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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었다고 이야기하고 다닙니다.

금연을 시작하고나서부터는 블로그에 글을 잘 쓰지 않게 된것 같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를 갖고 있기 보다는 도무지 그 어떠한것도 할 의지가 생겨나지를 않았습니다. 무언가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의지만 앞서 나아갈뿐 뚜렷한 행동을 보인적은 없습니다.

아마.. 금연의 계기가 앞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으나 그 모든 것들을 짧게 압축하여 전달할 수 있는 말이 생각 났습니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

거창하지만 저에게는 가장 와닿는 표현이었습니다.

오늘이었습니다. 3시간 운전을 하면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헤비 스모커로 살아왔던 시간에 대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모습 역시 생각하였습니다. 극명한 비교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가지만 전한다면 일전에는 화장실 용무가 생기거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휴게소를 찾았던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흡연을 위해서 휴게소를 찾았습니다. 시속 150km 내외로 달리면서 담배 태우기는 좀 어려울테니… ㅋ

그랬던 제가 아무 생각없이 음악 소리에 맞춰 쉬지 않고 먼 지방까지 운전을 하면서 온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확실히 변화가 있기는 했던가 봅니다. 그것을 계기로 이런 저런 잡생각에 빠져 목적지까지 운전을 하였습니다.

나름의 결론에 도달한것은 앞서 전해드렸던.. “다른 삶을 살고 싶다.”가 가장 적당한 표현이었다라는 것입니다. 금연을 하고 난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참으로 많은 분들께 그 긍정적인 효과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결단코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뭐… 하나 하나 이야기해보았자 의도한대로 잘 전달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짧게 말씀 드리면 간단하게…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심리적(성격적) 변화를 맛 볼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즉.. 매사 부정적이거나 시니컬했던 성격이 상당 부분 개조 또는 변화가 이루어진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소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들은 있으나 이전보다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됨을 제 스스로가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분명 다릅니다. 금연 전후의 삶의 모습은 어떻게 이리도 다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삶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이 감정을 글로서 전달 할 만큼의 필력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뜻한대로 풀리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럴때 일수록 금연 시도를 해보는 것은 어떠하실런지… 본래는 더욱더 열심히 흡연을 하여야 할 상황이지만 그 반대로 행동해보심이 어떠하실런지… 분명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뭐……….. 저도 압니다. 이렇게 말해보았자…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실거라는 것을….. 의지가 없는데 옳은 생각을 쫒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만큼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쳤는지 기억도 안나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