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친화적 마인드셋(Mindset)

https://bit.ly/3H8zLST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장은 참으로 어려운 시장이었습니다. 어떤 날은 장막판 투매에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였습니다. 또 어떤 날은 LG전자가 상한가를 가기도하였으며, 다음날은 삼성전자가 나름의 폭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갈피를 잡기 힘든 시장이었습니다.

그렇게 적잖은 분들이 시장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 그리고 공포를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늘 시장에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늘 반복되는 이슈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낯설고 처음 겪는 이상 야릇한 기분은 저 역시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모두 성공을 꿈꾸며 이 시장에 참여합니다. 재테크, 자산 증식, 성공 혹은 탐욕. 그런데 과연 얼마나 노력들을 하시는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돈은 벌어야하고… 원금 회복도 해야하지만 노력은 무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생각은 복잡해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 어쩌면 일종의 코마 상태와 다를게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노력은 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하거나 자신은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바닥에서 일어 선 사람들이 어떤 과정과 노력을 거쳐왔는지는 생략하고 결과만을 보면서 쉽게 결론 내리고 해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선 안됩니다. 그런 요행은 로또 복권 당첨되는 확률보다 낮을 것입니다. 어깨가 으스러지고, 엉덩이에 종기가 생기며 가족과 친구를 등지고 홀로 오랜 시간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실패하는게 이 시장입니다.

노력.. 무얼 해야 할지 감을 못 잡을 겁니다. 일단, 그날 그날… 매일 의미 있는 종목군을 포함한 전체 섹터(테마)의 등락 움직임을 장 마감 이후 체크는 하는지… 사실 그 조차도 하지 않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루 100개.. 많게는 1000개 가량의 종목을 점검하며 시장을 고민하는 시간. 과연 힘든 일인가요? 이것 조차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일확천금을 꿈꿉니다.

어불성설입니다. 돈은 벌고 싶지만, 노력은 하기 싫거나 못한다 합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어렵거나 바쁜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며 노력을 할 시간에 핑계와 변명을 고민합니다. 그러나 저는 다시 생각해봐도 노력은 분명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실상 이 바닥에서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 여느 직장인의 연봉도 단 하루만에 거둬들이는 꿈만 같은 일들이 나날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날의 시장 흐름을 전체 종목을 확인하며 체크하는게 힘들다? 시장을 떠나길 권합니다.

노력.. 공부.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첫째, 복기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매매 내역을 점검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승률 100%는 없습니다. 90%도 없습니다. 51%도 없습니다. 없는데 있다? 사기입니다. 다만 승패의 동일 빈도수를 기준을 했을때 손익 상쇄. 즉, 손익비를 맞춰가는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일단 복기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00만원, 1000만원 그 이상의 자금. 어떤 자금 규모와도 상관없이 복기는 늘 이뤄져야 합니다.

둘째,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화려하거나 복잡한 이론은 실전에서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변수가 많으면 대응이 느려집니다. 진입과 청산에 있어서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수하려니 급등하고, 매도하려니 급락하고 자꾸 대응이 늦다면 기본을 벗어난 꼼수 그 이상의 화려하거나 복잡함을 추구하기 때문이라고 생가합니다.

셋째, 시장 > 섹터 > 종목의 순서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차트를 공부하면 차트만으로 종목을 판단합니다. 재무재표를 보기 시작하면 그것을 중심으로 시장을 봅니다.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시장의 방향성을 어떠한가? 어떤 변수를 내포하고 있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한 섹터(테마)는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돈이 어디로 몰리는가? 돈을 빨아들이는 섹터(테마)는 무엇인가? 돈 냄새를 맡아야 합니다. 물론 투자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넷째, 손절매.. 해야 합니다. 저 역시 정말 싫어합니다. 패배감.. 분노, 짜증, 절망.. 규모에 따라 느끼는 감정은 다양합니다. 더욱 힘든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 어렵습니다. 고수? 하수? 누구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자신감이 있기에 아무렇지 않게 넘깁니다. 또 어떤 이들은 소주 한잔에 털어버리기도 합니다. 다시 수익을 이어가면 될 뿐이니깐. 그러나 그걸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미련이 많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거기에 실력도 없습니다. 여기서 물러나면 혹은 실패를 인정하면 다시 되돌릴 자신이 없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그저 반등을 기대합니다.

그렇게 장기투자를 하게 되고 이후 무사히 포지션을 청산해도 재차 실패를 반복합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손절매를 하되 손실을 최소화 하거나, 청산할 수 있는 전략. 그것은 비중 조절이 적절한 답이 될 것입니다. 분할 매수? 그저.. 나눠서 매수하는게 전부가 압니다. 지지와 저항 그리고 시간과 수급. 등을 고려한 적절한 매수.. 말이 쉽지요? ㅎ 그러게요. 말만 쉽네요. 그렇지만 실전에서 반드시 해야 되는 일입니다.

우선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뻔한 이야기이고 늘 반복하며 강조하는 이야기들 뿐입니다. 그만큼 이 시장에서 더 이상 새로울게 뭐가 있나? 싶습니다. 늘 같습니다. 실패의 원인과 성공의 방법은…

많이 읽고 쓰며 호기심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시장 친화적 마인드셋(Mindset)만 갖춘다면 일시적 어려움을 있을 지라도 결국 목표한 바에 도달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끝~!

https://bit.ly/3H8zLST
RANDOM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