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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21] 시장잡설(市場雜說) – 짧은 시장 코멘트

오늘 하루 어찌 보내셨는지요? 오전장부터 전일 계획 세운 시나리오대로 공격적인 트레이딩을 감행하려 하였으나, 한종목만 맛을 본뒤에 금일 모든 매매를 일단 정지한후 시장을 진단하고 종목 추이를 지켜보며 시장방향성을 체크하며 장중 실전멤버분들과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금일 오전장부터 개인의 공격적인 일관된 매도세를 기관과 외인이 받아내는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외국인들과 기관의 눈치 싸움이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이후 외국인들이 전략을 대폭수정하며 매도세로 일관 그런 후 동시호가때 약 +1000억원의 순매수로 전환시키며 기관을 따돌리고 개인의 물량을 받아내며 다소 불안한 투심을 달래는 하루였습니다.

이러한 시장이 지속될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그 정확성을 감히 논하고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기폭제가 발생하지 않는한 쉽지 않은 계륵장이 이어질것으로 보이며 어떠한 악재든 호재든 변수 발생에 의한 돈이 움직여야지만 시세 차익을 노리는 트레이더가 먹고 살만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저것 모두를 떠나 시세를 뒤쫒아 다니는 매매가 아닌 적절한 자기 통제를 해 나아가는 트레이딩을 지속하신다라면 지수와 상관없이 수익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실 수 있으니 복잡한 생각이 휩쌓이신다면 잠깐의 여유시간을 통해서라도 단순화 시키시길 바랍니다.

오늘 글은 짧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금일 너무나도 많은 상처입은 분들의 상담들을 처리하느냐 조금은 지쳐서일런가 봅니다. 한마디만 하자면… 이 바닦(?)에서… 진실로…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화두로 던져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인간은 되지 못할지라도 괴물은 되지 말자.

주식 시장은 ‘가는 놈만 간다.’

이 글은 과거 2010~2013년 최근 과거까지 작성된 시황분석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 현재의 시황과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트레이딩 관련 팁 & 노하우를 담고 있기에 백업 차원에서 다시 게제합니다. 이점 양해바라며,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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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트레이더로 살아 남기란 참으로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주식매매를 처음 시작할때에는 누구나 그러하듯 주가가 급격히 오르는 종목 아무거나 쫒아 다니다가 이곳 저곳에서 두들겨 맞고, 패잔병 신세로 돌아서거나 다시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며 그 끝은 결국 실패와 성공으로 나뉘겠지요.

주가가 오른다고 아무거나 무턱대고 매매를 하면 수익이 날까요? 절대 그렇지 않겠지요. 저 또한 아직까지 버리지 못한 습관 중에 하나가 장중에 급격히 움직이는 눈에 띄는 놈이 있으며 저도 모르게 손이 나가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를 보통은 추격매수라 일컷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한 이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란 참으로 힘이 들겠지요.

각 국면별 시장상황은 반드시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그것을 분석, 해석, 예측 등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일 수도 있으나, 대략적으로 상승기, 횡보기, 하락기로 나뉘며 각 시장별 매매전략과 원칙을 세워 그 안에서 철저히 기계적으로 시스템 매매를 해야 할 것이고,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매매 형태이겠지요. 하지만, 이 주식시장에서 불필요한지도 모를 심리(감정)이 지극히 인간적인 매매를 해야만 한다고 부츠기는게 문제라면 문제이겠지요.

그렇다면, 각 국면별 시장 상황에 맞춘 매매를 한다 가정했을떄, 각 시장별 시장을 이끄는 종목은 반드시 존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승장, 횡보장, 하락장 각 시장으로 저점대비 상승률의 차이가 날뿐, 상승장에서는 큰폭의 상승을 이끄는 업종별 대장주가 존재하게 마련이며, 횡보장에서는 급격한 하락를 저지할 테마, 재료, 작전(?) 등의 코스닥 위주의 대장주가 있을 것이며, 횡보장에서는 방향성을 잃은 상황에서 유독 대량 거래를 일으키며 상승하려는 업종별 대장주가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의 총 갯수는 약 2000여개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 시장을 대표하는 주도주. 즉, 대장주. 이러한 종목군을 매매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고 그저 움직이는 종목. 세력이 터는 건지, 주포가 매집하려 잠깐 반등시키는 것인지, 이도 저도 아닌 그저 주가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니는 매매 형태. 그것은 딱잘라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 기본적 분석도 중요하고 심리적인 마인드도 중요하겠지만, 정작 우리가 꾼이 몰리는 영역에서 놀고 있는 것인지 혹은 그렇지 못하고 그저 주가에 이끌려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맨날 맞고 다니는건 아닌지.. 한번쯤은 자신 스스로 돌이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말은 하고 있지만, 사실 저도 아직은 무엇이 대장이고 주도업종인지는 지나고 나서 파악하는 그저 뒷북치는 트레이더일 뿐이네요.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반드시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생길것이라 믿으며, 오늘도 저의 원칙과 시각 그리고 그외 요소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네요. 이 트레이더라는 길은 그리 만만치 않은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