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14

아직까지 무사히 금연 중입니다. ;)

마음이 무거운 시기입니다. 참으로 담배 생각이 간절했던 지난 2주간의 시간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는 시기였던 만큼 흡연에 대한 욕구가 계속 생기었으나 어찌저찌 무사히 넘기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주변 인들의 흡연으로 인해 충동적인 흡연 욕구를 겪기는 하였으나, 뭐… 역시 그럭 저럭 웃으며 넘기었습니다.

요즘 금연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금연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을뿐더러, 한다고 해서 마법과 같은 일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실상이 그러합니다. 정말 누구의 말대로 피부가 갑자기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폐활량? 기분? 냄새? 뭐 그런것들… 물론 전보다야 좋겠지만, 그것들의 변화로 인해 엄청난 이득을 볼 것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되려… 단기적인 금연 증상이기야 하겠지만, 피부가 울긋 부륷해지고 예민한 성격.. 폭발적인 식욕, 소화불량, 변비, 복부팽만, 의욕 저하, 우울감 등등의 다소 견디기 힘든 부분들이 더 많습니다.

금연을 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먹게되는 수많은 영양제와 약들도 있습니다. ㅡ.ㅡ;;;;; 뭐… 개인의 선택 문제이긴 하겠지만, 저는 여하튼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 B,C,D, 프로폴리스, 오메가, 기타 등등. 거기에 변비약까지….

마냥 금연이 하고 싶었고, 하기는 하나… 뭐 대단한 변화는 없다라는 것.

그저 묵묵히.. 담배를 경멸하고 별다른 의식없이 살아가는 것. 그것이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금연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너무 큰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담배를 증오하고 경멸하면 될뿐입니다. 지금 몸이 안좋기에 담배를 끊으면 갑자기 개선되는 마법은 없습니다. 뭐.. 이전보다야 차차 좋아지겠지만요…

여하튼.. 이제 보름이 좀 넘은것 같은데.. 그냥 지금과 같이 쭈욱 이어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금연 이후 긍정적 마인드로 변화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금연 이후 점차적으로 성격에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쎄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주변이 깔끔해짐과 동시에 제 스스로도 좀더 이전보다 청결해짐에 따라 분명 긍정적으로 성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글쎄요. 금연하기 위해 대체제로서 마구 섭취하고 있는 사탕, 카페인, 등등에 기인할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지금까지의 상황을 돌이켜본다라면 금연을 통해 보다 생산적 활동이 가능할뿐더러 소모적인 감정 및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래도 유혹은 어쩔 수 없겠지요.

문득… 불쑥 튀어나오는 흡연에 대한 욕구는 사실 제어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누구의 말대로 그저 모른척하고 참아내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아에.. 예시당초 나는 흡연자가 아니였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쩜 더 쉽습니다.

지금은 흡연을 통해서 내가 도데체 무슨 맛을 느꼈고, 어떠한 도움을 얻었는지를 말하라하면 단 한개도 꼽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구지 한가지를 억지로 꼽아 본다라면, 군 복무 시절 알콜을 대신해줬다는 정도? ㅋ

여하튼 간에… 딱히 쓸말은 없고, 지금까지 무사히 금연을 지속하고 있다는 신고 글 하나 올려 봅니다.

여러차레 실패를 하였으나, 계속적인 시도가 역시나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 주는 군요.

저는.. 평생 금연 못할줄 알았습니다. 저역시도 심각한 헤비 스모커였으니… 말 다했지요. 하하하하하.. ㅠ_ㅠ

챔픽스 복용 8일째. 본격적인 금연

챔픽스를 복용한지 이제 1주일이 되었습니다. 5일전부터 본격적으로 금연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챔픽스 복용과 병행했던 흡연 조차도 멈추어 버린 것입니다. 쉽게 별일 없이 약을 복용하는 기간 동안은 금연을 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본격적인 게임은 그때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즉. 이성적으로는 흡연에 대한 욕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지만, 손과 폐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게 되었습니다.

5분 내외의 시간이 발생하면 그 시간에 항싱 해오던 흡연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라는게 저에게는 상당히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얼 해야할지 몰라 어리버리하게 시간을 보내곤 하였습니다.

잠깐 누워 있어 보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하고 다른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게끔 흔히 말하는대로 지랄 발광을 하였습니다. 여하튼간에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나름의 할일들을 처리하면서 점차 익숙해질때쯤.

보통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이 말하기를.. 3일을 버텨라. 이 말의 의미를 알게되는 순간이 오게 되었습니다.

폐가 간질..간질…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기분에 사로 잡히기 시작하였습니다. 머리로는 구지 담배를 태우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신체 반응은 극단적 니코틴 요구를 지속해 나아갔습니다.

간질..간질.. 답답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여하튼간.. 이것도 버텼습니다. 하하….

그리고 나서 술자리도 갖고 흡연자 분들과 모임도 갖으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자신감이 붙으니 이제는 누가 담배를 권해도 태우지 않는 상황에 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문득 홀로 있을때.. 감성에 젖어 이런 저런 망상에 빠져있을때는 담배가 너무나 그리워 졌습니다. 이런 기분에.. 이런 날씨에… 이런 상황에 담배를… 그 순간 순간들이 모두가 하나의 습관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화장실, 비오는 날, 컵라면 먹고 난 이후, 고기 먹고 난 이후, 술자리.. 기타 등등.

예시당초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 처럼 행동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각각의 모든 상황에서 담배를 참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아마 그 상황마다 모두다 담배를 태웠더라면 하루 평균 30개피 가까운 흡연을 지속해 나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여하튼간에 참아내었습니다. 더 이상의 흡연은 이어나아가지 않으려 노력하였고, 나름의 금연 의지를 더욱더 확고히 다지며 오늘까지 버텨내고 있습니다.

성공이라 말하기도 뭐하지만…

지금은 그저 예시당초 흡연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려 합니다.

한가지 덪붙이자면, 금연을 하고나서 피부의 반응입니다. 본래 그리 나쁜 피부는 아니였습니다만, 금연을 시작하고나서부터 피부가 말도 안되게 울긋불긋해지는 것이… 멍게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게 하는 변화를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것과 같이 그것은 그저 몸에서 니코틴을 배출하기 위한 일종의 신체 정화(?) 작용에 따른 결과다. 라는 의견이 종종 눈에 띄었습니다.

뭐.. 과연 그럴까? 싶지만… 흡연하면서 단 한번도 발생치 않았던 일이기에…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이 고비만 넘기면 나도 꿀피부를 갖을 수 있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그것이 나름의 금연 동기부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상시보다 물도 훨씬 더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5리터 내외. 아무래도 운동을 하다보니 그 양이 평균 이상이긴합니다만… 휴..

다양한 종류의 차도 갖추고… 아마도 앞으로 제가 다시 담배에 손을 대게 된다라면 그것은 자신 스스로의 의지가 매우 약해서일거라 생각합니다. 결코 의지가 꺽이지 않길 바라며…아니.. 스스로가 절대 잃지 않으려 노력하겠습니다.

금연… 굳게 마음 먹으니 생각보다 쉽군요.

수차레.. 실패를 거듭하였던 때를 생각해보면 그때는 금연 시작 이후 흡연에 대한 명분을 찾을때까지 담배를 참았던 것. 딱 그 수준이었던것 같습니다.

모두들…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