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고 끊기를 잘하면 주식투자도 잘한다.

주식투자에 맞는 성격이 따로 있을까?

필자는 주식투자에 맞는 성격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꼭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주식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살펴봤을 때, 이 세가지 성격을 지닌 사람은 주식투자와 맞는 성격이라고 생각된다.

그럼 주식투자와 맞는 성격은 어떤걸까?

첫째로 일단 수리에 능한 사람이 좋다. 수리에 능하면 감각적이기 때문에 주식 흐름의 규칙을 수리적으로 판단하고 분석하는 데 유리하다.

둘째로 미련 없이 맺고 끊는 것이 정확한 성격이 좋다. 수익을 내기 위해 이익과 손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결국은 월별 기준으로 이익을 내는 과정에서 손해 금액에 민감하게 반응해 거래가 끝난 후에도 계속 마음 속에 손해 금액에 대한 미련과 분노가 남아있으면 좋지 않다.

손해 금액의 대소에 관계없이 거래가 끝난 후에는 손해 금액을 잊고 손해가 나기까지의 원인을 분석해, 왜 매수 시점이 잘못되었는지 복기해 그러한 원인들을 하나씩 없애 나갈 수 있게 손해 본 것에 대한 집착을 하지 않고 쉽게 털어 버릴 수 있는 성격이 좋다.

셋째로 갈대 같은 성격이 좋다. 흐름에 순응하면서 장세 맞서거나 역행하지 않고 상승장일 때는 상승 트렌드에 맞는 마음가짐을, 하락장일 때는 하락 트렌드에 맞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매매에서 큰 손실은 단기 매매나 중기 매매에 있어서 하락 흐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반등이 있겠지 하고 고점에서 매수를 시작하여 물타기를 하다 최종 매입가에서 더 밀리게 되면 당황하여 자포가지의 심정으로 손절매를 통해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장세게 순응해 갈대같이 바람이 부는대로 움직이는 유연한 성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