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합리화보다는 돈 버는데 집중할 시기

FOMC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장초반 하락 이후 낙폭 축소 및 반등 흐름을 보이며 2040선을 회복하였으나, 은행, 증권 건설주 등의 약세 흐름을 전환시키지 못한채 몇몇 통신 업종 종목군에 집중적인 수급 상황을 보여주었던 날이었습니다. 금주 예정된 FOMC 및 스코트랜드 분리독립투표 등 이벤트 등을 앞두고 기관/외인의 시장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모습입니다.

또한 일본 휴장으로 인한 기준 지표를 상실한 아시아 증시는 대만, 홍콩 등 대체로 약세 움직임을 유지하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원 상승한 1038.0원을 기록 하였습니다.

수급상황은 개인과 기간이 87억, 110억 순매도, 외국인은 177억 순매수. 선물시장은 2015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0계약, 459계약 순매수로 마쳤습니다. 거래량/거래대금의 급감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당분간 비추세 구간내에서 횡보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변수라 할 수 있습니다. 최소 외국인들이 현 포지션 순매수/순매도 포지션은 5배 이상 키우는 상황이 발생해야 시장 유동성 공급 측면에서도 후발 참여를 불러일으키며 시장 변동성을 끌어낼 것으로 판단 됩니다.

코스닥은 뚜렷한 모멘텀이 존재치 않은 상황에서 몇몇 화장품 등 관련 종목군들의 중국계 자금이 M&A 성격으로 참여 가능하다라는 이야기에 따른 강한 시세를 보여준것 이외에는 별다른 의미 부여를 하기 힘든 전형적인 약세 장이었습니다.

다만, 시장 분위기를 떠나 일반 개인 시장 참여자가 수익을 내고 트레이딩을 하는데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는 시장임을 잊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 큰 운용자금으로 참여키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포지션 트레이딩 및 단기 관점 시장 접근 모두가 유효한 상황이기에 전체 시장 분위기를 느끼며 수급이 몰리는 종목군들 위주로 거래에 나서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장이니만큼 수억원의 자금 베팅에는 분명 어려움이 따르나, 그 이하 자금은 능히 받아 줄 수 있는 시장이며 약세장은 변동성이 약하다라는 것을 뜻합니다. 그만큼 비추세 종목을 후일 상승할지 모른다라는 기대감을 갖고 자신 스스로를 억지로 설득하며 홀딩을 하실 필요는 없는 시장입니다.

생각과는 다른 움직임 또는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이라면 그 어떠한 대단한 재료가 있을지언정 일단 현금 확보후 종목 교체 또는 추후 재진입 시점을 판단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며 그것이 되려 손실 규모를 축소시키며 수익을 증가시키는 전략이 될것입니다.

트레이딩은 시세차익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익상쇄를 통한 계좌 수익률을 우상향 시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목돈이 필요치 않다라면 침착하고 신중하고 시장에 임하신다라면 분명 바라고 원하는 목표에 충분히 도달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문제입니다. 다만, 손실 포지션을 시간에 기대어 장기 보유하는 것은 절대 금하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시장은 비추세 시장이기에 약한 종목은 쉽게 버려지게 될 것입니다. 즉 하락폭 확대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상승 종목은 미약하게나마 점진적 우상향을 지속적으로 그려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하기에 죽이되든 밥이되든 현재 진행형의 상승 추세 종목을 매수하시기를 바랍니다.

손실 포지션 보유에는 관대하고, 수익 포지션 보유에는 안절부절 예민한 시장을 역행하는 트레이더가 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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