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트레이더 혹은 투자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

https://bit.ly/3TShpNQ

똑똑해야 투자 혹은 트레이딩을 잘 할 수 있을까? 보통은 꼭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무식하면 주식 투자 혹은 트레이딩을 잘 할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나와 이 글을 읽는 이의 기준은 다를 수 있다.

나는 트레이딩(이하 투자도 포함)은 되도록 현명해야 한다 생각한다. 실제 이 바닥에 있는 이들 중 아둔하거나 무식한 사람은 난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은 동학 개미, 주린이 등의 용어가 유행처럼 번지며 그에 따른 다양한 컨텐츠가 이곳 저곳에서 쏟아져 나온다.

사실 확인이 되질 않았거나, 은밀하게 전달된다는 등의 다양한 수식어로 포장되며 그들 스스로를 고평가하고 그런 대우를 받고자 한다.

그런데 그 수준이 너무 낮다.

어느 정도냐… 글쎄… 앞으로 상폐가 될지도 모를 현재 거래 정지 중인 특정 종목이 저평가이기에 향후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누군가 이야기한다. 실제 그러하였다. 물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더욱 소름 끼치는 것은 그것을 듣고, 읽고 바라보는 이들은 그 생각에 동조하며 실제 투자에 임할 준비까지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느꼈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 시장에는 ‘바보’가 너무나 많고, 소위 눈먼 돈이라고 불리어도 할 말이 없을 만큼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꼈다.

다들 돈을 벌고 싶어한다.

그런데 노력은 하기 싫어 한다.

아니 노력이 어렵다고 한다. 물론, 그러하다. 그래도 일정분 노력하면 여느 직업 못지 않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알기에 다들 이 시장을 떠나지 못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안할까?

사실 별거 없다.

그저 많이 읽고, 많이 쓰면 된다.

그저 읽기만 해서도안된다. SNS, 메신저, 블로그, 언론사, 카페 등 수 많은 매체에서 다양한 정보가 생성, 가공되어 퍼져가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폐기된 정보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으며 쓸모없는 것 역시 넘쳐나고 있다.

그것들 모두를 받아 들일 수 없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더 나아가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도 그런 기준이 없다.

그저…. 바라만보고 이것이 진리요 길이다라고 이야기하면 아무런 의심없이 믿는다. 안타깝다.

현명해졌으면 좋겠다.

똑똑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과정은 끝이 없기에 꾸준했으면 좋겠다.

기본 과정인 이것을 이해 못 하고, 막연한 요행을 바라는 이들이 요즘 너무 많이 보인다. 그저 안타까움을 넘어서 처참해 보인다. 동정조차 생기지 않을 정도로 바보 같은 사람들은… 솔직히 이 시장을 떠나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마저 들지만…. 어찌 그리하겠는가….. 이미 떠나기에는 너무나 많이 잃었고, 이 시장에서 잃은 돈 이곳 말고는 복구 할 수 있는 곳도 없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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