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big! Act small!

필자는 홀로 모든 것을 정하고 실행해야 되는 1인 기업이다. 달리 이야기하면 홀로 북치고 장구치고 수습도 하는 그저 그런 백수인듯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이다.

앞서 글에서도 밝혔듯이 최근들어 필자가 안고 있던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실행 또는 추진력의 부재였다.

무언가를 해내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은 늘 항시 존재하였고 그것이 되려 내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였다. 그로인하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니 비염과 기타 자질구래한 병으로 늘 항시 무기력하고 의욕 없는 삶을 살아왔다.

문제가 문제였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원인도 무엇인지 안다. 하다못해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명확히 알고 있다.

그저.. Just do it!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핑계거리가 생기게 되었다.

Do it! 할것들이 너무 많아! Many가 아니라 Much! 도저히 할 수 없어!

지레 포기하고 겁먹고… 심적 부담감으로 인하여 지례 포기해버리고마는 그런 상황의 연속이었다.

물론,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느껴진다. 자고 일어나면 지금의 생각이 바뀌려나? 그렇게 된다라면 그것조차도 의지로 통제할 것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않았으면 좋겠다. 이 말은 해야 할일들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반드시 해야 될 일들을 피하는 경우를 말이다.

쉽게 생각하면 되는 문제였다. 그 어떠한 것들이 할지라도 일거에 해결할 수는 없다. 그렇다. Step by step. 천천히.. 우직하게… 꾸준히 실행하면 된다.

글로서 설명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허나 분명한것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실행한다라면 그것들을 행하지 않으려 또는 피하기 위해 행했던 다른 잡다한 시간 낭비의 요소들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될 거라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가설.

내 스스로에게 실험을 할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해야 할것들을 완료 짓고 할 것이다.

피하려하기 보다는 해결을 할 것이다.

나중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해결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반성에 가까운 글들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쓰고보니… 부끄러운 일기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공개 선언을 한다라면 불특정 다수와의 감시가 있다라는 의식이 저변에 깔리기에 더욱더 성공 확률은 높아질거라 생각한다.

생각을 크게 갖자. 그리고 소심하게라도 시작하자. 실행하자. 실천하자.

어느 누가 했던 말인가…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바다를 건널 수 없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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