는 말 못하겠다. 필자의 한계인가…

이제 대표 거래 창구를 기준으로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키움증권은 수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며 개인들의 주 사용 창구로서 인식되어 있다. 실상이 그러하다. 그래서인지 데이 트레이딩이 가장 많다고도 할 수 있다. 스켈퍼, 데이 트레이더 기타 등등. 실상 HTS의 기능과 안정성 역시 상대적으로 우수한편에 속한다고도 생각한다. 수수료 부분은 딱히 비교해보질 않았기에 각자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보통 오전에 매수 1위이면 오후에도 매도 1위가 키움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공시나 뉴스가 바로 뜬 종목의 거래원을 보면 보통 키움이다. 개인들이 많이 들어왔다는 증거이다. 공시나 뉴스 후 상승이 없을시에는 마찬가지로 키움 창구에서 대거 매도 물량이 쏟아진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기전에 촉이 빠른 이들이 일단 매도 후 재진입 고려 또는 다른 종목 선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중장기투자자들에게 키움의 물량이 대거 포진한 종목이라면 고민을 좀 해야 한다. 아무래도 소신을 갖은 투자자들이기 보단느 단기 시세 차익에 혈안이 된 이들이 많기에 그러하다.

어떤 경우에는 큰 시세의 초입에 대량 거래를 수반하는때에 키움이 대거 참여하여 큰 변동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시세가 어느정도 종결된 이후. 윌리엄 오닐의 ‘Cup & Handle’ 패턴과 유사한 형태의 전고점 돌파 흐름을 보이는 경우. 키움을 제외한 다른 창구의 대거 유입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이러한때에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매수 창구는 당분간 매도 물량을 내놓지 않으며 다음날부터 키움을 필두로 다른 창구들의 거래 공방이 크게 발생하며 지붕 뚫고 하이킥의 상승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개인 계좌 소유주들이 많다. 그와 함께 큰 자문운용사 역시 주로 이용하는 창구 중 하나이기도 하다. 키움과 같은 개념이나 데이 트레이딩 또는 스켈핑 거래가 키움보다는 덜 한편이다. 자문운용사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큰 물량이 들어와서 몇일 갖고 홀딩하는 경우도 때때로 있다. 물론, 상대적인것이기에 개인을 배제할 수는 없다. 키움창구에 비해 덜 할 뿐이지…

대신증권은 오래된 증권사로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한민국의 고수들이라 불리우는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창구로 여겨진다. 그래서 보통은 당일 매수 후 당일 고점 매도 또는 당일 매수 후 익일 고점 매도의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 증권사의 역사를 놓고 보아도 대한민국의 큰손(?) 또는 성공한 트레이더들이 자주 이용하기도 한다. VIP 고객에 대한 예우와 서비스도 매우 우수한편이기에 더더욱 그러할지도…

당일 상한가 간 종목들의 경우 과거에는 창부 분석을 해보면 대신증권이 순매수 5위안에 들었다. 지금은 덜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시세 혹은 급작스러운 시세 변동시에 대신 창구가 개입되어 있다면 진중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행태에 따라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철저하게 따르며 손절매는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안정적인 패턴의 거래 형태를 보인다. 어떤 방법이든 대규모의 자금을 끌어와서라도 시세를 끌어올리며 수익을 내고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신증권의 창부 분석은 단기투자자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수이다. 내가 산 종목이 대신 창구에서 매도량이 나온다. 외국인들이 매수세에 가담하지 않는다면 당일 상승은 힘들다. 같이 매도하고 나와야 한다.

외국계 증권사는 오전 9~10시. 오후 3시 전후에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단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예로 KOSPI 대형주의 경우 장 시작 이후 유수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가 이뤄지면 보통 고점을 유지는 못할지라도 장마감까지 상승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A 기업의 창구에서 골드만삭스에서 매수가 아침 일찍 들어온다고 가정할때, 그러면 전일 오후나 당일 오전 일찍 특정 오더가 뜰어진 경우라 생각해도 된다. 그러므로 보통 하루 왠종일 매수를 할 것이다. 역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보유 종목이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매도가 나오면 유심히 보고 잘 대응하고 통상 외국계 증권사의 매매 행태를 따라가는 것이 좋다.

메이저급의 증권사는 모두다 기관의 증권사이다. 투자 주체는 모두 3주체이다. 외국인, 기관, 개인 그러므로 대형 메이저급 증권사는 개인의 일부와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한 창구에서 지속적으로 매수가 들어온다면 그것은 비정상물량일 경우가 허다하다. 대형 메이저급 증권사는 기관의 행태이다. 삼성, 대우, 현대, NH 등의 대량 거래는 소위 기관이라 판단내려도 좋다. 간혹 특정 증권사에서 매수한 흔적이 없는데 매도 물량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때는 다른 창구로 매수한것이 이체가 되어서 타증권사 매도로 나오는 것이다. 현금과 같이 주식도 이체가 되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은 외국인 > 기관 > 개인간의 먹이사슬이다. 힘없는 개인들은 절대로 외국인과 기관을 이길 수가 없다. ㄱ러나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큰손의 개인들(세력)의 매매 행위를 배우고 이해한다면 발빠른 순발력으로 충분히 그들을 따라잡을 수가 있다.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은 절대 기술적 분석에 의한 이평선과 캔들에 의지하는 매매를 하다간 이들 메이저들에게 무조건 패하는 경우가 많다. 한발 늦은 후행성의 지표로만 당일 매매의 수급을 연구하기 때문이다. 기술적 분석에 의한 거래가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거래시 기술적 분석에 의한 캔들과 이평선으로 모든걸 판단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다는 뜻이다.

데이 트레이딩을 하는 개인들이 직접 정보에 어두운 반면 유일하게 의지하는 캔들과 이평선의 차트에서 답을 찾을려다보니 항상 공룡인 메이저들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대한민국 시장은 가지고 있다.

각 증권사의 창구 스타일을 조금씩 연구하며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실전에 활용한다면 굳이 차트 혹은 그외에 추상적인 것들에 의지한대 맹신하는 거래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