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정리

블로그를 오랫동안 방치하다시피 하였다. 한때는 매일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썼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방치 또는 이따금 필요에 따라 손을 대고 있다. 어쩌면 글을 쓰고 작성을 하는데 있어서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레 귀차니즘으로 발전한것은 아닌가 싶다.

블로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마음에 120% 들지는 않지만 이곳 저곳 손을 좀 보았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데 아무리봐도 밝은 것보다는 어두운게 좀더 깔끔한듯 싶다. 물론, 각 개별 페이지는 가독성을 위해 심플하게 조치를 취하였다.

다만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미지이다. 지금 사용 중인 테마는 유료 테마이고 그냥 저냥 역시 귀찮아서 구매 이후 간단하게 손보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시간이 지나고보니 이것을 왜? 구매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괜스레 돈만 아깝고.. 뭐 그렇다.

여하튼 샀으니 활용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이미지는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저작권 Free를 구해서 사용하여야 하겠다.

별도로 dropbox or google drive에 모아 놓아야겠다. 노트북에서도 이따금 글을 쓰기도 하니깐… 그래도 귀찮기는 매한가지. 버릇이 안들어서 그런가?

거시 경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겠다. 뭐랄까. 주말 동안 앞으로 존경하게 될 것만 같은 선배라 부르기에는 동떨어진 어느 분의 블로그를 보았다. 앞서 글을 통해서도 밝혔듯이 상당하 동기부여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극이 되었던것은..

내 자신의 초라함이라고나 할까?

어찌보면 이 시장에 대해 상당히 공부를 하였다 자부하였지만 실상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고 한다라면 딱히 할말이 없다. 이유는 게을러서이다. 뭐 대단한 이유가 있겠는가.

트레이딩 또는 투자는 단순해야 된다 말하는 것은 그만큼 더 이상 노력을 기울이는데 지쳐서라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아마도 오랫동안 기울여왔던 노력 자체가 더 이상 큰 의미도 없을뿐더러 거추장 스러웠는지도 모른다. 생각을 바꾸려 한다.

전체 모든 금융 시장에 대해 더욱더 깊은 관심과 집중력을 갖으려 한다. 유기적 생명체인 시장의 움직임을 실제 내가 실전에 적용치 않는다 하더라도 알아두고 기억해두려 한다. 당분간은 서투른 글들이 나올테지만 하나둘씩 공부해 나아가면서.. 다시금 기억을 되짚어가면서 고군분투하려 한다.

사무실에 불필요한 책들이 참으로 많다. 뭐.. 다른거 없다. 정리.

어떻게? 읽고 집에 갖다놓자. 이미 창고화(?) 되어버린 내 방 한구석에 쌓도록 하자. 사무실에 불필요한 서적을 챙겨 놓지 말자. 이유는 사고의 혼란스러움이다. 더욱더 미니멀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주변의 불필요한것들을 치우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기록에 대하여.. 다양한 SNS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하나같이 단편적인 글 또는 사진으로밖에 접근할 수 없다라는 것이 한계라 생각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주변 환경에 기인한 부분들도 있다. 여하튼 그래서인지 마음편히 또는 이곳 저곳 기록되는 내용들을 한곳으로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적잖은 시간동안 고민하였지만 실상 아직까지 뚜렷한 무엇이 정답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 Evernote: 스크랩 자료 저장

  • Google Drive: 글쎄…

  • Dropbox: 주력 Online Storage

  • Facebook: 친구 & 지인 소통 채널

  • Twitter: 정보 수집(실제 사용은 안함)

  • Marketwez: 현 블로그…

결론적으로 위와 같다.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적고, 조금은 프라이빗한 내용들은 에버노트 or Google Drive.

아마도 과감하게 계정을 폐쇄할 것은 폐쇄하거나 Application 자체를 삭제 해버리는게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야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테니 말이다.

생각의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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