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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2개월

아직도 제 주변 사람들은 제가 2달째 금연하고 있다라는 것에 대해서 믿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과거 헤비 스모커였기에 그러할 것입니다. 하루 평균 2갑 채 안되는 담배를 태웠고, 요즘과 같은 금연 구역이 늘어난 상황에서 필 수 있을때 피우자라는 생각으로 연거푸 3~4개피를 태울 정도였으니 보통 미친놈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던것과 같이 약물이 되었든 뭐가 되엇든 담배를 끊는 대는 나름의 성공을 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앞으로 언제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인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금연을 함으로서 얻게되는 득은 하나 하나 열거하기에도 힘듭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손에 꼽을 수 있는 점은 바로!

가래(?)

아마도.. 비흡연자분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될 부분일 것입니다. 이미 흡연을 오랫동안 지속해온 사람만이 아는 부분.

그렇습니다.

금연을 한 이후로 틈날때마다 켁켁데며 구토(?)에 가까운 가래 배출을 합니다. 그럴때마다 평상시 도저히 볼 수 없었던 역겨운 가래가 몸 밖으로 나오는데… 이것이 참으로 더럽긴 하지만 무언가 몸에서 나쁜것이 빠져 나간다는 생각이 묘한 쾌감을 줍니다.

다행입니다.

어쨋든 금연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주니 말입니다. 아마도 지금 제가 가래 배출을 지속하는 이상 흡연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나름 목소리 또한 건강하게 유지하여야 함을 고려한다라면 지금의 현상은 매우 긍정적 현상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참에.. 여러분들도 같이 금연에 동참해보시는것은 어떠세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더군요.

흡연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라는 것은 핑계일뿐… ㅋ

담배를 끊었다고 이야기하고 다닙니다.

금연을 시작하고나서부터는 블로그에 글을 잘 쓰지 않게 된것 같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를 갖고 있기 보다는 도무지 그 어떠한것도 할 의지가 생겨나지를 않았습니다. 무언가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의지만 앞서 나아갈뿐 뚜렷한 행동을 보인적은 없습니다.

아마.. 금연의 계기가 앞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으나 그 모든 것들을 짧게 압축하여 전달할 수 있는 말이 생각 났습니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

거창하지만 저에게는 가장 와닿는 표현이었습니다.

오늘이었습니다. 3시간 운전을 하면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헤비 스모커로 살아왔던 시간에 대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모습 역시 생각하였습니다. 극명한 비교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가지만 전한다면 일전에는 화장실 용무가 생기거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휴게소를 찾았던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흡연을 위해서 휴게소를 찾았습니다. 시속 150km 내외로 달리면서 담배 태우기는 좀 어려울테니… ㅋ

그랬던 제가 아무 생각없이 음악 소리에 맞춰 쉬지 않고 먼 지방까지 운전을 하면서 온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확실히 변화가 있기는 했던가 봅니다. 그것을 계기로 이런 저런 잡생각에 빠져 목적지까지 운전을 하였습니다.

나름의 결론에 도달한것은 앞서 전해드렸던.. “다른 삶을 살고 싶다.”가 가장 적당한 표현이었다라는 것입니다. 금연을 하고 난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참으로 많은 분들께 그 긍정적인 효과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결단코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뭐… 하나 하나 이야기해보았자 의도한대로 잘 전달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짧게 말씀 드리면 간단하게…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심리적(성격적) 변화를 맛 볼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즉.. 매사 부정적이거나 시니컬했던 성격이 상당 부분 개조 또는 변화가 이루어진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소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들은 있으나 이전보다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됨을 제 스스로가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분명 다릅니다. 금연 전후의 삶의 모습은 어떻게 이리도 다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삶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이 감정을 글로서 전달 할 만큼의 필력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뜻한대로 풀리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럴때 일수록 금연 시도를 해보는 것은 어떠하실런지… 본래는 더욱더 열심히 흡연을 하여야 할 상황이지만 그 반대로 행동해보심이 어떠하실런지… 분명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뭐……….. 저도 압니다. 이렇게 말해보았자…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실거라는 것을….. 의지가 없는데 옳은 생각을 쫒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만큼의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쳤는지 기억도 안나니 말입니다.

아직까지 무사히 금연 중입니다. ;)

마음이 무거운 시기입니다. 참으로 담배 생각이 간절했던 지난 2주간의 시간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무거워지는 시기였던 만큼 흡연에 대한 욕구가 계속 생기었으나 어찌저찌 무사히 넘기게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주변 인들의 흡연으로 인해 충동적인 흡연 욕구를 겪기는 하였으나, 뭐… 역시 그럭 저럭 웃으며 넘기었습니다.

요즘 금연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금연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을뿐더러, 한다고 해서 마법과 같은 일은 없다. 라는 것입니다.

실상이 그러합니다. 정말 누구의 말대로 피부가 갑자기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폐활량? 기분? 냄새? 뭐 그런것들… 물론 전보다야 좋겠지만, 그것들의 변화로 인해 엄청난 이득을 볼 것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되려… 단기적인 금연 증상이기야 하겠지만, 피부가 울긋 부륷해지고 예민한 성격.. 폭발적인 식욕, 소화불량, 변비, 복부팽만, 의욕 저하, 우울감 등등의 다소 견디기 힘든 부분들이 더 많습니다.

금연을 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먹게되는 수많은 영양제와 약들도 있습니다. ㅡ.ㅡ;;;;; 뭐… 개인의 선택 문제이긴 하겠지만, 저는 여하튼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 B,C,D, 프로폴리스, 오메가, 기타 등등. 거기에 변비약까지….

마냥 금연이 하고 싶었고, 하기는 하나… 뭐 대단한 변화는 없다라는 것.

그저 묵묵히.. 담배를 경멸하고 별다른 의식없이 살아가는 것. 그것이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금연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너무 큰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담배를 증오하고 경멸하면 될뿐입니다. 지금 몸이 안좋기에 담배를 끊으면 갑자기 개선되는 마법은 없습니다. 뭐.. 이전보다야 차차 좋아지겠지만요…

여하튼.. 이제 보름이 좀 넘은것 같은데.. 그냥 지금과 같이 쭈욱 이어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