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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한테만 하는 이야기인데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마

주식 시장에 오래 머물다 보면 자의든 타의든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된다.

아무도 모르는 미공개 정보에서부터 특정 시점에서 발표될 뉴스까지. 참으로 다양합니다.

물론. 늘 그러하듯 그중에 정답도 있고 오답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기대감에 따른 보상이 큰 수익에 이르렀을 때 쾌감은 손실이 발생하는 종목 또는 경우를 금세 잊게합니다.

그러다 보니,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것 마냥 소위 ‘정보’라는 것을 쫓아다니기도 합니다.

불필요한 정보를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세가 재료를 만들지, 재료가 시세를 만들지 않는다는 시장 격언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서는 시장의 소음 수준으로 여기며 철저히 원칙을 준수합니다.

물론, 이것이 좋은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해주는 경우의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통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불필요한 소음을 차단하며 원칙을 기교 있게 지키는 트레이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Short and Fast

테마주. 이곳저곳에서 얼마 남지 않은 대선으로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물론, 요동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루 상승, 이틀 하락. 그 외에 급등주라고 할만한 것들도 분명 있다.

그렇다고 상승 종목만을 보며 수익은 당연하다 여기면서 돈 놓고 돈 먹는 시장이라 여기지 말자. 분명 위험한 시장이다. 만만하게 볼 시장은 아니다.

테마주들의 시세는 매우 짧고 빠르게 진행된다. 상승은 짧고, 하락은 길다. 변칙이 많다.

사실 대다수 개인 시장 참여자가 사용하는 차트 분석 기술은 적용되기 어렵다. 모멘텀 분석도 사실상 의미가 없다. 이제 거래일 약 20일 정도 남았다. 대박을 쫓기에 촉박하다 느끼지 말자. 달라진 것은 없다. 어쩌면 더 어려워진 시장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도 대선이다. 나는 당분간 장중 단기 매매로 대응하길 권한다.

당일 진입, 청산. 그것으로 일관된 대응. 간혹 스윙 이상의 보유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되도록 당일 모든 거래는 끝낸다를 원칙으로 한다.

변칙이 많다. 모두가 조심스러워하는 시장이다.

기다 싶으면 끌고 가며 셀 수 없이 의심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모두가 일거에 매도를 실행하는 시장이다.

앞으로 시세는 더욱 빠르고, 짧게 진행될 것이다.

긴장하자.

종목 발굴의 개념을 달리 해야 하는 이유

사실 주식 경력 1년 이상 되면 가장 고민하는 것이 ‘종목 발굴’이 아닐까 싶다. 언뜻 보면 금맥을 찾아서 떠나는 광부와 같은 심정이 느껴진다. 달리 생각해보면 옥석을 가리는 것 같기도 하다. 어떨 때는 서해 깊은 수심에서 수백 년 전 보물선을 찾는 것과 같은 의미 부여를 하는 예도 있다.

종목 발굴이라는 개념은 이제부터 달리해야 한다 생각한다.

현물 시장의 종목은 한정되어 있다. 매일 신규 상장이 이뤄지지도 않는다. 실제 그렇다 하더라도 모멘텀을 갖고 추세 구간에 놓여 있는 것은 매우 한정적이다.

실제 우리가 수익을 내는 데 필요한 종목은 적다. 1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10개?20개? 30개? 나는 이보다 더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1개이면 더 좋다.

종목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고? 그렇다.

허나, 조건이 있다.

거래량이 풍부해야 한다.

거래대금은 전체 시장 순위 10위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

모멘텀 수반은 당연하다. 예를 들어 업종 대표주 또는 테마 대장주. 뭐든 좋다. 모멘텀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 특정 인물과의 친분 또는 참여, 예정, 기대감 등은 모멘텀이라고 말하기에는 매우 단발적이다.

증거금100, 스펙, 관리종목, 부실주, 저가주, 시가 총액 100억 이하 규모는 제외한다.

기술적분석으로는 우상향. 최소 20일, 60일, 120일 정배열 종목이 좋다. 또는 수렴 이후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 더 좋다.

외국인이 주가의 향방과 관계없이 매수해 주면 더 좋다.

개인이 팔아 치우는 종목은 호재다.

기관은 자기들 멋대로니깐. 신경쓰지 말자.

사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은 뜻밖에 없다. 있으면 주가가 상당히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반대 심리로 아직 덜 오른 값싼 종목을 기웃거린다. 그렇게 저가주, 바닥주, 진바닥(?), 가바닥(?) 등의 이해 안 되는 이론으로 종목을 선정한다.

물론 내가 부족해서 이해를 못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비상식적으로 시장에서 돈을 벌어 성공한 이는 단 한 번도 보질 못했다.

간결하게 정리된 종목을 기준으로 추세가 꺾일 때까지 거래하면 된다.

급등이 예상되는 종목은 주가 상승을 확인하고 매수하면 된다. 미리 매수 할 필요는 없다. 위험 자산을 미리 떠안고 있을 필요가 있는가?

삼성전자가 되었든 이화공영이 되었든 상관없다. 결과론적 해석이 아닌 단 1주라도 실제 매수 할 수 있는 종목을 거래하면 된다. 그리고 추세가 꺾일 때까지 지속적으로 거래하면 된다. 그것이 1년 결산 시에 큰 수익을 안겨준다.

불안 심리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종목을 발굴할 필요가 없다.

관심권에 둔 종목은 언젠가 매수하기 마련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나름의 강점이 눈에 띄어 매수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투자도 트레이딩도 아니라 여긴다.

시장에 종목은 유한하다.

잡다하게 예상이 되는 종목을 매수하기보다는 차라리 관심 종목에 두고 관찰을 하며 진입 시점을 보자.

직장인은 어떻게 하냐고? 불리하면 만만한 상대를 고르면 된다. 그것이 대형주, 중소형주 상관없다. 대응이 안 된다면 큰 기회가 있다 할지라도 어차피 당신의 몫은 아니다.

사놓고 오르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매수할 때를 기다리는 자가 승자다.

대박은 없어도 절대 쪽박은 없다.

장담한다.

수익 주는 종목은 지금 거래가 활발한 우상향 하는 종목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