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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패가 아니라면 계속 쉬어라.

얼핏보면 시장이 꽤나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조금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기회가 흘러 넘치는 듯 싶습니다. 실전에 임하면 그간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느끼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추세 시장의 전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고민할것 없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야 합니다. 매우 지루한 시장입니다.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 상반되게 매우 흥분되거나 별다른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면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는 고수이거나 원칙없는 실패한 트레이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여유있게 관조할 수 있는 것 역시 실력입니다. 혹 도움이 될까 싶어 짧은 글을 첨부하여 봅니다.

카드를 오랫동안 접었다는 이유만으로 최상의 패가 아닌 패를 들고서 이제는 서서히 베팅을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쉰 번 연속으로 카들르 접었다 할지라도 다음에 들어오는 쉰한번째 카드가 좋지 않다면 패를 접는 것이 옳다.

일부 플레이어는 패를 접는 것에 관하여 보이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고 생각한다. 몇 시간 동안 패를 접고 나면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잘 훈련된 플레이어임을 입증했다고 여기고, 이제는 게임에서 죽지 않을 권리를 획득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카드가 좋지 않다면 계속해서 패를 접어라.


부름이 있다면 서로 주고받음이 있을 것이요. 부름이 없다면 주고 받음도 없을 것이다. _양산. 중국의 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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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지난주를 돌이켜보건데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그만큼 쉽사리 특징을 떠올릴 수 없는 시장. 그런 일주일… 어쩌면 2주간의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처럼 잊을법한 시기에 다가온 연휴입니다. 다들 어찌 잘 보내고 계신지요? 무기력한 시장과 더위에 지치는 시기에 적절히 연휴가 있어서 저는 다행이라 여깁니다. 그간 지치셨다면 재충전의 시간으로 삼길 바랍니다. 휴장이란 것에 불만을 느끼신다면 독기를 품고 새로운 큰 무언가를 준비하는 시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 중. 손절매보다 중요한것은 없다. 아마도 대다수의 실패 원인의 90% 이상은 손절매를 제때 하지 못해서일 것이다. 라는 등의 누가 들으면 억울한 소리만을 당연하다는 듯이 오랜 시간 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얼핏 맞는 말인것도 같고… 묘하게 설득이 되다가도 그게 전부는 아닌데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고민을 하는 중에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이 어쩌면 오르는 종목을 팔지 않고 버티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손절매야 에라 모르겠다하고 던진다라고 치면 오르는 종목은 작은 수익에 만족하자니 아쉽고 실제 매도 후에 더 크게 상승하는 경우도 있으니 버텨야 하는 것은 아닐까? 뭐 그런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

사람이니 이래도 아쉽고…. 저래도 아쉽고… 저 역시도 그러합니다. 어느것 하나 딱 꼬집어서 어느 조건에 충족하였을시에 그에 따른 대응을 기계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르는 종목을 팔지 않고 버티는 것. 어떤 방법이 있겠습니까? 그저 고집부리고 버틴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지난주 거래 중. 동양물산(002900)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상한가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당 종목을 매수하고 보유하면서 이러한 시세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소소한 수익일지라도 손실만 아니면 된다.라는 원칙으로 임하는 편이니 더더욱 그러합니다. 실제 +10%, +15% 그 외의 가격에서 매도가 이뤄지면서 적잖은 수익에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상한가를 가는 시세를 보며 문득 스스로가 한심해지면 괜스레 패배감이 들었지만 이내 모른척하며 다른 거래를 준비하였습니다.

사람이니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것이다. 어찌 모든 거래에서 그리 항시 정확히 고점에서 매도 할 수 있겠는가? 등의 자위적인 생각을 해볼 수 있겠으나 간사한 사람 마음이란게 그리 쉽게 용냡 하지 못합니다.

어느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한달에 100만원만 벌어도 만족한다. 과연 주식이란게 그렇게 고정적인 수익을 바라며 임하는게 옳은가? 저는 그렇지 않다 생각합니다. 항시 기계적으로 정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그릇, 역량, 경험 등을 비추어 오르는 종목은 최대한 수익을 극대화 하여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앞서 동양물산의 수익 극대화 실패를 이야기했지만 다른 경우에서는 정확히 고점에 매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 하루 이틀 한 것도 아니고 어찌 아니그러하겠습니까? 다만, 한번의 실수 혹은 실패가 다음번의 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며 한달에 얼마만큼의 수익이면 족하다라는 식의 목표 설정은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르는 종목을 팔지 않고 무작정 버티는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다만, 한달에 내가 직장인 급여처럼 얼마만큼만 벌면 충분히 만족해. 라는 것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도 분명 보릿고개가 있습니다. 어느때인가는 그저 팔짱끼고 시장을 관조해야 할 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더더욱 먹을 수 있을때 왕창 먹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리 하지 못한다라고 해서 실패자이거나 실패한 거래를 뜻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노력은 해야 합니다. 왜? 고수든 하수든 경력이 10년, 20년, 30년 관계 없이 요원한 목표이기에 그러합니다.

확실한것은 아무 종목이나 오르는 종목 쫒아다니며 명분없이 매수 후 내리면 손절매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보다 신중히 매수 시점을 모색하며 대기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전략대로 주가의 흐름이 발생한다라면 그에 따라 수익 극대화를 취하여야 한다라는 것. 매수 욕구가 목구멍까지 차오르더라도 참아야 할 때는 이유 없이 참아야 하는 것이 주식입니다. 상승과 하락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신중히 매수한 종목. 생각과 일치하는 흐름. 그에 따른 수익 극대화. 물론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서는 또는 매수 명분의 소멸이라면 이것 저것 따질 것 없이 손절매를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손절매 못하면? 분명 큰 화를 입게 됩니다. 그렇다고 손절매가 정답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 이전에 종목을 선정하고 매수 시점을 설정하는 행위 그것이 더욱 중요 할 것입니다. 그 후 생각과 일치하는 흐름에 따른 수익 극대화. 그렇게 먹을 수 있을 때 왕창 먹는 거래.

그래야 때때로 보릿고개와도 같은 시장 상황이 발생하였을시에 별달리 큰 어려움 없이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good luck.

근황…. 부제: 심플하거나 미니멀하거나…

요즘 여러가지 일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다지 생산적이지 못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름의 스트레스로 작용하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고민과 걱정 그리고 고민과 걱정. 그런 무의미한 반복이 더욱더 무의미한 비생산적 시간 낭비를 초래하는 듯 싶습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벌써 3월. 왜 이리도 시간이 빠른지… 어르신들의 말씀대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시간의 체가 흐름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나 봅니다.

블로그를 오래 지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모든 일들을 혼자서 처리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저런 잡생각에 사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하는 것인가? 이게 정말 최선인가? 뭐 그런 걱정을 안고 억지스럽게 일을 진행합니다. 일이란 것이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이런 뻘글을 쓰던지간에 말입니다.

그러면서 미해결 문제가 하나둘씩 쌓이게 되고 심적인 부담이 스스로를 집어 삼키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고민입니다. 해결을 해야 하는데… 해결을 해야 하는데….

사소한 것들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읽어야 할 책들을 방치한다든지 구지 구매 할 필요 없는 것들을 충동 구매를 한 이후 후회한다든지 등의 문제부터 글을 쓰고 이따금 비즈니스 활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잔재미에 인터넷 서핑이나 하면서 유머나 연예인 가쉽거리에 시간 낭비를 한다든지 말입니다. 더 나아가 이따금 금수저들과의 경쟁 혹은 만남에서 얻게되는 허탈함(?)이 발버둥 치는 노력이 의미 없고 인생 무상을 외치게 만들게도 합니다.

수 없이 많습니다. 어쩌면 소위 전형적인 A형 남자인건지? 아니면 예민한 성격인것인지… 어쩔때보면 바람 하나 얽히지 않을만큼 자유롭게 노니는 편인데.. 어쩔때 보면은 편집증환자 같은 광적인 면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는 묘한 성격을 갖고 있나 봅니다. 이것은 홀로 북치고 장구치고를 해오면서 잘해야 한다라는 압박감을 느껴서 그러한것인지? 라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만.. 뭐 그런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산만합니다. 선택과 집중은 이미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합니다.

공부해야 될 학문이 2개, 진행해야 될 비즈니스가 1건, 현재 진행하는 업무 1건, 기타 등등

멀티가 안되면 어디 적당한 취직 자리를 알아보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이건 이대로 나의 삶이고 재미있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크게 벗어나고 싶지 않은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힘들고 괴롭고 항상 찝찝한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있지만 내려 놓을 수는 없습니다.

미련한것이겠지요. 바보 같은 짓이지요. 알지만 어찌하겠습니까?

이런 투정부려봤자… 변하는 것은 없는데…

그러고보면 삶. 단 한번의 삶. 과정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도 두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말이 쉽지.. 실전은 역시 두려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