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유리한 시장은 반드시 온다.

내일도 시장은 열린다. 물론, 주말은 제외한다. ^^

나는 보통 강조하는 내용들이 사실 별달리 대단한것들은 없다. 거의 대부분이 원칙, 심리, 시장 상황 등. 보통의 경우 대다수가 쉽게 넘겨버리는 것들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 다르다면 다를까?

왜? 이러한 것들을 중시할까? 그 답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전부다.

어느 평범한 직장인이 있었다. 이따금 재테크라 생각하고 투자를 약 10여년 이상 해왔다. 그러던 중 직장내 자신의 위치가 불안함을 느끼었다. 보통의 주식 투자자들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그도 그러할 것이 어느때부터는 자신도 모르게 시간이 날때마다 억지스럽게 단타 매매를 하며 잃고 벌고를 반복하며 잘만하면 주식으로 큰 돈을 쉽게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씩 과감해지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독이 되었을까? 가랑비에 옷 젖듯 계좌 손실 규모도 커지게 되면서 단시간내에 복구를 해야 한다라는 압박감이 서서히 생기었다.

그렇게 단 시간내에 큰 돈을 벌 기 위한 무리한 트레이딩이 시작되었다.

진부하지만 단 시간내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까? 그러한 행운을 거머쥘 운이라면 로또 당첨이 더욱더 수월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그것을 결코 인정치 않는다. 남들은 다 망해도 또는 위험한 거래를 한다 할지라도 자신은 망하지도 않을 뿐더러 매우 안정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 생각한다. 피차 다를 것 없는 시장 참여자일 뿐인데 말이다.

여기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조급증이다.

나 역시도 이러한 조급증이 시도 때도 없이 생긴다. 마음 같지 않은 결과에 심리적으로 위축 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이따금 무리수를 둔 위험한 거래에 대해 유혹도 생긴다. 나라고 그러지 않겠는가? 주식은 결국 위험과 수익은 비례하지 않던가?

하지만, 그것을 애써 외면한다. 모른척 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짐체되고 실망하고 시장을 때로는 나 자신을 원망한다 할지라도 최대한 그 상태에 오래 빠져 있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단 시간 내에 벗어나지 못하면 그것 자체가 트레이더에게 현금 이상의 큰 손실이라 할 수 있다. 나는 그래서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스스로가 늪에 빠지지 않을까를 염려하며 빨리 벗어 나려 한다.

시장 경험이 쌓이면서 수많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 어떤 이들은 그날 그날 시장의 모든 시세를 탐해야 한다고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시장에 모든 상한가를 내것인양 수익을 누려야 한다 여기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는 10개, 20개, 40개, 50개 종목을 사놓고 성공을 꿈꾸는 이들도 있다. 돈을 벌기 위한 것인지 허기진 마음을 주식을 채우는 것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 경우다.

소나기가 내리면 잠시 비를 피하면 된다.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 다시 사냥에 나서면 된다. 그저 그러한 행위를 기교 있게 반복하면 될 뿐이다.

쉴틈도 없이 수익을 내기위해 조급한 마음으로 무리수를 두지 말자. 수익을 내는 것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서두르지 말자. 상황이 좋지 않을시에 조급한 마음을 분명 독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때가 되면 시장은 우리에게 유리한 시장이 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까지 내 칼이 혹 무뎌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날을 세우자.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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