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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그릇의 크기는 얼마인가? 그것이 탐욕은 아닌가.

인간의 본성은 탐욕에서 시작되는 걸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누구나 한푼이라도 돈을 더 벌려고 애를 씁니다. 그것이 1만원이든 100만원이든 1000만원이든. 누구나 수익을 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하던가요. 이 주식시장을…

누구는 재미로 용돈 벌이로 생각하고, 누군가는 생사를 걸고 임합니다.

탐욕. 그것 참 재밌습니다.

나의 탐욕이 누군가에게 아무런 가치 없는 돈일 수도 있으며, 그것이 나에게 큰 부담이자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목표와 목적이 되는 것. 즉, 나에겐 탐욕일지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푼돈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그릇이 여기서 시작되겠지요. 나의 그릇의 크기는 얼만큼인가? 1천만원? 1억원? 10억원? 100억원?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그릇의 크기는 얼마인가? 그것이 탐욕은 아닌가.

단기 매매를 하면 작은 등락에 오가는 손익에 마음에 흔들립니다. 수익률로는 1% 안되는 정도일지라도 수익금은 일반인의 생활비를 뛰어 넘는 금액에 심적 부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스린다. 그것을 다스리기보다는 무감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무심의 경지가 중요하겠지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부담감과 조금함을 느낀다면 이미  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탐욕을 다스리기 보다는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 들일 수 있는 담대함이 그릇을 결정짓는 중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스릴 수 없으면 무감각하게 그것이 손실이든 수익이든 대할 수 있는 것 역시 능력일 것입니다.

작은 손실에 부화뇌동하는가? 수익에 경거망동하는가?

후일 큰 일을 도모한다면 내가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가.

경계선이 뚜렷하다면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저라면 무감각하게 대하는 태도 정도.

이도 저도 아니면, 그릇을 깨트리고 새로운 그릇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권합니다. 일시적으로 고통스러울지라도 계기가 없다면 발전은 없을테니.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단기 매매에서 잦은 손절매 또는 이익 실현에 망설이고 순발력이 부족하다 여기면 단기 매매를 버려야 합니다.

스윙 매매에서 비추세 거래에 익숙하며 음봉에서 매수를 두려워하고,  양봉에서 경거망동하며 추격매수를 한다면 역시 버려야 합니다.

중기 이상의 거래에서 비추세 거래에서 계속 물타기를 반복하며 손실로 장기 보유한다면 역시 버려야 합니다.

이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공격 대상을 다양하게 나누고, 보유 종목의 개수가 관리 능력을 벗어난다면 역시 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거래를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그 역시 각자 찾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기 매매에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 여기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다면 시간대, 거래 대상, 순발력, 결단력이 보통은 부족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초가, 종가 매매에 집중하여야 할 것이고, 거래 횟수를 극단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하루 2~3회 또는 그 이하로.

스윙 매매에서 비추세 거래에 익숙하다면 지나치게 이론적으로 접근 하는 것은 아닌지? 유연한 사고 보다는 기술적 분석에 대한 맹신으로 수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닌지? 양봉에서  체결 단위 물량과 속도에 내 마음이 같이 급해진다면 시초가 매도, 종가 스윙 매수. 장중에는 오후장 매수할 종목을 선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는지요.

중기 이상의 거래에서 물타기를 반복한다면, 테스팅 물량 매수 이후 비추세 발생 시 손절. 상승 흐름에서만 기존 물량의 배수로 추가 매수하며 0.1% 이상의 수익이라도 손실이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보유한다든지. 등의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분명한것은 잘못된 방법. 그것이 손실이라면 시장 탓을 하기 보다 자신의 매매툴과 심리가 뒤틀린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서두르지 마시길.

주식을 경력이나 수치로 접근 할 수 있을까?

트레이딩은 타고난 측면이 중요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순발력, 판단력, 신속성, 독해력 등. 단기, 중기, 장기 상관없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은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가? 물론 가능합니다. 저 역시 타고난 측면보다는 후천적으로 노력으로 극복한 심리적 특성들이 더 많은 걸 보니.. 죽으란 법은 없고 가능한 것도 같습니다.

조심스러운 생각이지만 후천적으로 크든 작든 결점을 보완하고 트레이딩에 적합한 성향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주식 경력이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스스로 완성되었다는 자만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누구 말대로 하루의 경력일지라도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라면 고수인데. 이렇다 할 획을 긋지 못한 이들이 10년, 20년, 30년 되었다는 이유로 고수 행세하고, 대우를 받으려 합니다. 더 나아가 시장을 계량화된 수치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는 망상을 하기도 합니다.

경력으로만 시장을 앞서갈 수 없습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이들이 해석으로만 시장을 예단하고 예측하려 하는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고수라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단 한푼이라도 수익을 내기 위해 애쓰는 이들은 항시 뉴스와 시장을 분석하려 노력합니다. 그것이 사소하고 반복적인 것일지라도 고행하는 순례자와 같이 지고지순하게 행합니다.

주식은 절대 경력이나 수치로 수익을 내는 게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