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종목은 없다.

지난 월요일 장중 전략과 마찬가지로 지금 역시 KOSPI 지수는 2020pt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쉽게도 해당 기준가를 중심으로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박스권 비추세 구간이 지속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결과는 아니지만 이러한 시간이 오래 지속 될 수록 상승보다는 하락의 확률이 커질 것입니다.

다만,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는 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들은 개인과 다릅니다. 법적 가능 범위 내에서 최고의 최상의 대우(?)를 받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매수가 보다 단 0.1%라도 플러스권을 유지한다면 실제 그들은 손실이 발생치 않습니다. 우리와는 다릅니다. 그러하기에 실제 KOSPI 지수가 현 시점에서 하락으로 전환한다고 그들에게는 별달리 리스크가 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의 수급을 믿고 맹신하며 좋은 종목이기에 홀딩하는 이들의 손실이 더욱 가중 될 뿐입니다.

저는 늘 이야기하는 맥락이 같습니다.

수익보다는 손실 관리에 주력하여야 하며, 대박 보다는 꾸준한 수익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수익도 좋지만 손절매를 망설이면 반드시 100% 실패하기 마련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와 같은 주제로 수 많은 글을 써왔습니다. 왜? 더 이상 시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하고도 특별날 것이 없기에 그러합니다.

조선 업종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중국도 힘듭니다. 일본은 향후 2년여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수주량이 있다합니다. 하지만 철강은 지속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런 자잘한 모멘텀들은 늘 변합니다. 그것들이 대단히 중요한것인냥 이야기해도 결국 손바닥 뒤짚듯이 머지 않아 또 다른 이슈를 주제로 수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갈 것입니다.

그 어떠한것도 직접적으로 우리의 계좌를 도와주지 못합니다. 그 모든 행위는 직접적으로 해야 합니다.

좋은 주식이기에 보유 한다라는 명분은 결단코 자본주의 시장에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기준? 조건? 알고리즘? 그것들 역시 주관적이거나 추상적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좋은 주식이기에 장기간 보유한다라는 것은 달리 말해, 물렸는데 손실 확정은 싫고 오를때까지 버텨보겠다라는 말의 그럴싸한 포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좋은 주식은 없습니다.

진부한 표현대로 수익 주는 종목이 좋은 주식입니다. 허나, 그마저도 아니라면 차라리 제때 손절할 기회라도 주는 종목이 좋은 주식일지도 모릅니다.

기준가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2020pt 지지반등 유무. 혹은 하방 2000pt 이탈 여부.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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