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9] 연말 주도주 – 추세라는 날개를 달아 비상하자.

이 글을 쓰는 시간 현재 AM 01:05. 온몸이 피곤하고 어깨는 뻐근해 홀로 자조섞인 목소리로.. “내가 지금 누굴 위해 이러고 있는거지…”라는 다소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의 시작은 다소 단순한 치기였다면 이제 본격적인 실전적인 시작을 하게된 지금은 책임감과 도덕성이다. 부연설명은 하지 않겠다. 필자가 안일하게 생각했던것이 잘못이었기에 그저 성실함으로 작으마한 인식의 변화라도 생긴다면 지금의 나로서는 만족할 수 있을것 같다. 그것 뿐이다.

늦은 시간 피곤한 관계로 시장이야기를 우선적으로 풀어 볼까 한다. 아래의 이미지는 금일 코스피, 코스닥, 선물 지수의 움직임이다.

오전장 부터 시가를 급격히 깨어 나간후 소폭이지만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역시나 하락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극단적 인내심을 요구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이다. 도데체 이런 날이 몇일째란 말인가? 물론 푸념한다 한들 시장 반영도는 제로(0%)이지만 말이다.

우선 이러한 상황에서도 동전주, 잡주들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았다. 금일 온미디어 매수를 제외한 나머지 활동은 일괄적인 매도 행위 밖에는 없었다. 내일은 알 수 없지만 우선적으로 내일 폭등을 하게 되더라도 리스크는 피해보자라는 안정심리가 우선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소중한 수익 함부로 내어줘 심리적으로 지치는 일 따위는 만들고 싶지 않아서이다.

금일 수급 상황에서 개인들운 잭팟을 노린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또 한번 물개미 곡소리를 들어야 한단 말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그들은 현명한 사람들일까? 내일을 알 수 없기에 여기서 그만 두지만, 아마도 나는 전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유는 어떠한 요행을 바라는 기대가 실제로 이루어져도 결국 그것은 독이 될 것이며, 손실을 보면 그것 자체가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이성과 논리를 배제한체 무분별한 베팅 행위는 분명 잘못된 것이기 때문이다.

12월이다. 첫눈이다. 물론 최근에 눈이 왔었다고는 하지만, 필자는 그저 찬바람만 맞아 봤을뿐 구경 조차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놀라고 말았다. 정말 엄청난 누이 내리니 잠시 할말을 잃었다. 아마도 금년에는 폭설이 자주 올 것이라던데 오랫만에 기상청 예측이 적중하지 않을까? 하는 싱거운 생각도 든다. 어쩃든 기상청이야 날씨가 틀리든 말든 별다른 클레임도 없을 뿐더라 월급이 깡통나는 일은 없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나 할까? 그런건가…?

오늘의 글 제목은 연말 주도주에 관한 짧은 코멘트를 하려고 한다. 내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다. M&A부터 시작한 기업개편, 시장유동자금의 확대 등 현재까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비밀스러운 것들까지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많은 내년이 될 것이다. 그러한 상황이 시장을 상승으로 이끈다라는 것은 아니다. 시장과는 별개의 문제이니 말이다. 다만, 시장이 악화 된다 할지라도 현물 시장에서 수익을 내야 되는 우리는 섹터별 대장주와 전체 시장의 주도주 위주의 매매로 손실보다는 수익. 손실이 난다 할지라도 충분히 되돌림을 줄 수 있는 안정적 종목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해야만 시장에서 소외되지 아니하며 수익내 맛있는 삼겹살에 소주라도 한잔 시원하게 웃으며 걸칠 수 있지 않겠는가?

내년에는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정부연금투자펀드(GPIF)가 신흥 주식시장 . 즉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국가를 포함해 남아프리카, 멕시코 등 신흥 주식시장에 먼저 수백억엔의 투자를 시작으로 점차 투자 범위를 늘려간다는 계획이 있다. 그중 우리 대한민국 또한 투자처로서 일본 정부연금투자펀드(GPIF)의 눈에 안들어 갈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는 저평가 주식들이 상대적으로 타국에 비해 월등히 많으며 최근 국내 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한 상장기업들의 내재가치와 주가반영비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일본 연기금으로 국내 시장의 유동성 확대를 이야기 하였으나 이를 시작으로한 각국의 맞물리는 투자가 네트워크를 이루어나가며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이에, 우리 증시의 규모 확대 그리고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군을 필두로한 수익내는 매매가 충분히 우리들에게도 가능하다. 이러한 시장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소액으로 거액을 만들어야만 한다는 굳은 믿음과 고집으로 시장을 외면하고 시장 변방주에서 피흘리는 사람이 내년에도 물론 있겟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되도록 시장에 자금을 푸는 주요 메이저들의 주머니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털까를 고민해보는것이 되려 온갓 급등주, 잡주에서 피흘리는 것보다 좋을 것이다. 물론 배우고 꺠우치는 것 또한 엄청날테고 말이다.

IT주, 금융(은행주, 증권주), 삼성, CJ 등과 같이 대기업의 혁신적 변화의 시도와 맞물리는 산업 변화의 트렌드 등 눈여겨 보아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를 놓치면 내년에도 소외되었다는 엄청난 자괴감과 분노로 또 한번 계좌가 텅텅 비어버릴 수 도 있다! 절대 놓치지 말자!

올 연말에는 이미 밝혔듯이 M&A주가 주를 이룰 것이다. 내년도 상반기까지 주가는 오르고 시장의 관심을 계속적으로 받는 그러한 상황이 적지 안은 기간 동안 지속된다라는 이야기이다. 이유는 연말을 기점으로 항공모함 같은 녀석들이 움직인다면 그 일정한 방향성은 최소 1개월 이상을 유지시키며 일반적으로 보통 알게 모르게 3개월 정도의 기간을 갖고 추세상승을 시현하니깐 말이다. M&A 관련 주들의 행보를 잘 지켜보자. 대표적으로 CJ관련 기업들을 말이다. 정확한 트레이딩 기준은 금주 카페를 통해 이야기 하겠다.

아래는 CJ(7400)의 일봉 차트이다.

또한 아래는 CJ인터넷(037150)의 일봉차트이다.

아직 이른시기에 위에서 밝힌 M&A 관련 종목들의 기준가가 공개되면 되려 적지 않은 분들이 무의식적으로 계좌 바스켓에 담아 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기에 시간차를 두고 금주에 기준가를 제시하려 하는 것이다.

또한 대표적으로 내년에는 증권 업종에서는 우리투자증권을 말할 수 있고 그 다음은 대우증권을 말해줄 수 있다. 둘다 시장의 직접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기 대문이다.  아래는 우리투자증권)005940)의 일봉 차트이다.

대우증권(006800) 차트이다. 한국의 모건스탠리를 꿈꿔왔지만 이제 2011년에는 직접적인 노력이 보일 것이다. 이 부분은 추후 장문의 글로서 이야기 할 것이다. 농담 같지만 진담인 그들의 목표 모건스탠리. 기대해주시라!

시장의 움직임이 다소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결코 서두르지 말자. 누누히 강조하고 진부하지만… 제발 서두르지 말자. 시장은 내일도… 뭐? 열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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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7] 지난 11월 11일의 핵폭탄급 옵션 테러의 트라우마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현물 시장 또한 별반 다를것 없는 추위가 몰아 치고 있는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일은 4일간 진행되어온 신규 전문가 무료 방송이 종료된 시점입니다. 무료 방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연이 닿는 다면 후에 뵙길 기원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이어 나아가기 전에, 여러분들은 시장의 추세를 과연 어떤식으로 바라보고 이해하시는지.. 그리고 그러한 추세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실전 매매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해 나아가시는지 문득 궁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금일은 시장의 추세추종전략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현물 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무료 방송시에 이어 나갔습니다.

대다수의 분들께서 주식시장에서 승리자를 꿈꾸지만 무료 방송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그리고 현재 그 분들이 보유하신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을 보면서…. 자조섞인 한숨만 내쉬었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익을 추구하는 중기 이상의 포지션 매매를 하는 이상. 반드시 상승 추세 구간에서 매매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참여자 분들께서는 몇몇 다른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 로또와 다름 없다고 설명된 주식을 맹목적으로 믿고 우선 묻지마 매수를 하신 후 반드에 대한 희망과 기도.. 그리고 속으로 열불이 터진다는 말씀을 계속적으로 해주셨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그러한 시장 소외주. 변방에서 오랫동안 먼지만 쌓인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종목을.. 추천 받고… 해당 종목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갖게 되신건지….. 그 문제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전문가 카페를 운영하며 이렇게 글을 쓰는 입장에 있기는 하지만…..  제가 구세주가 되어 여러분들을 구원할 수 있는 신적인 존재도 아닐 뿐더러, 그저 여러분들이 최소한 시장에서 더 이상 자괴감을 느끼며 실패를 숨기고 성공은 들어낼 수도 없는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드리는 것이 저 자신이 그나마 제 자신에게 거짓없이 후련한 마음으로 해낼 수 있는 역활이고.. 앞으로 성실히 해 나아가야할 임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시장 논리를 어긋나는 트레이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분이 계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시기 바랍니다. 그저… 여기까지가 불특정 다수의 분들이 보시는 글로서 제가 전해드릴 수 있는 말의 전부 인것 같습니다. 끊어 내십시요. 악순환의 고리를…. 반드시.. 꼭!


금일 지수는 장초반 0.2% 상승한 1961.23pt로 장을 시작하여 전형적인 횡보 추세를 형성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날이었다. 전반적으로 금일 또한 다소 무리수를 둔 비전략적인 트레이딩 시도는 독이 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 해야만 하는 무력한 하루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러한 날이었다.

시장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코스닥 위주의 우선주, 저가주, 부실주 등이 움직이며 단기적인 시세를 분출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시장 겜블러들의 놀음판에 함부로 끼어들기 보다는 되려 매매를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수익을 안겨주는 날이었다는 것은 장 초반 브리핑을 통해 무료 방송 참여자들께 알린바 있다. 저가 부실주를 매매하는 시기는 반드시 존재한다. 다만, 그 때가 아님을 밝힌다. 크면 1억 그 이하의 자금으로 컨트롤 되고 있는 종목에서 그 어떤 가치를 찾는단 말인가? 도데체 그 어떤 추세를 찾을 수 있단 말인가? 깊게 고민해 보도록 하자.

좋지 않은 시장 흐름에 지속적인 중기 이상의 포지션 추천 종목으로 밝힌 KT, SK네트웍스, 웅진에너지 이외의 추천종목들의 수익률은 아래의 표와 같은 상황이다.

시장 자체가 방향을 잃은 상황에서도 다행스럽게 위와 같은 결과를 얻어 내었다. 장중 무료 방송을 통해서 추천된 종목의 수익률 현황을 엑셀로 만들어 보았다. 앞으로도 모든 추천 종목들은 이전보다 좀더 디테일한 가격 제시와 함께 포트폴리오 관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무료방송이란 점 때문에 다소 조심스럽게 추천을 권유드렸던 종목만을 귀기울여 매매하신 약 300여분의 방문자중 몇분 되지 않으시지만 아마도 전체 방문자 분들중에서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이렇자할 폭발적인 수익은 아닐지라도 대한해운의 돌발 악재를 제외한 기타 종목 군들에서는 장중 무료 방송시에 집중만 하였더라면 오늘 마지막 방송에서 어느 분께서 말씀 하신 말 그대로… 속이 터질것 같은 분노를 느끼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든다.


지난번 11월 11일은 어느 누군가에게는 잭팟이 터진 날로 기억 될 것이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의 끝자락에 수많은 생각이 스치는 잔인한 날이었을 것이다. 그 누구도 생각치 못한 시장 움직임에 어안이 벙벙해지는 그러한 날로 기억이 된다. 옵션 쇼크가 안겨준 것은 또 다시 발생할지 모를 잭팟에 대한 기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것으로 느껴진다. 그렇지만, 그러한 특수한 상황이 재연출이 될지도 모른다는 시장에서 힘겨워 하는 분들의 희망이 과연 그리 쉽게 일어 날까?

나의 생각은 더이상 동일 상황은 누군가의 의도대로 연출되기가 쉽지 않다 라는 것이다. 말그대로 잭팟이고 로또 이기 때문이다. 본 글은 다만 금주에 있을 “쿼드러플 위칭 데이”에 그날 파생시장 흐름이 현물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밝히려고 한다.

아쉽지만. 시장은 개인들의 포지션은 별반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개인이란 집단으로 불리지만, 집단을 이루는 각 개별적인 존재가 각기 다른 생각과 감정으로 일종의 분열과정을 계속적으로 일으키는 상황에서 큰 흐름상 일정한 군집성을 보이는 메이저들과는 분명히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이것 자체가 사실상 개인 수급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옵션 만기일. 트라우마를 간직한 수급 주체들.. 즉 개인, 기관, 외국인 모두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가슴에 칼을 숨기고 예측 할 수 없는 행윌르 보이는 날. 일어나지 않는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하자라는 것이 나의 기본 원칙이지만, 상당히 혼란스러운 만기일이 될것만 같은 생각이 뇌리속에서 지워지질 않고 있다.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기존의 현물 포지션 중 이익 포지션은 구태여 잘라낼 필요가 없으나, 손실 중인 하락 추세 종목을 만일 아무도 모르게(?) 숨겨 놓고 있다면, 손절에 대한 고민을 반드시 하길 바란다. 옵션 만기일이 혼란 스럽지 않은 상승 흐름을 보여준다고 하면, 그때 가서 가벼운 마음으로 재매수를 해도 된다. 구태여 불확실하지만 만약에 발생한다면 적지 않은 피해를 줄 시장 시나리오가 가능한 시점에서 무조건적인 보유보다는 좀더 유연한 마인드를 다잡기를 바란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지난번 옵션 테러는 르네상스테크놀로지라는 금융공학, 통계학 등의 박사급들이 일하는 곳에서 일으켰다는 이야기가 분명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분명히 그들의 짓거리임이 맞는데도… 도무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왜일까? 대한민국 정부기관 조차도 통제할 수 없는 유리한 위치에 그들이 올라서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가늠조차 할 수 없는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는 파생시장은 현물 시장을 가늠하기 위한 지표로서 활용할 뿐이지 참여를 하지도 권하지도 않는다. 이것은 앞으로도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 글을 통해서 파생시장의 불공정성에 대해 왈가왈부는 하지 않겠다. 다만… 만약에…. 현물 시장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파생시장에 참여를 하고 있다면…. 늦은 시간…. 가족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갖어 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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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0] 시장이 다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

어린 시절 힘좋고 체격 좋은 싸움 잘하는 친구는 다른 친구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저에게는 그저 착한 친구들 중 한놈일 뿐이었습니다. 그랬던거죠. 왜인지는 모르지만… 괴롭힘을 당하지도 않았고 남을 괴롭히지도 않는 그저… 평범한 기억 밖에 나질 않는 그 당시 저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착하고 한주먹 하는 친구녀석들이 주변에 있었죠. 그러나 불행하게도 다른 친구들에게는 두렵고 상대하기 싫은 질 나쁜 친구…..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시장도 그러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변수에 의해 시장 상황이 악화된다든지 혹은 내가 매매하는 포지션이 현재 손실을 기록 중이라던지…. 즉, 트레이더의 이성적 판단과 시장 흐름이 역행하는 경우. 시장은 그저 두렵고 공포스러움 그 자체이죠. (이 단계에서 시장을 탓하고 자기 자신을 합리화하는 얼간이들은 시장에 잠시라도 머무를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시장 흐름이 자신의 시나리오와 동행하고 수익 또한 기록 중이라면 시장은 정말 착하고 이상형과 다를바 없는 미녀 혹은 미남으로 기억 될테지요…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죠…?

여기서 한가지 트레이더의 맹점을 발견하셨나요? 즉, 외부 변수에 의해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 어쩔 수 없겠죠. 본성 자체가 변하지 않고 역행 또한 그리 쉬운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이야기를 하자면, 자신의 포지션이 시장 상황과 역행하였을때 시장 자체를 ‘적’으로 간주한 사람이라면 상당히 두렵고 공포스러움과 함께 다른 한쪽에서는 시장 흐름이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올것이라 믿고 또 합리화하며.. 심지어는 간절한 기도(?) 까지 합니다. 과연 옳은 행동인가요?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런 코믹한 상황이 시장의 플랑크톤이라고 일컬어지는 개인 트레이더들에게는 아주~~~! 자주 발생하는 사건 중에 하나라는게 참으로 아쉬울 따름이네요.

앞서.. 시장을 특정 상대로 지칭하여 이야기하였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시장을 적군 혹은 아군으로 간주하고 싸움닭 마인드로 시장을 바라보는 분들에게 그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질문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시장과 싸워봤자. 절대로 자신(개인)의 능력으로는 이길 수 없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또한 자신의 과거가 무능력함을 입증하는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시장을 적대시하고 싸움 상대로 간주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

시장은 싸움 상대가 아니라… 그저 혼돈으로 가득찬 미지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자신만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최소한의 리스크를 감당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금씩 조금씩 기회를 살피며 생존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그저 수익나면 실력, 능력이라면 자만하고 기만하고 오만하기까지한 그런 사람. 결코 오래 가지 못하겠지요? 손실나면… 온몸이 뻐근하고 심장이 벌컥거리면서도 구차하게 기도(?)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오기만을 무기력하게 모니터를 바라보며 기도하는 트레이더. 이 또한 그리 오래 가지 못하겠지요?

진부하지만.. 모두가 아시겠지만… 시장은 그저 갈길을 갈뿐. 자기 곁에 누가 함께하는지는 도통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 적으로도.. 아군으로도..  단정짓지 마시길… 그냥…. 비슷한 생각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빼앗고 뺏기는 그런 공간에 머문다고 생각하시길…. 이 생각이 옳은지는 모르겠으나.. 아직까지 이 생각 이상의 다른 마인드는 갖추질 못한걸 보니.. 제 능력이 아직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모두들… 자기관리에 심혈을 기울이시면서 시장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에 몰두하는 시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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