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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본질을 되새기자.

“추세, 진입, 청산” 어찌보면 이 3가지의 키워드를 수년간 강조해왔다. 테크니컬한 방법론에 유치한 이름을 갖다 붙이는 것을 혐오하며, 앞으로 시장이 반드시 오를 것이다, 내릴 것이다라고 확언하는 예측을 경멸하였다. 크든 작든 진입이 잘못되었으면, 그 즉시 실패한 매매라 인정하고 포지션을 청산하여야 함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조하였다. 재료, 테마, 정책을 믿으려 하기 보다는 시세를 믿고 따르는 추세추종전략이 결과적으로 개인 시장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자 전술이며, 기법이라고 그토록 오랫동안 강조했다.

난 그리 머리가 좋지 않기에 어찌보면 상당히 고지식하고 달리 보면 깨어 있는 듯 싶지만, 무식해서인지 모든 것들에 있어서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주식은 결코 복잡성을 가중 시킨다라고 하여 진입과 청산이 디테일해지지 않음을 나는 알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 인정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깝다. A라는 종목이 이러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반드시 올라갈 수 밖에 없다라고 가정한다라면, 그 좋은 종목이 왜? 대중에게 앞으로 벌 수 있는 총 수익금의 1%도 안되는 비용을 지불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인지…

과연 그것을 순진해서인지… 바보여서인지… 도데체 왜? 믿는 것일까. 이는 2년여의 시간이 흘러온 현재에도 이해하기도 힘들고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이야기이다.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라는게 그리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다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최근들어 무엇때문이든 손실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의 수렁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는 수많은 분들이 한결 같이 남탓하기에 급급하다라는 것이다.

물론, 아예 없다 할 수 없지만. 항상 나란 놈이 강조했던 당신의 피같은 돈은 당신이 지켜야 하고, 이 시장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으니 이빨 꽉 깨물고 심장을 걸고 임하시라고 말씀드렸다. 당신의 노력을 남이 대신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어찌 그러한 도둑놈 심보로 요행을 바라는가. 나란 놈이 매우 짧은 시간내에 수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사고 없이 이렇다할 굴곡없이 안정적인 클럽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당신들에게 나는 메시아와 같은 신적 존재가 아니라, 당신들보다 주식매매를 좀더 잘하는 같은 사람이자, 인생 모든 것을 이 시장에 내던진 독한 트레이더이자 전략가이다. 라는 것을 은연중 강조하기에 그러한 것은 아닐까 싶다. 손절의 중요성과 매일 매일 변화하는 각기 다른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미묘한 전략 제시. 그에 따른 기계적 실행. 허황된 말도 안되는 뜬구름 잡는 말은 없다.

이 시장이 어떤 시장인데… 매집이다 선취매다.. 뭐다해서 현재 일어나지 않은 일을 앞으로는 반드시  일어날 일인냥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나역시 이 시장에 몸담은 사람인데 어찌 같은 피같은 돈으로 매매하는 분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겠는가. 어찌 사람이 인간이 못되고 괴물이 되려 할 수 있는가…

실패의 규모가 확대되거나, 반복된다면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 하기보다는 내부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변동성과 이슈는 인간의 영역으로 가늠할 수 없는 부분임을 인정한다라면 순간의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한 타이밍이 결단코 예측과 예단으로 1년 365일 51% 이상의 확률로 적중할 수 없다라는 것을 이런 저런 변명과 합리화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 하여야 할 것이다.

10년전이나 5년전이나 현재나 개인 시장 참여자들의 시장을 대하는 태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음을 느낀다.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 당시나 현재나 스탁캐스틱(Stochastic), RSI, MACD, 등의 보조지표에 맹목적으로 달려들며 신비한 기술인양. 큰 돈을 벌 수 있는 비칙인양.. 그러하지 못하더라도 절대적인 기준 또는 기술인양 이해하려 한다. 실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거늘, 나는 모르고 다른 이들은 알고 있는 무언가가 존재하기에 결정적으로 손익이 결정된다라고 한맺힌 토로를 하시는 분들도 종종 뵙게 된다.

기술은 중요치 않다. 순전히 오해가 오해를 낳고 있다. 이 시장은 늘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반명에 도태되는 이들또한 생겨난다. 그러하다보니 낡은 이론도 새로운 이론인양 받아들여지기도 하며, 이미 알더라도 무언가 알지 못하거나 부족한것이 손실로 직결된다 오해가 오해를 낳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가령, KOSPI 시장의 지수에 다양한 분석 기법을 적용한다라면, 이쯤되면 머지 않아 추세선을 돌파하여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듯한 구간에 놓여있을 것이다. 과연 그러할까? 지수는 상방 2,000pt 지지여부가 관건이다. 이것은 예측인가? 예단인가? 둘다 아니다. 오로지 시장을 꾸준히 관찰하였기에 현재의 시장의 일반화된 특징을 저항으로 인식하고 대응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차트의 기술이 절대 아니란 말이다. 오로지 꾸준한 관찰. 그것이 전부이다. 허나,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는 꾸준히 관찰하려 하기 보다는 차트에 선을 긋고, 동그라미를 치며 틀린 그림 찾듯 이 잔인한 시장에 몸을 내던진다. 이 얼마나 무모한가. 어떤인의 속마음도 알 수 없는게 인간인데, 이 시장이란 괴물의 속마음을 그림으로 맞춘다라… 오류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

시장의 반복적인 테마가 있다. LED, 줄기세포, 통신, 정유, 철강, 정부정책, 정치 이슈, 기업 이슈 등. 수 많은 테마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자 생각해보자. 모멘텀과 시세와의 연관성을 고려할때. 모멘텀이 존재하기에 시세가 상승하는가? 시세가 존재하기에 모멘텀이 알려지고 흔히들 말하는 주가 과열이 이루어지는 것인가? 단연코 말하는데, 시세가 재료를 만들지, 재료가 시세를 만들지 않는다라고 말하고자 한다.

물론, 위의 격언이 적용치 않는 경우를 보게 되면서, 남들이 모르는 모멘텀을 미리 알고, 선취매로 수익을 내려하는 꼼수를 부릴 수는 있으나, 첫째로 경우의 수를 고려한다라면 9번 잘하더라도 1번 실패하면 말짱 도루목. 주식시장에서는 깡통. 퇴출. 그 이상의 심신의 고통을 겪게 된다. 과연 틀린 말일까? 온몸으로 고통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미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인지하고 있는 뻔한 재료가 현재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머지 않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쳐 내 계좌에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 라는 것은 순진한 이들의 헛된 바램임을 잊지 마라.

이 시장은 결코 드라마틱한 상황의 연속을 기대하여서는 안된다. 그것은 자살행위와 다를 것이 없다. 온갓 굴욕과 설움 그리고 고통을 딛고 일어나 수익을 내는 것이 결코 아니다.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면, 드라마틱한 상황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인정하자. 냉혹한 현실에서는 남들보다 적게 잃고, 남들보다 조금더 먹는 것이 주된 목적이자. 목표이다. 그것이 생존과 번영으로 인도하는 총체적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실패를 반복하는 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략적인 것들을 생각나는대로 서술하였고, 이것들이 진실로 전달이 될런지 나 역시 글을 쓰면서도 의문스럽다. 다만, 나는 진심을 말했을 뿐이고, 이것을 이해하라고 구걸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어짜피 잃고 버는 돈 그 모든 것들이 당신들의 돈이다. 그러나, 최소한 전문가로서의 역활에 책임감을 갖고 충실하고자 한다. 물론, 불특정 다수를 위한 글이라기 보다는, 우리 클럽 정회원님들을 위한 글의 성격이 강하지만….

여하튼, 시장은 분명 어려운 구간이고, 하루 하루가 계륵과 같이 느껴지는 박탈감과 지루함의 연속일 것이다. 이러한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시장이 상승한다하여 모두가 수익을 낼 것이라는 믿음은 그저 착각일 뿐임을 잊지 마라. 무슨 일이든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자가 그렇지 않은 자들이 도태되고 망하더라도 어쩃든 생존하고 나름의 위치에 올라 설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시장 앞에 항시 겸손하자.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자. 내가 가진 종목이 하락하면 내가 시장보다 앞서고 뛰어나기에 결국에는 내 생각데로 시장이 움직여 줄 것이고, 나의 판단이 옳았다라는 것을 시장이 증명해줄 것이란 허무맹랑한 소설은 쓰지 마라. 항시 겸손하라. 인정하라. 불필요한 감정낭비를 줄여라.

good luck.

디플레이션 발생시 투자 전략

  1. 디플레이션 전환기에 채권은 훌륭한 투자 대상이다. 물가 하락이 현실로 닥치면 채권 금리는 0%를 향해 계속 돌진한다. 이는 채권값이 계속 올라간다는 의미고 채권에서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뜻이다.
  2. 주식은 일시적 침체 후 꾸준히 상승한다. 디플레이션 초기에 경기침체가 심해질것이란 걱정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지만, 이후로는 상승 흐름을 타게 된다. 주식도 채권만큼이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배당을 많이 주는 가치주식들이 각광을 받게 된다. 특히 가스, 전기, 수도, 통신 등 국가 인프라성 유틸리티 주식은 흥미로운 대상이다. 필수 소비재이기 때문에 불황이 오고 물가가 떨어져도 안전한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디플레이션 시대에는 시장 전체(주가지수)를 보지 말고 개별 종목에 치중한 투자를 해야 한다.
  3. 신기술을 선호하고, 낡은 기술을 피하라. 디플레이션 시대에 소비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구기술 제품에 대한 지출을 계속 줄이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의 신제품과 매력적인 서비스는 소비를 더한다. 전통 제품을 쓰지 않는 데 대한 대리만족일 수도 있다.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에게 생산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아주 매력적이다.
  4. 예금과 보험으로는 승리하기 힘들다. 디플레이션 시대에 은행 예금과 저축성 보험 상품으로는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없다. 물가가 떨어지면 실질금리가 올라가는 측면은 있지만, 다른 투자형 금융상품들과 비교하면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5. 원자재 가격은 약세를 지속할 것이다. 소비 위축에 따른 전통 제조업 제품의 수요 감소는 원자재 시장에 직격탄을 날린다. 원유, 구리 등 원자재와 이를 생산해 먹고 사는 나라에 대한 투자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6. 부동산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아니다. 물가가 떨어지면 부동산 가격도 하락 압박을 받게 된다. 디플레이션 시대에 부동산으로 시세차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는 버리는 게 좋다. 인구가 줄어드는 나라에선 부동산 수요가 더욱 크게 감소한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디플레이션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7. 다만 임대주택시장(수익형 부동산)은 유리하다. 주택은 삶의 필수재이기 때문에 기본 수요가 탄탄하다.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은 주택을 구입하는 대신 월세시장으로 밀려든다.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와도 주택 렌트비는 별로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인구 감소 국가의 경우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이 좋아 사람들이 계속 모이는 곳으로 투자를 한정하는 게 좋다.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8. 달러는 강세를 보일 것이다. 미국 달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통화다. 디플레이션 시대에 국제 교역이 줄어들어도 달러를 이용한 결제와 투자는 오히려 늘어날 것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경제를 꾸려가는 나라다. 글로벌 경제가 위축될수록 달러는 다른 나라의 통화들과 비교해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우리에게 유리한 시장은 반드시 온다.

내일도 시장은 열린다. 물론, 주말은 제외한다. ^^

나는 보통 강조하는 내용들이 사실 별달리 대단한것들은 없다. 거의 대부분이 원칙, 심리, 시장 상황 등. 보통의 경우 대다수가 쉽게 넘겨버리는 것들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다르다면 다를까?

왜? 이러한 것들을 중시할까? 그 답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전부다.

어느 평범한 직장인이 있었다. 이따금 재테크라 생각하고 투자를 약 10여년 이상 해왔다. 그러던 중 직장내 자신의 위치가 불안함을 느끼었다. 보통의 주식 투자자들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그도 그러할 것이 어느때부터는 자신도 모르게 시간이 날때마다 억지스럽게 단타 매매를 하며 잃고 벌고를 반복하며 잘만하면 주식으로 큰 돈을 쉽게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씩 과감해지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독이 되었을까? 가랑비에 옷 젖듯 계좌 손실 규모도 커지게 되면서 단시간내에 복구를 해야 한다라는 압박감이 서서히 생기었다.

그렇게 단 시간내에 큰 돈을 벌 기 위한 무리한 트레이딩이 시작되었다.

진부하지만 단 시간내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그러한 행운을 거머쥘 운이라면 로또 당첨이 더욱더 수월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그것을 결코 인정치 않는다. 남들은 다 망해도 또는 위험한 거래를 한다 할지라도 자신은 망하지도 않을 뿐더러 매우 안정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 생각한다. 피차 다를 것 없는 시장 참여자일 뿐인데 말이다.

여기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조급증이다.

나 역시도 이러한 조급증이 시도 때도 없이 생긴다. 마음 같지 않은 결과에 심리적으로 위축 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이따금 무리수를 둔 위험한 거래에 대해 유혹도 생긴다. 나라고 그러지 않겠는가? 주식은 결국 위험과 수익은 비례하지 않던가?

하지만, 그것을 애써 외면한다. 모른척 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짐체되고 실망하고 시장을 때로는 나 자신을 원망한다 할지라도 최대한 그 상태에 오래 빠져 있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단 시간 내에 벗어나지 못하면 그것 자체가 트레이더에게 현금 이상의 큰 손실이라 할 수 있다. 나는 그래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스스로가 늪에 빠지지 않을까를 염려하며 빨리 벗어 나려 한다.

시장 경험이 쌓이면서 수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어떤 이들은 그날 그날 시장의 모든 시세를 탐해야 한다고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시장에 모든 상한가를 내것인양 수익을 누려야 한다 여기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는 10개, 20개, 40개, 50개 종목을 사놓고 성공을 꿈꾸는 이들도 있다. 돈을 벌기 위한 것인지 허기진 마음을 주식을 채우는 것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 경우다.

소나기가 내리면 잠시 비를 피하면 된다.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 다시 사냥에 나서면 된다. 그저 그러한 행위를 기교 있게 반복하면 될 뿐이다.

쉴틈도 없이 수익을 내기위해 조급한 마음으로 무리수를 두지 말자. 수익을 내는 것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서두르지 말자. 상황이 좋지 않을시에 조급한 마음을 분명 독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때가 되면 시장은 우리에게 유리한 시장이 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까지 내 칼이 혹 무뎌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날을 세우자.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