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지표를 버리세요.

본론부터 말하면 주가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선행 지표는 없습니다.

왜 없는가? 그럴리가 없다? 그건 나도 안다. 여러가지 반론 또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아무 고민없이 인정하면 됩니다. 그런건 없습니다.

일종의 측정이라고 해두죠. 일반적 HTS에서 제공되는 지표는 종가(Close), 시가(Open), 저가(Lower), 고가(Highest) 그리고 가끔 거래량(Volume)을 변수로서 수식 결과 값을 다이어그래(Diagram) 또는 선(Line)으로 표시합니다.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지만 그것 역시 현재 진행 중인 변수에 의한 결과 값일 뿐. 끝내 후행성이며 설정된 기준에 근접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이미 한템포 늦은 경우가 발생합니다.

물론, 여기서 한가지 예외적 상황이 있습니다.

RSI, CCI, 일목균형표, Stochastic Fast/Slow 등의 가격 지표들의 비이성적 구간 진입 이후 시세의 폭등 경험.

자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RSI를 기준으로 과매수권 ’70’값을 돌파 했을 때 과연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매번 발생하는가? 결국 고점이며 자칫 리스크 관리가 병행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장기간 손실로서 보유를 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보통 이것을 실패라고 하지만 다른 이들은 실수라고도 합니다. 분명 Failure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Divergence) 종가 지수 이동평균선의 다이버전스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어쩌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가 단순 이동평균선에 근접하기에 자신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이평의 단기/장기 값을 기준으로 활용한다면 시각적으로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MACD Line에 한정됩니다. 오실레이터(Oscillator)의 양선/음선은 향후 주가의 선행 지표로서의 역활을 하지 않습니다. 원리는 단기/장기 이평의 이격에 따른 MACD Line과 Signal 값의 이격에 따른 그래프일뿐입니다. 그러나 순진한 분들은 이것을 선행 신호라 믿습니다.

일목균형표는.. 그냥 버려진 지표입니다. 무식해서가 아닙니다.

일목산인의 천문까지 섭렵하며 연구했다는 지표는 실제 IT 인프라 확충에 따라 그 효용성을 상실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탄생지인 일본에서는 버려진 지표이며. 되려 RCI(Rank Correlation Index) 지표를 신이 주신 선물이라 여기며 실전 매매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지표입니다.

보조지표는 타이밍을 잡아 주식을 매수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서 활용한다는 것은 실전에서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만듭니다. 기본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래량, 이동평균선, 모멘텀. 이 3박자를 쿵짝 쿵짝 맞춰 나간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어쩌면 그 노력이 번거롭고 귀찮기에 꼼수로서 조금 더 편하고 빠른 길을 찾으려 할 수 있겠으나.. 결국 제자리 걸음 또는 원치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표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면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3년을 주기로 시장의 트렌드가 바뀝니다. 어쩌면 매매 전략에도 트렌드가 있나 봅니다. 잊혀질 때 쯤.. RSI가 유행하고, Stochastic, Envelope, 일목균형표..

차라리 뉴스를 분석하고 관련주를 찾아 미리 종목을 준비하는게 수익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