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해소는 시기 상조. 종목에만 집중

최근 오랜 시간 동안 시장 변동성의 명분이 되었던 해외발 이벤트들이 예상대로 큰 이탈 없이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FOMC 회의 및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의 결과가 그것들이며 혹시나 했었던 우려를 역시나로 잠재워주며 결과적으로 금융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선진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DOW지수의 상승 흐름이 점진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알리바바를 중심으로한 IT관련주들의 동반 상승 흐름의 강세가 시장 전체를 리드하는 상황을 보여주었기에 실제 다양한 업종별 동반 상승 흐름으로 인한 중장기적 시장 상승 흐름을 예고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게속적인 각 국가별 현 경기 수준을 개선해 나아가겠다라는 의지가 정채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 따라 대책을 세워야 할 터인데 실제 선문답 또는 비현실적 정책으로 인해 단기적 가시성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정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정책이 나오는 관계로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만한 얻어 걸리는 정책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도 될 정도로 각 국가 정부의 분주함이 눈에 띄는 시기이며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보여집니다.

금일 국내 증시의 반등은 사실상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며,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들의 뚜렷한 시장 상승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이상 개인/기관의 수급은 그저 시장 수급 균형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멈출 것으로 판단 되는 시점입니다.

여기에 환율 악재까지 가세하게 된다라면 전체 KOSPI 대형주의 상승 둔화 및 횡보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하락 확률 역시 높아질 수 있기에 금일 포함 하루 이틀간의 시장 관망도 좋은 전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예고했던 글로벌 금융 시장의 모멘텀이 작용키는 어려운 상황이며 신흥시장펀드 자금의 순유출에 따라 외국인 수급의 개선은 단기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계 자금의 연속정 시장 개입이 뚜렷해지는 시기가 하루 빨리 오는 것이 아쉽고 속쓰리지만 가장 확실한 시장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각 종목별 움직임은 뚜렷한 상승을 예고하며 움직이기보다는 뜬금없는 급등락 흐름이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상승을 예측하고 매수하는 것의 꾸준함이 51% 이상의 확률로서 계좌 운용에 문제가 없다면 전체 운용자금의 30~50% 활용은 관계 없으나, 그 이하의 승률을 갖고 있다면 소액 단기매매에만 집중하는 것이 다가올 큰 시장을 대비하는 가장 현명한 위험 관리가 될 것입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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