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14]시장과 마음 모두가 혼란스러운 때. 초심(初心)을 되새기자.

안녕하세요. 지난주 시장에 불어닥친 하락과 같이 우리의 현실도 한판가 몰아진 그러한 주말이었습니다. 이러한 한파 속에도 길을 거닐고 주변을 둘러보면 군대 군대 푸릇한 잡초의 싹이 돋아 나는걸 보니 이렇게 또 추위가 가고 머지 않아 봄이 오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누군가의 말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어귀가 머리속에서 멤돌기도 하는 그러한 주말이었던듯 싶습니다. 지난 한주 시장의 혼란스러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한주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러한때 여러분들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접근하십니까?

트레이더로서 산다는 것은 소규모 사업일지라도 사장으로서 사업을 일구어 나아가는데 있어서 느끼는 어려움과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사업으로서의 주식 트레이더이고, 트레이더의 사업은 주식 트레이딩이란 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을 초심(初心)을 잃고 방황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사업을 소흘히 관리한다는 것일 것이고, 극단적으로는 자신의 사업을 자포자기 상태로 내놓는 꼴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하십니까? 요즘 사업 잘 되십니까?

예를 들어 누구나 그러하듯 초보때 겪는 문제.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각오. 그것이 주가가 급격히 오르는 종목 중 아무런 분석없이 덥썩 물고 늘어지고, 아무 종목이나 쫒아 다니며 이곳 저곳에서 두들겨 맞고 패잔병 신세로 퇴출되거나 또는 다시 도전과 실패과 실패를 반복하며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다 그 끝에서는 결국에서 다시한번 승자와 패자의 갈림길에서 수많은 고뇌를 하게 될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자주 회자되는 말중 ”가는 놈만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에는 각 국면별 시장상황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그러한 시장 상황을 분석, 해석, 예측 등으로 판단을 내릴 수도 있겠으나,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시장의 현재 추세를 파악하고 해당 시장의 추세 안에서의 시장 성격을 분석하는 것이 리스크를 관리하고 회피하는데 있어서 좀더 트레이더에게 디테일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소 예측 변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난 시장과 앞으로의 시장에서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겠습니까? 시장을 보다 선명하게 바라보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이론과 정보로 무장하여 시장을 관통하는…!!! 꿰뚫는 신의 비책을 거머 쥐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인지? 초심(初心)을 잃고 고민하고 방황한다면 한번쯤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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