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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3] 시장을 신뢰할 수 있는가.

분명 어려운 시장이다. 요리보고 저리보고 아무리 둘러 보아도 시세를 신뢰하기 어려운 때이다. 대내외적으로 시장 충격을 줄만한 악재 또는 완화 시킬 호재가 존재치 않는다. 이런 저런 결과론적 해석은 난무하지만 실전 트레이딩과는 무관하다라는게 에러라면 에러.

언제였나, 우리 정회원님중 한분께서 “시장을 신뢰할 수 없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 역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시장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붕괴된지 오래이다. 어떻게 하면 심리적으로 덜 영향을 받으며 생존할 수 있을까? 버텨낼 수 있을까?를 고민 할 뿐.

물론, 그렇다하여 시장이 안좋다라고만 이야기 할 수 없다. 3천만원 내외에서의 스켈핑, 분단타 트레이딩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시세의 연속성을 기대하기 보다는 즉각적인 대응으로 밥값은 할 수 있는 장이다. 다만, 몸짓을 키우거나, 그간의 손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작용하여 무리한 승부를 띄운다라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크다.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매매자금의 30%만 활용하며, 그것 조차도 쪼개어 베팅하는 것이다.

시장의 영웅이 되고자 하는 자들이 설레발치고, 이곳 저곳에서 기회이다라고 온갓 감언이설을 뿌려댈 것이다. 어느날 지수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 내일부터는 우리 모두가 엘도라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희망을 안겨 줄 것이다. 신뢰할 수 없다. 신뢰해서는 안된다. 믿을것은 오로지 시장이다.

시장의 무엇을 믿어야 하겠는가?

단순하다. 현재 지수 가격대로 놓고 본다라면 상방으로는 1920pt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미회복시에는 박스권 횡보 및 변동성이 지독하게 나타날 것이다. 계좌 수익은 확인하나 매도시에는 손실 확정 짓는 경우가 많은 구간이다. 하방으로는 1850pt 기준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해당 가격을 붕괴시키는 지수 흐름이 나타나게 된다라면 사실상 모든 매매를 정지하고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저점 매수에 나서볼만한 때가 머지 않아 나타날 것이다. 물론, 이때 현금 보유 최소 70% 이상인 트레이더만이 가질 수 있는 기회 일 것이다.

분명, 시장은 절대 신뢰할 수 없는 구간으로 접어 들었다. 이러한 횡보 및 변동성을 최근 일자를 시작으로 보지만, 나는 대략 3개월을 놓고 본다. 웃기지 않은가.. 시장은 분명 큰폭의 하락은 없었다. 어찌보면 체감 지수는 1800pt를 붕괴시킨지 이미 오래이다. 하지만, 아직도 지수는 1900pt 부근대에서의 등락과 횡보를 보이고 있다. 그간의 흐름을 보자. 뜬금없이 들어 올리고, 패대기 치며, 지수 수익은 쥐꼬리 만하고, 소액 베팅 종목은 수익률은 좋지만 수익금은 형편없다. 손실을 만회코자 승부를 띄우며 패하고..

어쩔 수 없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고 나 역시 시장을 신뢰하지 못하며 나름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다행이라 여기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최소 현금 50% 이상은 유지하며, 현재는 80%를 유지하고 냉정하게 새로운 기회를 노리거나, 그렇지 못할시에는 냉정한 판단을 내릴 각오를 하고 있다.

다수가 인정하는 신뢰 할 수 있는 시장이 연줄이 되기 전까지는 시장보다 앞서려 하지 말자. 내일 시장이 폭등을 한다 한들 아쉬워 하지 말자, 추세가 형성된다면 멘탈이 안정된 트레이더의 판때기가 반드시 만들어질테니, 절대 조급해 하지 말자.

신뢰라는 키워드가 점차 시장을 벗어나 모든 영역에서 잃고 있는 듯 싶다. 흔들리지 마라. 현금 꽉 쥐고 손가락이 간질 간질하고 심장이 꿈틀꿈틀 거려도 부화뇌동하며 죽는다 생각하고 명확한 시점을 노리자. 기회는 온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때도 나는 아무렇지 않게 보내었다. 별다른 손실 없이 시간을 축낸다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 당시 지수 900pt 부근대에서 2300pt 부근까지의 상승이 이루어지더라. 하락장때 버텼더니 상승장때 이전보다 노력을 덜 기울여도 돈벌기 쉽더라. 이번에도 그러할 것이다.

시장을 신뢰 할 수 없다면, 현금을 신뢰하고 절대적으로 복종하라. 칼을 갈자. 무뎌진 칼날을 쥐고 후일 기회의 장이 도래하였을시 아무리 휘둘러도 그 어떠한 것도 내것으로 만들 수 없으리라…

현 시장은 기술이 아닌, 심리를 기교있게 다스려야 할 때이다. 부디 그러하자. 훗날 내 무방에서 하소연들 하지 마시고….

[2012.11.7] 상대방의 패를 확인하며 게임에 참여 하는가?

이틀간의 급작스러운 무료방송을 끝내고, 이런 저런 일을 두루 살피다 이제야 금일 시장을 체크하고 내일 시장은 준비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틀간의 무료방송을 하면서 이 생각은 글로서 남겨 볼 필요가 있어 한자 한자 타이핑을 해보는데…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사실, 과거에는 전문가로서라기 보다는 방송 자체가 재미있어서 일종의 놀이로서 수많은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던적 있었다. 시황글은 전문가라면 의례 꾸준히 써야만 하는 줄 알았고. 어느 분의 말대로 때가 묻지 않아서 그랬던 것인지… 지금은 그때보다는 사적인 일들로 인해 괜한 바쁜척하느냐 그때만큼은 외부 활동은 못하지만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그러다. 이 글을 쓰면서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는게… 내가 쓰는 글이 시건방진가? 하는 여부이다. 사실, 내가 남기는 글들이 어느 누군가를  Target 삼을 때도 있다. 이건 명확히 밝히지만, 근거 없이 적으로 삼지는 않는다. 당사자도 반박할 수 없는 인정 할 수 밖에 없는 Fact에 기반을 둔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않는다.

근례 내가 쓴 시황글에 대해서 탐탁지 않게 여기시는 자기 말로는…. 개인 시장 참여자분이 계셨다. 진실로 그 분이…. 순진한 팍스넷 이용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다. 어깨에 힘빼시고 보시라고…내 생각에는 적어도 내가 쓰는 글은 아직은 여러모로 내가 도움이 될만한 실전 트레이더들이라 생각 한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나름의 시간을 할애하여 한자 한자 타이핑하며 marketing 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며 담백하게 써내려 가려 노력한다. 뭐 이정도면… 당신들께 전문가로서 최소한의 봉사활동은 한다 생각하는데… .. .

여하튼, 시황글이니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전해드리면, 사실 예측보다는 대응으로 임할 수 밖에 없는 시장임을 금일 다시 한번 확인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장중에 선물 떡상승(?)은 말 그대로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 실상 현물 시장 종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였지만, 허나, 현 시점에서 그것을 가지고 방향성 전환 시그널이라 인식하신다라면 그 또한 오판이라 말하고 싶다. 나 역시, 무방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전일 현대차 낙폭 최저점 매수를 해놓고 나름의 포지션을 구축해 놓은 상태이니 사실 시장이 상승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허나, 그것은 그저 나의 바램일뿐. 시장은 도도히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뛸 뿐이니, 그것에 장단을 맞춰 주어야 하는 것이 트레이더의 역활.

종합주가지수 하방 1880pt의 지속적인 지지여부가 중요 할 것이다. 상방 1차 지지 안정 가격은 1920pt. 이미 지지반등 흐름을 보여주기에 한숨 내쉴 필요는 없다. 다만, 1920pt를 안정적으로 지켜주기 위해, 최근 지수 변도폭을 20pt 내외로 가정한다라면 최소 1940pt 이상권에서의 횡보가 중요 할터. 여기에 한가지 더 덧붙인다라면 횡보의 시간은 최대 3일은 초과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늘 말씀드리지만, 시세의 횡보시간이 길어지면 가격은 자연스레 하락. 잘 아시다시피… 부동산, 채권… 하물면 동네 슈퍼마켓의 감귤도 결국에는 떨이 장사 하지 않는가… (적당한 사례인지.. 흠 -_-)

자, 그러면 위의 내용은 예측인가? 뭐 사실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이제는 지치기도 하는데….

방향성에 대해서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이 항시 옳다라는 주장만 외치는 것은 고집인가? 아집인가? 아니면 대책없는 그 무언가인가? 많은 분들이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 저점과 고점을 디테일하게 맞추려 한다. 혹, 내가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나의 오판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실수라고 치부하거나, “시장이 이상하다.”라고 괴기한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가령…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이 조작되었다든지… 등의 음모론?

일단, 중요한 것은 시장 참여자가.. 그것이 investor이든, trader이든 방향성에 대한 예측을 넘어선 예언 수준까지 가면 주식 시장을 떠나느 것이 옳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쯤되면 계좌는 녹아내리고 주변 사람 힘들게 하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을게 뻔하니, 일찌감치.. 아니 뒤늦게라도 포기하는게 상책.

허나, 그것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면 앞으로 대성까지는 모르겠으나,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포커든, 고스톱이든 우리가 흔히 돈을 걸고 하는 그 모든 게임에서 앞으로의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를 알며 게임에 임하는가? 포커를 칠때, 상대방의 카드를 보고 게임에 임하는가? 고스톱을 칠때 상대방이 어떤 패를 쥐고 있고, 어떠한 순서대로 패를 내놓을지를 미리 알면서 게임에 임하는가?

역시 마찬가지로 주식시장도 그러한 것이다. 패를 미리 알고 게임에 임하는 것이 결코 아님을 보통의 학식 수준을 갖고 있다라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데, 주식매매는 차트 또는 기술적 분석이라는 왠지 복잡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수학&논리학 스러운 이론이 수없이 많기에 아마도 가능한데 자신이 무언가를 몰라서 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결코 아니다. 예시당초 시장 방향성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구력 10년차이든 20년차이든 죽는 날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할지라도 상대방의 패를 보고 포커를 치듯이, 시장의 방향성을 미리 알며 매매할 수는 결코 없다.

뭐…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디선거 반박을 할테지만…. 글쎄… 밥은 먹고 사는지…

그렇다라면 도데체 어찌하면 좋을 것인가? 간략이 이야기를 풀어 보겠다.

포커와 비교를 한다라면, 내가 유리한 카드를 쥐고 있다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판을 키워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유리하진 않지만 중간급의 카드라면 콜을 쫒으면 될 것이고, 영양가 없다면 해당 게임을 포기하면 될 것이고. 주식은 좀 이야기가 다르더라, 유리한 카드를 쥐고 있으면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중간급의 카드라면 몰빵을 하고, 영양가 없는 종목에는 물타기를 하며 저평가 종목이라 자기 암시를 걸고 강제장투를 하더라…

대응의 관점에서 본다라면 유리한 카드를 쥐고 있기에 판을 키웠다. 허나, 내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상대방의 카드가 더 좋다면 패배를 빨리 인정하는 것이 risk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터. 아시다시피, 고집부리면 더욱더 크게 깨질 수 밖에 없기에 패배를 인정한다. 보통 사람은… 허나, 주식의 경우는 좀 다르다. 유리한 포지션에서 판을 키우다가 상황이 악화 전환이 되면, 재빠르게 인정하기 보다는 조정이다. 세력이 매집중이다. 개미털기다. 뭐다해서 이런 저러한 근거를 대며 나름의 합리화를 한다.

물론, 좋은 기회. 즉, 내가 유리한 패를 쥐고 있을때 판을 크게 키우지 못하며 결코 큰돈은 벌 수 없다. 다만, 한가지 명확하게 알아야 할 점은 내가 유리한 패를 쥘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라는 것이다. 허나, 주식 시장의 수많은 참여자들은 매일 매일 엄청난 대박을 쫒기도하며, 기업가치를 논하며, 하루 수십퍼센테이지의 기업가치 상승을 바라는 것인지 온갓 투기주의 뒷꽁무니만 쫒으며 시세의 노예가 된다.

인정할것은 인정해야 한다.

상대방의 패를 확인하며 임하는 게임이 결코 아님을…. 덧붙여, 좀더 많은 분들은 진실로 겸손한 마음으로 시장에 임하시길 바라며….

갑자기 끝.

[2012.10.31] Trading is a mental game.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하는 마무리를 보여준 금일 시장 상황에서, 역시나 시장은 예측보다는 대응이 좀더 효율적임을 증명하는 하루이지 않았나 싶다. 오전장 혹시나 했던 코스닥 반등과 코스피 소폭 반등 및 횡보에서 쉽사리 예단하고 시장에 접근한 트레이더라면 오후로 접어드는 시장 상황에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점차 변동폭을 줄이기는 하나, 대선 마무리후 차기 정권이 안정 궤도에 올라서기까지는 아무래도 대한민국 증시는 살얼음판을 걷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언듯 든다. 가령, 현재 시장이 미래를 선반영 한다면, 다소 크리티커란 발언일 수 있겠으나, 금융시장에서 대한민국 차기정권이 그 누가 될지라도 별달리 기대할 것이 없다라는 것의 반증은 아닐까하는 다소 음모론 같은 생각까지도 든다. 글쎄… 그날이 오면 알 수 있겠지..

방향성에 대해서 논한다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음을 이전에도 밝혔다. 아마, 지금 손발을 꽁꽁 묶어 놓더라도 심장이 쫄깃해지면서 무언가 매수를 하지 않으면 괜히 뒤쳐지는 것 같고, 왠지모를 과대낙폭 이후의 반등이 최저점 반등 타점으로 불리우고, 왠지 놓치면 엄청난 기회를 놓치는것만 같은 조급함에 별다른 기준 없이 이곳 저곳 감정적으로 기웃거리며 심신이 모두 지치는 하루 마감을 하신 분들 또한 적지 않으리라 본다.

덧붙여, 최근장의 수익을 꾸준히 안정적으로 내었든 어느정도 손실일지라도 현재의 시장을 냉정히 파악하신 분들이라면 한보 물러나 소액 단기매매로 입에 풀칠 하는 수준에서 나름의 만족감을 느끼며, 그간 소흘했던 트레이딩 외적인 부분에 나름의 시간 할애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들어 수많은 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름의 고민에 대해 같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무엇이 문제인지, 현재의 시장 악화가 끝내 양화되어 당연하다는 듯이 변모하였을때 사실상 거짓말 좀 보태어 그간 국내 증권서적의 이론을 모두 뒤엎어버리는 전혀 새로운 시장이 출현 할 듯한데.. 현재의 시장을 과연 어떠한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을까를 이야기 해보곤 한다. 허나, 역시 정답은 없다.

물론, 일년 365일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는 얼치기라면 뭐든 집어와서 “이래서~ 이럴 것이다.”라고 논하겠으나… 미천한 저로서는 그러한 재주가 없는지라….

구지 한가지 논한다라면, 분명 현재 시점 이후로 시장은 한단계 더 진화 되었다라는 것이다. 즉, 절박한 시장 참여자라면 현 시점에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며, 그러하지 못할 경우에는 도태되는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여야 할 것이다.

어떠한 변화를 일으켜야 할 것인가? 글쎄… 한템포 늦추거나 빨리하거나. 즉, 그간의 타점상 타이밍의 숨고르기를 한박자 늦추거나 빨리하거나가 가장 핵심이지 않을까 싶다. 뭐 그 외에 것들을 구지 뽑자면 당분간은 고액 자산운용보다는 소액 단기 트레이딩이 시장 트렌드가 될 것이며, 한때의 영광으로 추억 팔이하며 시장에서 근근히 먹고 사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소액의 규모는 맥시멈 5천 정도? 설마, 총 매매자금이라 오해하는 이가 없기를… 종목당. -_-

물론,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저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다. 그렇다면 그렇게 꾸준히 하셔라.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소액으로 거액 만드는게 이 주식매매의 묘미가 아닌가? 물론,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이후로는 그 기회가 매우 줄어들었고, 어찌보면 주식으로 신분상승 한다라는 것은 입으로 매매하는 자들 외에는 없으니… 할말 다 한거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런 준비없이 1억, 3억, 5억, 10억 등. 대한민국의 평범한 소신민인 나로서 납득하기 어려운 고액 자산을 운용하시려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작은 돈인가? 글쎄.. 주변 직장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잘 받아봐야 연봉 5천. 월단위 실수령 금액이 대략 400만원 내외. 그런데 그것이 나름 직장인 사이에서 잘 나가는 편이라 하는데….. 월급으로 1억 만들기가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데…. 어찌 그리 쉽게 생각하시는지… 아마도 그 이유는 이러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박지성 선수를 우러러보면서… “아 정말 대단한 친구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축구선수지!” 등의 찬사를 아낌없이 보낸다.(QPR 이적 이후로는… 좀.. ㅡ,.ㅡ;) 여하튼, 그렇게 칭찬하는 이들이 하나 같이 공통된 생각이 있다. “난 저렇게 될 수 없어.”

그런데, 재미난 것은 주식매매는 다르다. 내가 하면 다른 누구보다 잘해낼 수 있다라는 착각으로 시작하고 현실을 인정할때 보통 쓴잔을 들이킨다. 십여년이 넘게 무명배우 생활을 하며 가장 노릇 못했던 어느 무명배우가 오기와 끈기로 버티다 결국 조연이 되고 주연이 되어 누구나 인정하는 배우가 될때. 그 배우가 십여년간 쫄쫄이타며 남들 가족 회식할때 짜장면에 탕수육도 고민 고민하다 먹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설움은 그 누가 알아주랴…

그러나 주식하는 사람은 틀리다. 축구선수로 치면, 내 발에 공이 닿으면 무조건 골키퍼가 닿을 수 없는 각도로 골인~이 되는 것과 같은 놀라운 결과를 바라며, 영화배우로 치면 “내가 이제부터 연기를 시작하니 모두 받들어라!”라며 그 순간부터 모든 대작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말이 안되지 않는가? 그런데 주식은 왜 될 수 있다 착각하는가?

물론, 누차 말하지만 안되는건 아니다. 다만, 절대 조급해할 필요도 없고, 한방 노릴 필요도 없으며, 무리수를 둘 필요도 없다라는 것이다. 세상이 참으로 넓고 넓어서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 에드 세이코타(Ed Saykota) 등의 전설적인 분들의 뺨을 십단 콤보로 후려치는 고매한 주식쟁이들이 참으로 많은 대한민국이라지만, 그들은 신이라 생각하고 모른척하고 아에 모른척 하자. 당신들은 신이 될 필요 없다. 현실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타이밍과 위험관리에 오로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해 하는가?

당분간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현 시장을 기준으로 시장논리와 마음가짐 등에 대해서 지루한 이야기를 풀어나아가며 차차 기술적인 부분을 다루어 보려 한다. 뭐… 입맛에 안맞으면 내가 쓰는 글은 안보면 될 뿐이니… 맘 상했다면 미안하다. 다음부터 보지 말길.

여하튼 그건 그러하고, 결국 당신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이 트레이딩(Trading)이라고 불리우는 시세 차익을 노리는 행위가 단지 흔한 말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Buy Low and High Sell)라는 현 시장과 어울리지 않는 말로서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들은 차후에 이야기하는 것은 왜일까?

자 보자. 당신들이 주식을 할때 차트가 먼져 였는지… 마인드셋이 먼저 였는지..

그래서, 차트가 먼저였다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아마도, 대다수가 차트로 시작해서 결국 실패하고 도태되거나 재도전하거나 혹은 재기에 성공하거나의 프로세스를 따를 것이다.

아쉽게도 나 역시 차트가 먼저였던 케이스인데 나름 고생좀 했다. 이 주식매매라는게 하다보면 결국 멘탈 게임으로 접어 들게 되는데, 우리 클럽의 냉혹한순례라는 분의 필명이 떠오른다.

그분이 그 필명을 어찌 그리 지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냉혹한 시장의 순례자와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 뭐 그런거 같은데…. 곱씹으니 의외로 괜찮다.

본론으로 돌아와 모두가 성공하고자 하는 탐욕이 가득한것은  나도 알고 당신들도 안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이 엘도라도와 같아 보이는 시장에 어느 누가 돈을 잃기 위해 참여 하였겠는가?

그런데, 생각대로 잘 안되면 뭐든 시도 자체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라는 것을 인정하여야 할 것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감이 안잡힌다면 또는 캔들, 이평선, 패턴의 원론적인 이론은 이미 머리속에 담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멘탈 게임(Mental Game)에 돌입해보기를 권한다.

한낱 범부가 전하는 이야기라 흘겨 넘길 수도 있는데, 아마 이 글 또는 그간 내가 쓴 시황글을 본다라면 이해할 것이다. 왜 결국 멘탈 게임인지…

감정을 지배하지 못한다라면 결국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 고수 또는 타짜가 될 수록 남들이 모르는 비칙을 깨우치는 것이 아니라, 자아통제에 능해진다라고 생각한다.

결국 기술은 거기서 거기다. 얼마만큼 자아통제에 능하느냐에 따라 안정적 우상향 수익률을 그려낼 수 있기에……. 손실을 인정하지 못해 부화뇌동 하는가? 아직 멀었다. 즐겨라. 즐겨보자.

전문가로서 주식매매를 즐기기에는 나름의 부담감이 있는지라 쉽지는 않다. 이것은 아마도 함대의 선장이라면…. 리더라면 가질 수 밖에 없는 마음가짐일것… 허나, 당신들이라도 즐겨라. 즐기되 통제와 절제 그리고 제어라는 키워드는 잊지 말기 바라며…

시장. 개인 사장으로 내일 시장을 지켜보지 못할 터인데…. 시장이야 갈길 갈터이니 마음의 짊은 잠시 내려 놓자. 멘탈 게임인만큼 조급함만한 독약은 없더라.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