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마인드

모처럼 한가로운 주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시장 해석에 어려움이 따르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우리는 어느 곳에 신경을 쓰고 현재와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서 고민하고 어떠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지를 결정 지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을 전형적인 약세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수익을 내기 쉬운가? 어려운가?”가 그 기준입니다. 단순히 증권계좌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수준이 아닌 규모에 있어서도 만족할만큼의 수익을 거머쥘 수 있는 시장인가?

기대치 이상의 베팅 규모를 가지고 가기에는 변동성이 약합니다. 원하는 물량만큼 보유한채 지속 나아가기에는 추세 연속성을 상실한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시장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을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의 룰은 그대로 가지고 갑니다. 즉, 시세차익을 남기기 위한 트레이딩 관점을 지속 유지하되 그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인드가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한정된 종목내에서 변동성을 갖고 있는 시장. 그러한 시장에서는 실상 기술적 분석에는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없습니다. 지지와 저항을 찾으며 거래량(금액)이 현저히 부족하기에 그러합니다.

전체 시장의 거래 활성화가 뚜렷해진다라면 기술적 분석 적용이 수월할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실상 큰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러할 것입니다.

방향성. 즉,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연출 될 것인지에 대한 장미빛 전망은 많은 이들에게 환상을 심어 줄 수 있으나, 자칫 독이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실상 횡보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시장에서 지나친 긍정적 시장 뷰는 기존 보유 포지션에 대한 청산을 망설이게 할 것이며, 적당한 시점에서의 리스크 관리를 머뭇거리게 만듬으로서 손실 증대를 일으키는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기에 그러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할지라도 실행 할 수 없는 전략이라면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즉, 현재 내가 행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현금 비중 확대인지 또는 매매툴의 변화를 줄 것인지. 더 나아가 중장기적 관점의 주식 보유를 행할 것인지를 판단하여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약세장입니다. 약세장 마인드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을 정리하면 결론적으로 되도록 현금 쥐고 있다가 베트 짧게 잡고 대응의 관점에서 시장에 임하자 입니다.

분명, 극단적 방향성을 보여줄 시장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내가 혹시 엄청난 행운을 놓치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면 감정을 누그러트리고, 손실을 최소화하자. 또는 손실을 보지 말자라는 원칙을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극단적 상승 방향성을 보여준다라면, 확인 후에 뒤늦게 진입하여도 관계 없습니다. 리스크는 낮추고 어쨋든 수익은 거머 쥘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에는 수습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 수습할 방법은 더욱더 승률을 높이고 빈번한 거래를 하여야 함을 뜻하는데, 그럴 자신 없으면 미리 미리 에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모처럼.. 주말에… 두서없이 카페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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