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인정한다는 것.

실전에서 오랜 시간 거래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마주하게되는 에고(Ego)가 있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빈번히 경험하는 것은 “내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겠다.” 입니다.

저만 그러한가요?

이 사고 방식은 이곳 저곳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당연히 무리한 포지션 또는 손절을 망설이거나 방치해 자칫 큰 화를 입게되는 경우가 가장 큰 골칫거리입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것.

나는 절대 고수가 아니라는 것.

나는 트레이딩에 있어서 막힘없는 능력자라는 것.

무의식적으로 위와 같이 생각하고 겸손한척 행동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과 실제의 모습에서 발생하는 괴리감으로 또 다른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개개인의 성향상 매우 다른 부분이기에 누구나 이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글쎄요. 이것이 정답이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작은 수익이라도 꾸준할 수 있는 방법론을 구축하고 그것을 지키며 나아가는 것. 그 과정이 선행된다면 그간의 실패가 나의 부족함이었구나. 이길을 정진하며 다듬어야겠구나. 등의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하였습니다.

일단 자신은 그리 대단치 않다는 것.

그저 시장안의 미물과 같은 존재이기에 남들이 뭐라하든 느긋하게 차분히 정진해 나아가는 자세. 그것이 완성되면 그래도 이전보다 조금 더 나은 트레이더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