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22] 초짜는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고, 타짜는 부를 축적한다.

얼마전까지 파릇 파릇한 새싹을 이제야 보겠구나 싶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꽃샘 추위가 전국을 강타하며 잠시 동안… 봄의 싱그러움을 기대했던 기대를 무색하게 만드는 그런 날입니다.

그간 여러분들의 계좌는 어떠하셨는지요? 오르락 내리락… 내 마음도.. 체력도.. 같이 덩달아 춤추며 혼란스러운 귀한 하루 24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어온 상황에서는 마음 같아서는 되도록이면 매매를 자제하시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분들께서는 하루 하루… 일당치기라도 해야 된다라는 강박관념에 조급증을 통제하지 못하시고 트레이딩에 뛰어 드시니… 그래서 개인인가요…. 그래서 개미인가요…. 과반수 이상이 동일 집단 행동을 보이며 뚜렷한 군중심리에 따라 일회일비하니… 그래서 개미이겠지요.

자.. 우리는 개미인가요? 네, 힘없는 개미이지요. 기관 눈치보랴… 외국인 쫒아 다니랴.. 이래저래 고단한 운명을 짊어진 신의 선택을 받지 못한 개미이지요. 최근의 시장이 대외 돌발 악재 변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장 방향성과 그 예측 범위를 이제는 차트가 아닌 정치, 자연, 기술, 산업 등 거의 대다수의 모든 변수를 끄집어내어 확률론적 판단을 내리려 해도 쉽지 않은 장입니다. 현재와 같은 군중심리와 수급상태 그리고 외부적 요인들이 산재해 있을때에는 차트가 정답이 아니라, 시장이 우선이라는 점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상승장에서의 기술적 분석은 통용될 수 있으나, 하락장에서는 답이 없다라는거… 그간 케케묵은 이론에 얽메이신 분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또는 유연한 마인드로 그정도쯤이야 무의식적으로 판단한다 등의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경우를 오늘도 몇몇 분들께서 보았는데, 트레이딩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무기가 차트라면 나름의 기준을 목숨같이 지켜 나아가며 손실을 최소화하는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남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내재가치와 군중심리 또는 수급, 타인에 의해 트레이딩을 하신다라면 절대적으로 시장을 최우선으로 방향성과 최소한 내일정도까지의 흐름 정도는 나름의 시나리오 전략을 미리 설정하셔야 돌발 변수에 능히 즉각적인 대응을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이 3부자의 맞먹는 강적… 카다피! 이 아저씨가 최근들어 똘끼 충만한 모습을 보이며 서방 강국들에 대항을 하다 결국 꼬랑지를 내리는듯한 제스쳐를 취하다가도 온갓 만행은 다 저지르고 있는 상황. 이 상황에서 역시나.. 세상을 구원해야할 의무와 임무를 가진 U.S.A. 이러한 나름의 박자가 쿵짝 쿵짝 만들어지는 리듬속에 소진되는 무기. 그로인해 새로운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며 다시한번 쿵짝 쿵짝 돈의 움직임. 새로운 수혈…. 암묵적… 외적 양적완화. 이 모든것들이 공문서에 사인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그간 전 세계 경제를 지탱해온 어두운 그림자 정부의 이면에서 항시 발생해온 다크 플랜. 그러나 우리와는 별달리 관련성 없는 4차원적인 이야기일뿐. 우리는 오늘 수익을 얼마나 낼지. 내일은 수익을 어떻게 지키고 또 한번 수익을 낼지를 고민하며… 갖고 싶은 물건.. 집.. 자동차, 요트, 여행 등… (회원님들의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의 소박한듯 싶지만 실행하기… 갖기 쉽지 않은 그러한 목표를 향해 차근 차근 나아가면 될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글 제목.. 그리고 서두에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초짜의 시장 유동성 공급의 맹목적 충성도는 과거 수십년전서부터 현재까지 변치 않고 있으며, 수많은 증권 방송에서는 아직도 어느 가정주부의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적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이다 등의 뜬구름 잡는 대단해보이는듯한 이론에 얽매이며 초심자의 행운과 자신은 타인과 다르다는 오만과 자만이 빚어낸 불행한 일… 그나마 외부에 공개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일테지만……

시장은 항시 변화합니다. 변화하는 시장에서 죽은 아들놈 부랄 만지작 거린다고 살아 돌아오지 않습니다. 버릴 녀석은 과감히 청산하며,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겸손한 마음으로 신중히… 백발백중 시키겠다는 집중력으로 트레이딩에 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미 알만큼.. 배울만큼.. 배웠는데 왜 답이 안나오느냐? 도데체 수익내는 사람들은 무언가 특별한 비법을 알고 있기에 그리 수익을 내는것 아닌가?라는 인정하기 싫고.. 인정 하니 안는척 하는.. 그러 일말의 기대감은 이제라도 버리시길… 무언가 특별한 비책은 없습니다. 다만, 정형화된 매매툴은 존재하며 그러한 툴을 단순하고 정교하게 적용하며 손실보다는 수익을 내며 정진해 나아갈뿐…. 아쉽게도 타짜는 이러한데.. 초짜는 성배를 찾아 혼란스러운 시장을 해메이며 돈도 잃고 마음도 잃고 건강도 잃으며… 유수와 같은 시간은 낭비하고 있겠지요. 여러분들은 타짜가 되실 수 있으실텐데… 왜 노력, 극복보다는…. 자신의 결점은 인정하고 감추려고만 하시는지요?

늦은밤.. 여러분들께.. 다소 쓴소리를 하며… 오늘 글 여기서 마칩니다.

여러분들.. 아시죠? 돈 많이 버셔야 합니다. 누구나 느끼지만 돈이 인격이지 않습니까? 모두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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