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가격으로 보는 시장 방향성

오랜만입니다. 팍스넷 개편 이후로 이런저런 사소한 일로 시황을 자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부지런히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시장은 약보합권 내에서 횡보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싫어하는 형태의 시장 상황입니다. 그렇다 한들 별달리 취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은 없기에 현금 고비중 상태를 유지하며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벌써 가을이구나.. 이제 곧 겨울이겠지?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등등의 생각을 하며 시장을 바라봅니다. 그만큼 산만하게 뚜렷한 모멘텀 없이 움직이는 시장인가 봅니다.

KOSPI는 2360Pt를 기준으로 봅니다. 해당가 미이탈시에는 안정권으로 봅니다. 금주 해당가를 지켜준다라면 시장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금주 만기일 상당한 격변의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 또한 수급 상황을 고려한다면 단발적으로 끝날 상황이기에 미리부터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KOSDAQ 상방 662Pt 안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장을 봅니다. 해당가를 돌파 또는 안착을 해주게 된다면 안정권으로서 되려 오버슈팅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그 이하권은 그저 평이한 상황 유지 정도로 판단하여도 되겠습니다.

뚜렷한 모멘텀은 없지만 시장을 방치하고 떠나있을 때는 아닙니다.

언제든 시장을 좋은 기회를 줄 것이며, 기회를 붙잡는 이들은 오랜 시간 웅크리고 기다려온 이들일 것입니다.

Good Luck.

누구나 수익은 낸다.

누구나 한 번쯤 인생에 큰 행운이 찾아온다. 일상에서 또는 업무에서… 이 글을 읽는 우리에게는 주식 시장에서가 그러하다.

기대치 못한 수익. 예상치 못한 상한가. 낙심과 절망 끝에 반등. 등의 행운. 그것이 손실을 넘어서 큰 수익으로 발생할 때는 금세 부자가 될 것 같은 상상에 1분 1초가 즐겁기까지 하다.

이제야 완성인가? 그간의 노력을 이제야 보상받는 것인가? 쉽지 않았던 그간의 시간이 주마등을 스친다.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그것의 연속성. 한 번의 행운으로 끝날 것인가? 그것을 실력으로 수준으로 인식할 것인가?

유교 사상 덕분인지 천성과 상관없이 학습된 겸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되도록 겸손해지려 하지만, 일생일대 처음 경험해본 큰 수익은 강한 인상을 남긴다. 겸손해도 자신감. 그것의 근거를 고민하지만 알 뜻 모를 듯. 찾은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요행인지 실력인지 구분 안 되는 상황에서 일단 수익은 났으니 실력이라 칭하자.

그런 시간이 얼마나 지속 할 수 있을까? 트레이딩이란 늘 이길 수 없다. 전쟁에서 단 한명의 아군의 피해 없이 승기를 거머쥘 수 없지 않은가?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수익의 연속성에 대한 고민의 부재는 이때부터 문제의 원인이 된다.

뻔한 이야기. 한 번의 큰 수익. 그리고 연속되는 손실과 가끔 발생하는 수익. 과거의 영과. 아집과 고집. 몰이해. 인지 부조화.

누구나 수익은 낸다.

그것이 가끔인가? 자주인가? 각자의 매매툴과 성향에 따라 결정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래서 무엇이 옳다라고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다. 1개월 20일 거래일 기준. 19일 손실을 보다가 단 하루 만에 만회할 수도 있는 것이 이 바닥이다. 19일 내내 수익을 내다가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것이 이 바닥이다. 경험의 여부를 떠나 누구나 한 번쯤 필연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구나 수익은 내기에 과거를 잊어라. 라고…

과거는 과거일 뿐. 이 시장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현재와 미래의 불확실성이 과거의 영광으로 가려질 수 있겠는가?

과거에 실력 유무를 떠나 수억, 수십억의 수익을 내었다 한들 현재 빈털터리라면 하수, 초짜, 실패자, 백수 등의 취급을 받아 마땅하다. 90년대 증권 계좌 개설을 했다는 이유로 경력 수십 년을 논하면 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것과 같은 언행과 행동. 그리고 그것에 대한 존중을 바랄 필요는 없다.

누구나 수익을 내지만, 잊자.

과거의 영광에 빠져 허우적대며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길 바라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종목 선정과 진출입 시점을 결정하는 분석 전략 역시 과거의 반복을 기대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여담이지만 성과를 논한다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현재와 미래.

지금 움직이는가? 그것이 앞으로도 유지 될 수 있겠는가?

내가 매우 중히 여기는 마인드셋이다. 보통의 경우는 과거에 어떠했는가? 앞으로 예상이 되는가? 또는 기대 되는가? 등의 물음에 대한 답을 추상적으로 내놓는다. 물론 결과에 대한 답은 미리 정해 놓는다. 무조건 상승. 즉, 답을 정해놓고 그것을 향한 진로에 대한 해석과 소설이 난무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하게 생각하자.

현재 시점에서 매수가 적절한가? 지금 같은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51% 이상인가?

기준 가격으로 보는 시장 방향성

KOSPI 2370.5Pt를 기준으로 미이탈시 안정권으로 판단합니다. KOSDAQ 636.5Pt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각 시장별 기준 가격 지지 여부에 따라 추세 또는 비추세 시장을 단기적으로 판단 내릴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대응 역시, 비추세권에서는 현금 비중 확대. 추세권에서는 주식 비중 확대 등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단조로운 시장입니다. 좋고 나쁨을 따진다면, 좋다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지나치게 낙관적인게 아닌가? 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으나 개의치 않습니다. 뚜렷한 명분은 없습니다. 단지 지금과 같은 추세와 악재가 없다면 점진적 우상향. 저점을 높이는 상황. 과정 중 극단의 변동성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일시적인 흐름이며 결국 저점은 높인다가 현재의 생각입니다.

물론, 이것과 상반된 시나리오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되도록 낙관적으로… 긍정적으로 시장을 보려 합니다.

비관, 부정적 시각이 좋은 기회를 되려 놓치게 하는 경우가 많음을 경험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쉽지 않은 시장. 안정적 수익 그리고 적절한 위험관리에 충실하시길 바랍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