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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무기력한 시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런 시장을 마주하며 저 역시 고민이 깊어집니다. 항상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한다라는 압박감은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소통하는 채널이 블로그 마저도 방치하였습니다. 마음먹은대로 행하지 못한것이 스트레스였습니다. 잘해야 된다라는 부담감과 꾸준해야 한다라는 성실함은 시작 이전에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아무렇지 않게 스스로를 방치 할 수는 없지않겠습니까?

사실 달리 생각해보면 자신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할 수도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를 위한다는 것은 바보 취급 당해도 쌉니다. 선민사상이 투철하여 실패하는 이들 혹은 혼란스럽게 해메이는 이들을 위한 메시아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그러할 수도 없고. 여담이지만 최근 전문가 업계에서 역대 최대의 사기 사건이 터졌는데 그 역시 스스로 메시아를 자청하였고 그것을 믿은 이들이 넘쳐났죠. 이해는 안되지만 수년전부터 저를 비롯한 주변 몇몇 사람들은 과거를 알기에 믿지도 않고 버블이 언제 터질지 걱정했는데 결국 터졌습니다. 그들로 인한 피해자들의 사연이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도 들쳐보면 메시아를 자청한 이도 문제이지만 쉽게 믿은 이들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단 시간내에 큰 돈을 벌 수 있다?! 이게 말이 될까요? 누군가 당신에게 이러한 제안을 한다라면 따질것 없이 사기꾼 취급하여도 됩니다.

전문가로서 저 역시 수익에 대한 다각도의 탐구를 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빠른 길 역시 없습니다. 10년 넘는 시간 동안 얻은 결론은 꾸준함이 답이다. 정도일까?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런 제가 서서히 해야 할일들을 방치하며 게을러지고 부담감에 무기력과 적잖은 우울감에 갇혀 지내왔습니다. 솔직한 마음입니다.

이런 스스로를 좀 벗어나야겠다 싶은 순간입니다. 개인적으로 공개하기 부끄러운 몇가지 비즈니스 준비를 겸하면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다 다짐하였는데. 어? 생각보다 어려운것입니다. 그래도 이제와서 포기할수도 없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억지로라도 끝까지 도달해야하는 시점인것입니다.

그래도 그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방치한 블로그와 그외에 활동을 재게하려 합니다.

송구하지만 시장에 대한 하우스뷰가 일관될지라도 사실 그대로를 전달하는 채널로서 활용도를 높이겠습니다. 또한 오랜 포부이기도 한 금융 시장 전반의 의견과 생각들을 정리하는 연습장으로도 활용토록 할테니 송구하지만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 바랍니다.

이번에는 정말 꾸준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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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부제: 심플하거나 미니멀하거나…

요즘 여러가지 일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다지 생산적이지 못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름의 스트레스로 작용하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고민과 걱정 그리고 고민과 걱정. 그런 무의미한 반복이 더욱더 무의미한 비생산적 시간 낭비를 초래하는 듯 싶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3월. 왜 이리도 시간이 빠른지… 어르신들의 말씀대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시간의 체가 흐름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나 봅니다.

블로그를 오래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모든 일들을 혼자서 처리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잡생각에 사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하는 것인가? 이게 정말 최선인가? 뭐 그런 걱정을 안고 억지스럽게 일을 진행합니다. 일이란 것이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이런 뻘글을 쓰던지간에 말입니다.

그러면서 미해결 문제가 하나둘씩 쌓이게 되고 심적인 부담이 스스로를 집어 삼키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고민입니다. 해결을 해야 하는데… 해결을 해야 하는데….

사소한 것들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읽어야 할 책들을 방치한다든지 구지 구매 할 필요 없는 것들을 충동 구매를 한 이후 후회한다든지 등의 문제부터 글을 쓰고 이따금 비즈니스 활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잔재미에 인터넷 서핑이나 하면서 유머나 연예인 가쉽거리에 시간 낭비를 한다든지 말입니다. 더 나아가 이따금 금수저들과의 경쟁 혹은 만남에서 얻게되는 허탈함(?)이 발버둥 치는 노력이 의미 없고 인생 무상을 외치게 만들게도 합니다.

수 없이 많습니다. 어쩌면 소위 전형적인 A형 남자인건지? 아니면 예민한 성격인것인지… 어쩔때보면 바람 하나 얽히지 않을만큼 자유롭게 노니는 편인데.. 어쩔때 보면은 편집증환자 같은 광적인 면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는 묘한 성격을 갖고 있나 봅니다. 이것은 홀로 북치고 장구치고를 해오면서 잘해야 한다라는 압박감을 느껴서 그러한것인지? 라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만.. 뭐 그런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산만합니다. 선택과 집중은 이미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공부해야 될 학문이 2개, 진행해야 될 비즈니스가 1건, 현재 진행하는 업무 1건, 기타 등등

멀티가 안되면 어디 적당한 취직 자리를 알아보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이건 이대로 나의 삶이고 재미있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크게 벗어나고 싶지 않은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괴롭고 항상 찝찝한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있지만 내려 놓을 수는 없습니다.

미련한것이겠지요. 바보 같은 짓이지요. 알지만 어찌하겠습니까?

이런 투정부려봤자… 변하는 것은 없는데…

그러고보면 삶. 단 한번의 삶. 과정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도 두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말이 쉽지.. 실전은 역시 두려움입니다.

요즘 생각하는 것들…

나 잘하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나이를 한해 두해 먹어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고민과 걱정. 이따금 나 아닌 다른 이들은 이렇다할 고민 없이 삶을 매우 밝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만 이러한 감정에 놓여서 삶을 버티고 지탱하는 것인가?

외로운가 봅니다. 아니면 나이를 먹어간다는 증거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감정적으로는 조금은 불안한 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다할 뚜렷한 문제가 있는 것 역시 아닙니다. 그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여겨보려 합니다.

새해라고 대단히 큰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정말 아무렇지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벌써.. 3월달을 앞두고 있다니..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내 나이가 어색하고 새해가 시작된다는게 믿기지 않았는데 참으로 시간 빠릅니다.

요즘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가… 비움입니다. 오래전부터 미니멀리즘을 지향해왔지만 사소한 습관과 생각과 행동이 따로 움직이다보니 요즘 말로는 맥시멀리스트(Maximalist)라고도 하는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버리고 비우고 치우고 정리하고… 그것이 물건이든 생각이든 무엇이든지간에 간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이것 역시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쉬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행하다보면 잘 되리라 믿고… 그리 생각하고 기계적으로 움직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수년전에도 이랬던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변한건 그다지 없습니다. 과거의 저나.. 지금의 저나…

그냥 잠들기전 푸념한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