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May 2013

[2013.01.14] 지속적이고 통제 가능한 수익을 위하여.

새해 첫 거래 이후 뚜렷한 시장 방향성을 단거래일 경험한 이후 이렇다할 방향성 없이 횡보와 하락세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시장 흐름을 몸소 격고 있습니다. 명확한 방향성을 눈으로 확인하기에는 좀더 시간이 필요한것인지, 기술적분석상 철저히 20일 이평선의 지지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니, 암묵적 시장 약속이 점차적으로 생겨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시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KOSPI지수가 20일 이평선을 붕괴시키면 매도 포지션을 확대한다.”

위와 같은 암묵적 약속. 이제 과연 누가 불을 지피는가에 따라서 납득하기 어려울수도 있는 시장 상황이 연출 되겠지요. 그에 따라, 포지션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홀딩을 해야 할지. 이쯤에서 수익으로 매도를 해야 할지를 결정 지어야되는 나름의 고민스러운 시기를 보내셔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2013년도 거래일 수로 하자면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나름의 뜻깊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횟수로 2년째 보유 중인(실제 2012년 12월 20일) 종목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우상향으로 강한 추세를 형성하여 하루 하루 늘어나는 계좌의 수익이 따뜻하게만 느껴지면서, 앞으로 남은 수백일간의 거래일 동안 이것을 어떻게 지켜내고 더욱더 정진 해 나아갈 수 있을까를 지속적으로 고민합니다.

오늘 우리 정회원님께서 저에게 “시장에서 한 획을 긋는다라는 것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한낱 범부인 제가 감히 총체적인 답변을 내어 놓을 수는 없으나, 그 즉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혀드린것이..

“죽을때까지 망하지 않고 살아 남는 것이다.”

이 말에는 나름의 다양한 의미가 함축적으로 담겨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장에서 돈을 잃으면 잃을 수록 무리수를 두거나, 현재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아닌, 앞으로 상승할 종목을 찾아 해메이면서 빛 좋은 개살구와 같이 겉으로는 투자의 행태를 띄지만, 실질적으로는 망하는 주식투자(매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이 앞으로 망하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이 시장에서 숱한 시간을 보내오면서 도태되고 망하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영역에서 성공하신 분들도 보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3자 입장에서 모두를 관찰 할 수 있는 역활을 갖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분명, 생존 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트레이더는 시기가 빠른가 느린가에 달려있을뿐. 결국 망합니다.

생존 본능이 투철한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망하면 자신의 삶이 어떻게 헝크러지는 지를 알기에 그러합니다.

가령 100억의 자산가가 10억을 베팅하는 것은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10억의 자산가가 10억을 베팅하면 돈의 규모를 떠나 정신이 올바르지 못한 미친 상태인것입니다. 허나, 가령 1억의 자본금을 가지신분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실전 경험없이 베팅을 하거나 또는 자기 입으로 스스로를 현인이라 칭하는 자의 말대로 10억의 레버리지를 일으켜서라도 듣도 보지도 못한 매매를 하려 합니다. 당연히 매매는 실패합니다. 그리고 망합니다.

숱하게 보아왔습니다. 지속적으로 수익을 낸다라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것은 분명하나, 시간대를 일단위가 아닌 주, 월 단위로서 지속적인 수익과 미미한 손실관리를 통해 앞으로 내가 얼마를 벌것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생존할지를 고민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식 경력 10년… 20년 되신 분들이 종종 어떤 이에게 이러한 질문을 받습니다.

“그간 얼마나 버셨어요?”

고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크게 벌진 못했고 그냥 저냥 지금껏 전업으로 주식 매매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속으로 생각합니다.

“야 나는 5일선 매매로 천만원 벌고, 스탁캐스틱으로 몰빵도 치는데 역시 주식으로는 나 빼고 다 망하는 거구나.”

과연… 그러할까요. 지금 당장 급등주, 개별주, 재료주 단기적 관점에서 리스크 싸움을 건다라고 그것이 지속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착각이겠지요. 10년 동안 살아남았다라는 것은 그만큼 잃지 않는 매매를 하였다라는 것을 크게 체감하기란 어렵겠지요.

혹,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 앞으로 내가 이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 수익. 물론 중요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1년뒤. 혹은 2년뒤. 이 시장에서 내가 번듯하게 내 자리를 지키고 있을 자신이 있는지. 그정도의 깜냥은 갖추고 있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여하튼, 시장 분위기가 좋다 나쁘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분명한것은 수익을 내는대는 큰 어려움이 없는 시장이니만큼 정석적인 노력만 기울이신다라면 원하는 결과를 냄에는 큰 무리가 없다라고 생각됩니다.

겸손하게 살아남으시기를…

good luck.

[2013/01/04] 당연한 시기일뿐…

새해 다들 돈 많이 벌고 계신지요? 새해 첫 거래일. 수십년만의 강추위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모처럼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하여 기대에 부흥하는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여 주지 못해 여러모로 아쉽지만 말입니다.

현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라면 사실상 상승과 하락에 대해서 “왜?”라는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시장은 항시 선행하기에 후행적인 분석의 의미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라는 이야기이겠지요.

과거의 영광이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환상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 수익이 자신의 실력인양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목격 되고 있습니다. 겸손하시길 바랍니다. 시장은 추종의 대상이지 지배와 통제의 대상이 결코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최소 3년 이상 이 시장에서 목숨걸고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이제는 고집을 꺽을 때도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당연히 수익이 나야될 시기일 뿐입니다. 극악 무도한 변동성의 코스닥이 잠잠하고, 코스피가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이 시기. 수익을 내는 것이 당연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는 맹신은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언제 어느때건 시장은 일정분의 자기몫을 챙기려 들 것입니다. 그때는 미련 없이 조금은 내어주셔야 할 것입니다.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그렇게 손익의 비율을 맞추어 나아가며 본질적인 위험관리를 병행하며 최종적으로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라는 것이겠지요.

그렇다하여 수익이 아니신분들이 잘못된것은 아니겠습니다. 당연히 수익이 안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하여 조바심을 느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제 시작인데, 아직은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하여도 자각한다면 능히 올바른 위치에 끼울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니, 절대 조급함을 느끼지 마시길 바랍니다.

손실 포지션을 새해에도 보유 중이시라면 단호한 결정을 내리셔야 할 것입니다. 실패에 대한 인식은 타인에게 평가 받으려 하기 보다는 스스로가 인정하고 느끼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겠지요. 가령, 정책 테마주에 큰 손실로 보유중이라면 막연히 근거 없이 오를 것이다라는 희망을 갖으시려 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그조차도 방법이 없다면, 기회비용을 고려한 여유자본을 통해 손실을 만회할 자신이 있는지. 자신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될지. 확실한 판단을 내리셔야 할 것입니다.

심장을 걸고 냉혹한 매순간의 판단을 견디기 어려워 하신다라면 시장을 떠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가 될 것이며, 떠나지 못한다라면… 그간의 손실이 눈에 아른거려 도저히 떠나지 못한다라면… 답은 하나뿐이겠지요.

이 시장에 처음 참여하였을 당시에는 도저히 상상도 못했던 이 생각이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 들여지는 것을 보니 저도 주식형 인간이 되었나 봅니다.

시장은 전체 회원분들께 장중 SMS를 보냈듯이 KOSPI 지수 단기 2,050pt 지지 반등 여부가 중요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돌파해내지 못한다라면 단, 1%의 수익일지라도 하나둘씩 청산 관점으로 전환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방 2,028pt 지지 역시 실패 상황에서 추가 하락이 발생할 수도 있겠으나, 실제 시장 영향력은 미미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점진적인 하락 추세가 형성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미회복시에는 매매자금 축소가 현명할 것입니다.

KOSDAQ 시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개인 시장 참여자가 홀로 매매한다면야 가볍게 이곳 저곳 뛰어다니며 수익 챙김에 있어서 큰 무리는 없겠으나, 수억원 이상의 베팅을 감행 한다라면 차라리 부동산, 채권 쪽으로 생각을 바꾸시는게 현명할 시점입니다.

재정절벽에 대한 이슈가 해소되어 더 이상의 악재가 없을것이다라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시기입니다. 결코 그러하지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저의 생각을 밝힌다라면 더 이상의 경기부흥을 위한 산업이 존재치 않고 있기에 글로벌 경기는 지속적으로 현상 유지와 중장기적 관점에서 변동성을 내포한 횡보가 지속 될 것이다라는 것이 현 시점의 생각입니다. 물론, 그러한 구간 내에서도 추세가 존재할 것이기에 트레이더로서 정체성은 훼손되지 않겠으나, 보통의 초심자분들이 바라는 것처럼 KOSPI 지수가 대세 상승장으로 접어 들면서 특정 업종이 지속적인 중추세 이상의 가격 상승을 일으킬 것이다라는 것은 불확실성을 가진 막연한 기대감 그 이상은 결코 아니라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뚜렷한 실체는 없습니다. 아마도, 새로운 경기부흥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피를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래야 새로운 판이 형성이 되고 상대적으로 현 시점보다 낮은 리스크로 새로운 자금 유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기에 그러합니다. 즉, 악재가 하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락 추세가 악재를 만들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과연 옳은 생각인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망설여집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시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트레이딩을 하신다라면, 순간의 리스크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Buy & Holding 전략이 아닌, Profit & Holding 전략을 최우선적으로 유지해야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뚜렷한 방향성이 없으나, 하락 추세는 길고, 상승 추세는 짧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손실은 지속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수익 포지션으로 단기적이지만 확실한 구간을 제시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촉이 빠르신 분이라면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손이 느리고, 판단이 느리기에 나는 내 능력대로 하겠다라는 생각은 자칫 맹독이 되어 스스로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능력이 있다면 반드시 가지시길 바랍니다. 시장이 요구하는 전략이 나의 능력을 벗어난다라면 관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하튼, 거시적으로는 그리 밝은 전망을 제시해드리기 어려워 보입니다. KOSPI 지수 2050pt 지지 반등이 이루어지면 이 모든 이야기가 오류가 될 터인데, 그러하지 못한다라면 정답이 될 것이고.. 저 역시 이 시장에 심장을 건 트레이더로서 제 생각이 오류이길 바랍니다. 그러나, 위험이 미리 대비한다 한들 수익이야 적어 질지라도 손실은 보지 않으니 당분간은 위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가져보려 합니다.

여하튼, 손실은 시장 탓하고, 수익은 자신의 능력인양 허망한 착각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라면 더욱더 겸손하게 시장을 바라보시고 반드시 승자가 되시길 바래 봅니다.

good luck.

[2012.12.17] 그들은 왜? 실패를 반복 하는가.

신뢰와 믿음이 무너진지 이미 오래인 시장. 시장뿐만이 아니라, 그 어느것도 신뢰할 수 없는 현 시장. 개인 시장 참여자분들의 혼란스러운 마음이 갈피를 못잡고 살얼음판을 걷듯 매사 조심 조심 할 수 밖에 없는 이때. 과연 어떠한 전략과 전술로서 시장에 대응 할 수 있을까?

수많은 고민이 교차하는 시점이고,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현 상황. 나를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현명한 전략을 제시하여야 한다라는 의무감과 한곁에 자리 잡은 시장에 대한 고민스러운 횡보. 물론, 이렇게 말은 하지만 그간 KOSPI 시장의 상승폭은 과감히 다 베어 먹었다. 허나, 그 폭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수익이라는게 큰 아쉬움으로 작용할뿐.

나는 다들 그러한 줄 알았다. 모두가, 매사 조심 조심. 큰 수익을 내려 하기 보다는 생존에 뜻을 품고, 그러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허나, 지난 무료방송을 비롯하여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보건데 결코 그러하지 못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어쩌다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일까? 누구의 책임이고 누구의 탓으로 돌려야 하는가?

가령, 나 역시 전문가이고 나를 믿고 신뢰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과 함께 이 험한 시장에서 생존과 번영이라는 최종목표를 향해 매일 같이 하루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시장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사람이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시장에 대해 휘황찬란한 엘도라도의 길로 안내하는 안내자가 아니라, 시니컬한 전문가. 독설가. 전문가스럽지 않은 괴상한 놈으로 알려진 냉혈단심이란 필명을 사용하는 그저 한낱 범부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그가 누차 강조해왔던 이야기들이 아무리 반복해서 알려주고 가르치려 해도, 대다수가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인간의 본성을 역행하지 못해서인지 작은 실수를 인생의 큰 실패로 전환시켜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그러한 상화을 마주할때마다 측은한 마음마저 든다.

그들은 왜? 실패를 반복 하는가.

“추세, 진입, 청산” 어찌보면 이 3가지의 키워드를 그간 2년여 시간 동안 강조해왔다. 테크니컬한 방법론에 유치한 이름을 갖다 붙이는 것을 혐오하며, 앞으로 시장이 반드시 오를 것이다, 내릴 것이다라고 확언하는 예측을 경멸하였다. 크든 작든 진입이 잘못되었으면, 그 즉시 실패한 매매라 인정하고 포지션을 청산하여야 함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조하였다. 재료, 테마, 정책을 믿으려 하기 보다는 시세를 믿고 따르는 추세추종전략이 결과적으로 개인 시장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자 전술이며, 기법이라고 그토록 오랫동안 강조했다.

난 그리 머리가 좋지 않기에 어찌보면 상당히 고지식하고 달리 보면 깨어 있는 듯 싶지만, 무식해서인지 모든 것들에 있어서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식은 결코 복잡성을 가중 시킨다라고 하여 진입과 청산이 디테일해지지 않음을 나는 알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 인정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깝다. A라는 종목이 이러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반드시 올라갈 수 밖에 없다라고 가정한다라면, 그 좋은 종목이 왜? 대중에게 앞으로 벌 수 있는 총 수익금의 1%도 안되는 비용을 지불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인지…

과연 그것을 순진해서인지… 바보여서인지… 도데체 왜? 믿는 것일까. 이는 2년여의 시간이 흘러온 현재에도 이해하기도 힘들고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이야기이다.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라는게 그리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다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최근들어 무엇때문이든 손실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수렁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는 수많은 분들이 한결 같이 남탓하기에 급급하다라는 것이다.

물론, 아예 없다 할 수 없지만. 항상 나란 놈이 강조했던 당신의 피같은 돈은 당신이 지켜야 하고, 이 시장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으니 이빨 꽉 깨물고 심장을 걸고 임하시라고 말씀드렸다. 당신의 노력을 남이 대신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어찌 그러한 도둑놈 심보로 요행을 바라는가. 나란 놈이 매우 짧은 시간내에 수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사고 없이 이렇다할 굴곡없이 안정적인 클럽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당신들에게 나는 메시아와 같은 신적 존재가 아니라, 당신들보다 주식매매를 좀더 잘하는 같은 사람이자, 인생 모든 것을 이 시장에 내던진 독한 트레이더이자 전략가이다. 라는 것을 은연중 강조하기에 그러한 것은 아닐까 싶다. 손절의 중요성과 매일 매일 변화하는 각기 다른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미묘한 전략 제시. 그에 따른 기계적 실행. 허황된 말도 안되는 뜬구름 잡는 말은 없다.

이 시장이 어떤 시장인데… 매집이다 선취매다.. 뭐다해서 현재 일어나지 않은 일을 앞으로는 반드시  일어날 일인냥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나역시 이 시장에 몸담은 사람인데 어찌 같은 피같은 돈으로 매매하는 분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겠는가. 어찌 사람이 인간이 못되고 괴물이 되려 할 수 있는가…

실패의 규모가 확대되거나, 반복된다면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 하기보다는 내부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변동성과 이슈는 인간의 영역으로 가늠할 수 없는 부분임을 인정한다라면 순간의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한 타이밍이 결단코 예측과 예단으로 1년 365일 51% 이상의 확률로 적중할 수 없다라는 것을 이런 저런 변명과 합리화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 하여야 할 것이다.

10년전이나 5년전이나 현재나 개인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을 대하는 태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음을 느낀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 당시나 현재나 스탁캐스틱(Stochastic), RSI, MACD, 등의 보조지표에 맹목적으로 달려들며 신비한 기술인양. 큰 돈을 벌 수 있는 비칙인양.. 그러하지 못하더라도 절대적인 기준 또는 기술인양 이해하려 한다. 실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거늘, 나는 모르고 다른 이들은 알고 있는 무언가가 존재하기에 결정적으로 손익이 결정된다라고 한맺힌 토로를 하시는 분들도 종종 뵙게 된다.

기술은 중요치 않다. 순전히 오해가 오해를 낳고 있다. 이 시장은 늘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반명에 도태되는 이들또한 생겨난다. 그러하다보니 낡은 이론도 새로운 이론인양 받아들여지기도 하며, 이미 알더라도 무언가 알지 못하거나 부족한것이 손실로 직결된다 오해가 오해를 낳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령, KOSPI 시장의 지수에 다양한 분석 기법을 적용한다라면, 이쯤되면 머지 않아 추세선을 돌파하여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듯한 구간에 놓여있을 것이다. 과연 그러할까? 지수는 상방 1980pt 지지여부가 관건이다. 이것은 예측인가? 예단인가? 둘다 아니다. 오로지 시장을 꾸준히 관찰하였기에 현재의 시장의 일반화된 특징을 저항으로 인식하고 대응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차트의 기술이 절대 아니란 말이다. 오로지 꾸준한 관찰. 그것이 전부이다. 허나,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는 꾸준히 관찰하려 하기 보다는 차트에 선을 긋고, 동그라미를 치며 틀린 그림 찾듯 이 잔인한 시장에 몸을 내던진다. 이 얼마나 무모한가. 어떤인의 속마음도 알 수 없는게 인간인데, 이 시장이란 괴물의 속마음을 그림으로 맞춘다라… 오류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

시장의 반복적인 테마가 있다. LED, 줄기세포, 통신, 정유, 철강, 정부정책, 정치 이슈, 기업 이슈 등. 수 많은 테마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자 생각해보자. 모멘텀과 시세와의 연관성을 고려할때. 모멘텀이 존재하기에 시세가 상승하는가? 시세가 존재하기에 모멘텀이 알려지고 흔히들 말하는 주가 과열이 이루어지는 것인가? 단연코 말하는데, 시세가 재료를 만들지, 재료가 시세를 만들지 않는다라고 말하고자 한다.

물론, 위의 격언이 적용치 않는 경우를 보게 되면서, 남들이 모르는 모멘텀을 미리 알고, 선취매로 수익을 내려하는 꼼수를 부릴 수는 있으나, 첫째로 경우의 수를 고려한다라면 9번 잘하더라도 1번 실패하면 말짱 도루목. 주식시장에서는 깡통. 퇴출. 그 이상의 심신의 고통을 겪게 된다. 과연 틀린 말일까? 온몸으로 고통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미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인지하고 있는 뻔한 재료가 현재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머지 않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쳐 내 계좌에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 라는 것은 순진한 이들의 헛된 바램임을 잊지 마라.

이 시장은 결코 드라마틱한 상황의 연속을 기대하여서는 안된다. 그것은 자살행위와 다를 것이 없다. 온갓 굴욕과 설움 그리고 고통을 딛고 일어나 수익을 내는 것이 결코 아니다.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면, 드라마틱한 상황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인정하자. 냉혹한 현실에서는 남들보다 적게 잃고, 남들보다 조금더 먹는 것이 주된 목적이자. 목표이다. 그것이 생존과 번영으로 인도하는 총체적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실패를 반복하는 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략적인 것들을 생각나는대로 서술하였고, 이것들이 진실로 전달이 될런지 나 역시 글을 쓰면서도 의문스럽다. 다만, 나는 진심을 말했을 뿐이고, 이것을 이해하라고 구걸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어짜피 잃고 버는 돈 그 모든 것들이 당신들의 돈이다. 그러나, 최소한 전문가로서의 역활에 책임감을 갖고 충실하고자 한다. 물론, 불특정 다수를 위한 글이라기 보다는, 우리 클럽 정회원님들을 위한 글의 성격이 강하지만….

여하튼, 시장은 분명 어려운 구간이고, 하루 하루가 계륵과 같이 느껴지는 박탈감과 지루함의 연속일 것이다. 이러한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시장이 상승한다하여 모두가 수익을 낼 것이라는 믿음은 그저 착각일 뿐임을 잊지 마라. 무슨 일이든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자가 그렇지 않은 자들이 도태되고 망하더라도 어쩃든 생존하고 나름의 위치에 올라 설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시장 앞에 항시 겸손하자.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자. 내가 가진 종목이 하락하면 내가 시장보다 앞서고 뛰어나기에 결국에는 내 생각데로 시장이 움직여 줄 것이고, 나의 판단이 옳았다라는 것을 시장이 증명해줄 것이란 허무맹랑한 소설은 쓰지 마라. 항시 겸손하라. 인정하라. 불필요한 감정낭비를 줄여라.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