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만원 수익은 의미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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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박스권 하단부를 이탈하는 하락 움직임입니다.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주린이분들은 공포에 앞으로 증시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시장을 여러차레 경험하신 분들은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되려 좋은 기회임을 경험적으로 아실 겁니다.

일반 투자자분들은 이런 저런 종목들을 매수하여 보유하고 수익이 될 때까지 무작정 홀딩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거기에 자금이 작으신 분들은 자본금 대비 수익금에 만족하지 못하고 수익률에 집착하는 경향 또한 자주 보게 됩니다.

지금 시장은 솔직히 특별히 할 일이 없습니다. 그저 그날 그날 시장의 중심주 위주로 거래에 집중하는 ‘단기 트레이딩’이 그 유일한 답일 뿐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오르네 마네… 이러쿵 저러쿵 논한다 할지라도 결국 내 보유 종목이 지금 현재 어떤 상태인지가 관건입니다.

일단 보유 종목이 많으신 분들은 지금 시장에서 무턱대고 매도하시면 안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와서 매도 해봤자..”이 의미가 강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와서 매도를 한다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예외에는 있습니다. 하락장이 끝난 이후 반등 장에서도 이렇다할 반응을 하지 않을 종목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중 자체가 적어 손실 퍼센테이지만 큰 종목군들도 간혹 보유하고 계시던데, 역시 손실 금액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면 손절매 처리 해야 합니다.

사실 실전 프로들은.. 그런 종목은 애초에 보유하지도 않고, 진작에 다 잘라버립니다. 하지만, 심약한 주린이 분들과 미련 많은 오랜 시간 시장에서 해메이시는 분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손실을 키우시겠지요.

지금 시장은 단기 트레이딩 매매툴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단기 트레이딩이 왜 중요한가?

단타 쳐서 돈 벌 수 있는가.. 단타 쳐서 뭐하는가.. 그거 돈도 안되는거 아닌가? 그러는 바보분들이 참 많으신데…

그래서 장투해서 돈 벌었습니까? 혹 현재.. 거래 정지 상태이거나 감당할 수 없는 손실을 언젠가 대박이 터질거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고 무작정 버티나요? 갑자기 메시아가 나타나 손실을 수익으로.. 대박으로 바꿔주리라 생각하나요? 사실 그런건 없죠.

하락장입니다.

하락장 답게 매매를 해야 합니다.

스윙, 끌고가는 매매의 비중을 최대한 줄이고 언제든지 추가 매수를 통해서 평단가를 낮춘다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스윙 이상의 포지션에서 발생한 손실은 작든 크든 단기 매매를 통해 손익 상쇄를 단 돈 1만원이라도 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되야 그 이후의 것들이 하나둘씩 이뤄집니다.

자신감.. 매수하기 위해 기다릴 수 있는 자제력, 인내심, 절제력. 매수 이후 손실이 발생했을때 느끼는 심리적 암박감, 조급함, 절망감, 우울감, 무기력감 등. 이 모든 것들의 시작은 사실 1만원의 수익입니다.

대박? 진심으로 경험상.. 그냥 꾸준한 수익이 최선이고 대박입니다. 그 과정 중 의도치 않은 큰 수익이 생기고 그것을 남들은 대박이라 부르죠.

하락장답게… 하락장이니깐. 현금 쥐고 기회를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감당키 힘든 손실은 비중을 줄이거나 가능성 제로에 수렴하는 종목은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매도한 종목이 날라가면 어떡하느냐? 뭐 그런 잔감정에 매몰될거라면 주식을 그만두는게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피터지게 합시다. 노력.. 실력..

돈… 얼마나 좋습니까? 저는 사실.. 큰 돈이 필요없는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돈은 필요합니다. 나보다 내 주위 사람을 위해서..

여러분들도.. 일단 1만원의 수익을 시작으로 쌓아가시죠. 그것이 선행되야 일당백이든 월천이든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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