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30]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별일 없으셨는지요? 그간 시황분석 글을 자주 쓰지 않아 다소 섭섭해하시분 분들도 계실것이고, 이 전문가는 도통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게 계셨던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이렇게 글을 쓰는지라 조금은 어색하지만, 하나둘씩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약세장에서 저희 카페는 그간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상당히 보수적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며 다소 소극적으로 시장매매에 임하였습니다. 스윙이상의 매매보다는 장중 단기매매를 위주로 최소한의 손실과 일정분 이상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 힘써왔으며, 그로인해서 별달리 큰 어려움없이 최근까지의 약세흐름에 별달리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생존해 있습니다.

그와 함께 지난주 목, 금부터는 다소 시장의 방향성이 나온다는 판단하에 조금씩 시장에 접근하여 현재는 시장 상승 흐름에 소외되지 않는 매우 강력한 수익을 거두며 그간의 한을 푸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별다른거 없지요? 그렇습니다. 주식매매란것이 사실 신비스럽게 포장하면 정말 무언가 대단스러운 비밀이 있는 듯 싶지만 결국 모든 매매는 아래의 3가지로 귀결 됩니다.

  • 손실을 잘라 낼 수 있는가?

  • 수익을 끌고 나아갈 수 있는가?

  • 거래를 멈출 수 있는가?

결국 이 3가지로 귀결되는 트레이딩 룰은 그 어떠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시장의 기본 베이스입니다. 진부한 이야기를 다시금 꺼내는 것은 그간 많은 분들이 위의 3가지를 잊고 시장의 성배를 찾아 해메이시고 계신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쯤되면 ‘나만이 모르는 대단스러운 무언가…’를 찾아 해메이시기 보다는, 철저히 시장에 순응하며 실전 트레이딩을 넘어서 후일 재테크가 되었든 직업이 되었든 전업 트레이더로서의 가능성까지 테스트 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시장 규율을 지키는 매매를 하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숱하게 강조드려왔던 내용들이 점차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그간.. 약 2주간. 정회원님과의 매매에 집중하며 외부 활동을 극도로 자제했던 이유를 솔직히 밝히자면, 개인적으로 여러가지에 있어서 섭섭함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 거대한 시장 앞에 그저 한낱 범부일 뿐이며, 평균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실전 트레이더로서 불특정 다수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며 시장에서 누구보다 앞서 나아가는 환상이 아닌, 철저히 손실 최소화, 수익 극대화. 양극단의 상황에서의 장기 생존에 대해서 수많은 팁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제자리에 머무는 사람은 늘 항상 제자리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확인하고 말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앞으로 저와 인연이 닿든 그렇지 않든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드리는 내용이 다시금 여러분께 피와 살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나름의 한계선을 그을테지만, 그 한계선을 넘어선 내용은 최소한의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자신만의 매매툴 만들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과정에서 충분히 각자 자신의 성향에 맞는 무언가를 얻으실터이니 차차 시간을 두고 같이 한걸음씩 때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시황분석글을 이전보다 자주 씀으로서 자주 찾아 뵙게 될터인데, 항상 그래왔든 시장은 자기가 가야할 길을 알아서 유유히 흘러가기에 시장이 오른다 내린다에 헛되이 힘낭비를 하기 보다는, 그저 여러분께 작든 크든 도움 될 수 있는 글과 무료방송을 통해서 자주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시황에 대한 코멘트는 금일 진행한 무료방송 녹화자료에 설명되어있기에 해당 자료를 통해 확인하시면 될 것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쓰는지라 별달리 영양가 없는 글로서 먼저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ps. 이 자리를 빌어 수많은 우리 실전멤버(정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믿음과 신뢰를 져버리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결과. 실전 트레이딩에 있어서의 최강의 자산증식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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