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9] 시장보다 강한 상승 종목에 편승하는 배짱을 키워라.

주말 잘 보내셨나요? 그리 수익 내기 쉽지 않은 장이 지난 2주간의 여러분들의 계좌는 어떠하셨는지요? 그리 녹록치 않은 장이였지만 여러분들의 계좌는 최소한의 리스크로 적절한 수익을 내셨기를 기원하며, 아래는 냉혈단심(冷血丹心) 전문가 카페의 포트폴리오 현황입니다. 이전에도 밝혔지만 본 포트폴리오는 금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청산 시점에 정회원님들의 동의하에 외부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점 다시한번 양해 바랍니다.

간략히 포트폴리오 점검을 하자면, 전문가 활동을 시작한 2010년 12월 1일부러 추천 및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약 7.4%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손절 평균 퍼센테이지는 약 -1.8%를 기록하였습니다. 전형적인 추세추종전략과 시장을 통제하려 하지 않는 겸손한 자세로 시장에서 얻게된 소중한 수익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몇몇 분들께서 전문가 활동을 하는 저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시곤 하십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저러한 급등주를 선취매 해야지 돈을 벌 수 있지 않는가?”

“왜? 이리도 무거운 종목들로만 포트폴리오 구축 혹은 종목 추천을 하는가?”

“우량한 주식 추천해놓고 오르면 홍보하고 그렇지 않은것은 감추는거 아닌가?”

“스켈핑, 데이 트레이딩은 안하는가? 실력이 없어서인가? 전문가라면 하루에 10% 이상씩 구준히 매매해서 수익을 내야 하는것 아닌가?”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위와 같은 생각을 하시나요? 호가창의 흐름과 수급 상황에 맞추어 이 종목은 세력이 매집하고 있는 종목이니 조금씩 물량을 실어 추후 급등시 큰 수익을 가져야만 한다는 세력 뒷통수 후려치기 기법(?) 같은것을 꿈꾸십니까? 지루한 주가 흐름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난 급등락 혹은 변동성이 매우 강한 종목에 짧게 먹고 튀는 매매로 꾸준히 수익을 쌓아갈래! 이러한 생각 또한 하십니까? 아니면, 저놈은 전문가 활동하면서 시장 상승에 편승하여 그저 누구나 수익 낼 수 있는 우량주 위주로 트레이딩 하니 당연한 결과일 뿐이야. 라고 자기 합리화화 비난만 하십니까?

그렇다면 2010년 12월 1일. 여러분들은 어떠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시고 어떠한 종목을 매매하셨는지요? 시장 성격에 맞춰 수익만 내면 될뿐이거늘 왜? 그리도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한 도구로서 타인의 포트폴리오를 바라보시는지 다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전문가 활동을 하지만, 대다수의 타인이 시장에서 손실을 본다면 저 또한 손실을 보아야만 당연한 것인가요? 그렇다면 제가 더 이상 전문가 활동을 해야 될 명분이 없겠지요.덧붙여 하루도 뺴놓지 않고 공개해온 포트폴리오 내역을 확인해보시면 손실과 수익을 모두 공개하였습니다. 제 소신은 실패를 감추면 점차 자기 합리화만 하게 됨으로서 결코 시장매매를 하는데 있어서 전혀 득 될것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야말로 가족,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안절부절 하고 계신것은 아니신지요?

마지막으로 스켈핑, 데이 트레이딩의 일정분 감각과 경험을 중시하는 매매를 잘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누구보다 잘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지나치게 솔직할지 모르나 이 부분은 여러분들이 한가지를 간과하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각과 경험. 즉, 제시되는 매수가 매도가에 의한 성공과 실패의 연속적인 트레이딩의 결과는 결국 계좌를 파괴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계좌 분리와 리스크 관리가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미수, 신용 풀베팅을 밥먹듯이 하며 작게 먹고 크게 잃는 습관에 길들여 지신 분들은 시장에서 손실 보는 것으로  승리를 하는 아이러니컬한 비논리적이며 비이성적인 매매를 지속하시게 될 것입니다.

시장 수급과 호가창의 매수,  매도 체결 내역만으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월한 두뇌를 가진 나는 메이저의 의도와 전략, 전술, 시나리오를 파악하며 어리석은 트레이더들의 따돌리며 항시 수익을 내겠다고요? 그동안 그렇게 반복되는 실패에서 아직까지도 깨우치신게 없으신것인지요?

분명 큰돈은 시장보다 강한 상승 종목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동전주, 저가주에서의 단기매매 타이밍을 적중 시키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시장의 저점과 고점을 함부로 예단하지 아니하며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짧은 구간매매에서 베팅 할 수 없는 큰 자금을 배짱있게 베팅함으로서 얻게 되는 수익이 노동을 통해 땀흘려 번 피같은 돈의 가치와 비교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시장에서 승자를 꿈꾸는 여러분들께서 오늘 저녁에 고기반찬에 소주한잔 하기위한 돈을 벌기 위함은 아니지 않습니까?

전문가 활동을 하는 저 냉혈단심이 대단한 사람이라는것이 결코 아닙니다. 시장의 기본 메카니즘을 역행하지 않는 매매를 기교있게고 단순하게 갈고 닦는 수많은 실전 트레이더 중 한 인간일 뿐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전문가 활동을 시작하게 됨으로서 뵙게되는 많은 분들의 매매툴과 성향을 보며 나름의 목표가 생기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수익이고, 수익으로 입증하겠으며, 수익으로 전문가에 대한 모든 불신과 오해를 풀어 보겠다. 라고 말입니다. 단기적인 실패는 있을 지언정 장기적인 실패는 결코 만들지 않겠다라는 것을 말입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주말 동안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나름의 생각을 정리한것이 다소 산으로 간 면도 있지만, 전해 드리고자 한 생각은 모두 쏟아 낸것 같습니다.

시장보다 강한 상승 종목에 편승하는 배짱을 키워라.

비이성적이며 비논리적인 시장의 흐름에 속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라 앉히는 주말을 보내셨나요? 아래의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주가지수의 흐름입니다. 주식 교과서의 가장 흔하디 흔한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의 이평선의 흐름을 보이며 정확한 6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으며 그간 2010년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배운것들을….. 아는것을 그대로 실천하셨습니까? 이론과 실전의 괴리는 한두해 동안 발생되어온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생각과 이론에 휩쌓여 이론을 만들기 위한 이론에 심취한체 시장을 왜곡하고 자기만의 시각으로 편협된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실패의 고통은 더욱더 클 것입니다.

시장의 팩트(Fact)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시장이 2000pt를 돌파하며 다우지수 또한 별다른 이슈 없이 상승과 횡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때 겪어던 시장 충격은 이제 기억도 잘 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 이야기가 된듯 싶을 정도 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베트를 짧게 잡고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폭발적 수익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노려야 할 타이밍입니다. 베트를 짧게 잡아야 한다는 것은 전문가인 저의 생각과 시장이 달리 움직이면 언제든지 이를 인정하고 리스크 관리. 즉, 손절을 단행하겠다라는 뜻입니다. 전문가는 손절하면 안된다고요? 글쎄요. 그러한 암묵적인 규칙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된것이지요? 되묻고 싶습니다.

자, 그렇다면 경제는 그간 이어온 수출경제 강화에서 축소 및 내수경제 활성화의 기본 골자를 갖고 2011년을 전세계 대다수의 국가 새로운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가 아무리 악화된다 할지라도 일정분 회복 또는 성장을 위한 다른 방안이 존재한다라는 뜻이며 결국은 주식시장의 선행성에 초점을 맞춰 시장은 짧은 등락은 있을 지언정 결과적으로 상승을 이룰것이다 라는 것이겠지요. 절호의 기회는 아닐지라도 적게 잃고 크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존재 할 수 있다라는 변수를 인지하여야 할 시점임을 반드시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1896년부터 2009년도 까지의 연초부터 연말까지의 다우지수의 움직임을 그래프로 표현한 것입니다. 매해 1분기. 과거를 잊고 새로운 도약을 내딪으며 결국 시장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가 이를 반증하지만 그렇다하여 무조건적인 맹신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왜? 고독한 우리 트레이더는 시장의 큰 흐름을 인지할뿐 실전 트레이딩에서는 각 파동국면별로 각기 다른 리스크 관리 대응이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결국 우상향 한다라는 것은 인지하시길 바라며 지나치게 짧은 텀을 두고 공포스럽고 두려운 시각을 접어두시고 긍정적으로 시장을 바라보셔도 무방하다는 점 말씀드리겠으며 여러분들께서 궁극적으로 큰 수익을 취하기 위해서는 선취매와 수급논리에 의한 단타매매가 아닌 중장기적 추세추종매매를 하셔야 함을 반드시 꼭!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곁들여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매수 후 인내하는것과 추세추종이 무엇이 다르냐? 라고 말씀하시면 위트있게 이렇게 답해드리겠습니다. “매수 해놓고 기도하는 매매와 자신의 판단 오류를 인정하는 매매와 어찌 비교하십니까?”라고 말입니다.

다우지수의 이렇다할 상승 명분이 없을때 국내 증권/경제 언론에서 보도하는 미국내 실업률 지표의 영향 여부. 여러분들이 보시는 위의 차트는 과거 1960년대서부터 현시점까지의 실업률을 차트로 나타낸 것입니다. 등락은 있을 지언정 결과적으로 박스권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모습으로 미정부의 적극적인 노력 여하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을 인식 하셨을 것입니다. 오늘 오르고 내일 내리고에 따라 다우의 움직임이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다우지수는 결국 자기가 가야할 목표지점을 향해 현재 진행형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러한 상승과 하락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명분으로서 사용되는 지표에 여러분들께서는 너무 일회일비 하지 마시기 간곡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종합주가지수. 국내외 악재 등 현 시점까지는 시장의 임팩트(Impact)가 될만한 주요 사안은 없습니다. 즉,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는 옛 속담 그대로를 적용해도 무방할 정도의 살얼음판이기는 하나, 시장의 상승 시나리오에 예의 주시하시면서 바람과 같이 머물다가 떠다는 인생살이에 3번 이상 마주하기 힘든 큰 기회를 탐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그때는 과거의 탐욕으로 인한 실패를 잊으시고 본능적으로 극단적인 탐욕을 부리셔도 큰 손실 없는 기회가 될 것이며 타이밍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야기는 추후를 기약하며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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