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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정리] 남자는 힘이다. – 운동은 해야겠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xxlarge누군가 나에게 “취미가 뭐에요?”라고 묻는다면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운동입니다.”라고 답을 합니다. 물론, 이렇게 운동에 재미를 붙이기까지 꾀나 오랜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아마도 2년 정도는 그저 헬스장에 등록하고 불성실하게 왔다 갔다… 그저 막노동 수준에 준하는 힘소모(?) 운동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재미를 붙인건 이제 1년 정도 된듯 싶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몸이 그리 뭐… 좋지는 않습니다. 물론 나름의 개선(?)된 점들은 있습니다.

  1. 비염 극복 가능성 – 지금도 종종 코가 막힌다든지 콧물이 흐르지만, 이전처럼 심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호흡이 가능하며 조금 불편한 수준이지 예전 처럼 미칠것 같은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덕분에 항히스타민제도 먹질 않습니다. 지르텍, 알레그라 등 지금동 냉동고에 약시 수북히 쌓여 있는데 지금 상태라면 남은 여생(?) 약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숙면 – 물론, 이 점은 조금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부스터(?)를 섭취하면 숙면을 못취합니다. 먹지 않으면 숙면을 취합니다. 부스터를 구지 먹어야 할까? 싶은데 업무 마감 이후 축 처진 신체를 강제적으로 운동하기 위해서 먹는 카페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의지를 좀 합니다. 워낙 주중에 바삐 움직이다보니 차라리 운동을 쉬어버리면 되는데 그게 아직까지 잘 되지는 않습니다.
  3. 체력 – 뭐.. 당연하게도.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그만큼 수면 욕구도 증가하였습니다. 근성장(?)을 위한 몸의 반응이라고 나름 합리화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거울을 보면 이게 다 혼자만의 착각이구나 싶습니다.
  4. 건강한 정신 – 뭐랄까요. 무기력함을 덜하게 해주거나 극복해주는건 사실입니다. 그저.. 내가 살아있구나.. 내가 열심히 살고 있거나 혹은 계획적인 삶을 살고 있다라는 만족감. 그 덕분에 스스로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덜 합니다.
  5. 금연 – 금연 전후 건강 상태가 최악이었는데 금연과 함께 운동을 하니 확실히 여러모로 좋은 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간 10년 넘은 헤비 스모커로서 운동할때마다 폐활량이 딸린다라는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타 등등 이 보다 더 많은 장점들이 있습니다. 여하튼, 운동을 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내가 뭘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분할, 3분할을 해야 하는가? 3대 운동만 해야 하는가? 그저 머신을 이것 저것 돌아다니며 깔짝 대야 하는가? 요즘 유행하는 풀업만 미친듯이하면 되는 것인가? 기타 등등. 여러가지 고민만하다가 결국 운동에 흥미가 떨어져 이내 포기하는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저는 최대한 단순하게 운동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는 파워 리프팅쪽으로 방향을 잡고 해보는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이유는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각도에서는 복잡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행위 자체는 단순하니깐..)

이런 단순함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노력과 그에 따른 결과를 기대해줄 수 있는 안내서가 바로 제목에서 밝힌 “남자는 힘이다.“라는 책입니다. 맛스타드림이라는 분께서 쓰신 책이라는데 실제 그분의 정체는 알려진바가 없고 소문만 무성한듯 싶습니다. 사실 뭐 그건 중요치 않고, 책 내용이 정말 진짜배기입니다.

스퀏,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해주면서 이론적인 깊이까지 갖추었습니다. 보통의 분들이 알면 적당할 수준이라고나 해야 할까? 사실 이 이상의 이론은 의미가 없다 싶을 정도로 적정선에서 알기 쉽게 설명을 잘 해 놓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도 이 책을 다섯번 이상은 본듯 싶습니다. 지금도 때마침 다시 보려다가 블로깅을 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고 추천사를 씁니다.

이 책 덕분에 저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운동은 필요할때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함을 갖추고 임해야 하는 것이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왜냐? 정말 소위 약(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빨지 않는 이상 운동으로 가시적인 큰 변화를 단 시간내에 이끌어내기란 정말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직업상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더더욱 그러하다 생각합니다.

이번 겨울에 틈틈히 트레드밀이라도… 아니면 3개월 이상. 그저 단순하게 스퀏만이라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분명 변합니다. (스퀏만 3개월하여 티셔츠 95size에서 100size로 업하였습니다. ^^)

운동합시다. 돈 벌려면 체력이 따라줘야 한다는 건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