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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탈출하는 법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 시장은 반등/상승 폭에 따른 현금 비중 확대의 기회입니다.

시장의 연이은 폭락으로 그간 모든 이가 느낀 위기가 현실로 닥쳤습니다. 인제 와서 시장이 오른다 내린다 등의 예측은 그저 바람이고 추측입니다.

오르겠죠. 자본시장에 늘 있었던 일이니 당연히 반등은 올 것입니다.

문제는 지난 며칠간 또는 최근 3주 이내에 발생한 손실 포지션에 대한 대응입니다.

혹자는 저에게 손절매만 잘하는 전문가 아니냐고 묻습니다. 그건 보통의 개인 투자자가 실패하는 주요 원인을 손절매 원칙 실행 여부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해서는 안 되지만 해야 할 때 망설여서도 안되는 게 손절매입니다.

즉 위험관리를 강조하고 누군가의 빈정대는 소리를 감수하면서도 주장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현금 확보.

리스크 관리의 목적은 손실을 인정하고 자르고 좋은 종목을 재빨리 갈아타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로지 현금 확보 뿐입니다.

강세장과 약세장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장이 좋으면 좋은 대로 기회를 잡기 위해.

장이 안 좋으면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장 상황에 따라 단기매매 또는 전략적 추가 매수. 물타기와는 다릅니다.

등의 시장 기본 원칙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자원입니다.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앞서 언급한 데로 시장이 호전적일 당시부터 물린 종목은 비중을 줄이거나 매도해야 합니다.

당장은 어렵다. 그렇다면 시장 반등까지 확인하면서라도 최상의 경우 매수가 선에서라도 일단 정리 후 평정심을 갖고 시장을 봐야 합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금이 없으면 의지는 물론 의욕조차 상실합니다.

어떤? 종목을 찾고 기회를 연구하고 등의 발전적 자세를 방해합니다.

보통은 물린 종목의 희망적 근거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 방황하게 됩니다. 그렇게 발전 없이 헤매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손실 금액보다 남은 자금으로 앞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자세가 추후 이와 같은 시장 상황을 대처하는 데 있어서 보다 발전된 프로다운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지금이나 그때나 변함없이 물리고 해메고 비관적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몰빵이 문제다.

한 번에 큰돈을 벌어야 한다. 회복해야 한다. 그러한 압박감과 조급함이 자신을 망친다.

주식 거래는 매 순간이 승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내 소중한 돈을 ‘관리’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면 거래 방식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시장을 바라본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단, 하나의 기술은 허무맹랑하거나 머지않아 시장에서 폐기 될 잔기술에 불과하다.

관리의 관점에서 시장을 대하면 무리한 포지션을 만들거나, 하락하는 주식의 물타기를 범하는 우를 줄일 수 있다. 대다수 참여자는 비추세 종목의 큰 반등을 기대하며 자신이 늪에 빠진 줄도 모르고 비중을 무리하게 확대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자금을 관리한다는 것은 고가권, 저가권 어느 지점에서 매수하는 가와 상관없이 손익에 따라 진입과 청산. 비중 증감을 종목 선정. 소위 말하는 기법보다 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 화두로 던져주고 싶다.

기술과 심리는 넘어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