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권 추격 매수는 매우 불리한 매매툴이다.

고가권 추격 매수. 다른 말로하면 돌파 매매가 가장 적합할까? 제목이 자극적일 수 있으나, 보통의 매매툴을 기준으로 한다면 결코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시장은 늘 다양한 시세가 오르락 내리락. 정신없이 다양한 흐름들을 제 각각 보여주고 있다.

지금 사지 않으면 상한가에 안착할 것 같은 시세. 고민하던 종목의 시세가 결국 상한가에 도달하거나 큰 상승을 보여주는 경우. 등의 경험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뒤쫒는 거래를 하게 되고, 그래야만 할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많은 시장 고수들이 그러한 매매툴을 통해 수익을 냈다 생각하게 된다.

실제 그럴만도 하다. 보통의 온라인 상에 공개되는 매매일지 대부분은 시장의 중심주의 강한 돌파 매매에 따른 수익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 그러다보니 많은 이들이.. “아 저렇게 해야 수익을 내는구나.” 싶은 생각에 이곳 저곳 당일 주도주 또는 최근 주도주 중에 강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는 타이밍에 뒤쫒아 매수하며 수익을 내려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보통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 살짝 수익을 보여주거나 이내 고점임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큰폭의 하락을 보여주게 된다.


한국전자인증(041460)

그럴싸한 일봉 차트를 그려내면서 갭상승과 하락 그리고 조정 이후 재차 반등 그리고 급락. 전형적인 물량 털이의 패턴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돌파 매매가 무조건 좋지 않다는건 아니다. 나 역시도 큰 흐름상 돌파 매매를 해야 하고, 그러한 타점을 보되 돌파 시점에서의 눌림을 찾으려 노력한다는 것. 이게 참 말이 요상한데…

큰 흐름은 돌파. 진입은 눌림..

이러면 말이 될까? 여하튼…

고가권에서는 되도록 돌파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앞서 내가 말한 이야기가 납득이 될까? 잘 모르는 영역은 일단 하지 않는게 최선이다. 고가권에서 아무리 매수를 잘하고 기준에 따른 물량을 나눠 분할 매수를 할지라도 정신 차리고보면 -3~5%는 기본. 심지어는 투매를 맞는 경우도 많다. 특히 요즘과 같은 약세 시장에서는 당연하다 싶을 정도의 패턴화가 이뤄진 상황이다.

더군다나 돌파매매는 잘 모르는 종목에서 쉽게 이뤄진다. 잘 아는.. 오랜 시간 관찰하며 흐름을 인지한 종목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다. 뭐.. 추격 매수를 했더라도 앞으로 어떤 흐름이 이어질지 예상을 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 평단가를 관리할 수 있기에 그러하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대게의 경우 장중 급등하는 종목의 호가창과 차트만보고 냅다 달려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보니.. 왜? 상승하는지도 모르고.. 왜 하락을 하는지.. 그리고 이 종목이 지금 현재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지도 못한채 종목에 물리는 경우도 많다. 나 또한 그런 경우가 없었을까..

단타하다 물려 장투하는건 아주 흔한 경우이며 안타깝게도 즉흥적인 돌파매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생각하자. 수익이 나질 않거나. 잘 되지 않는다면 그 매매툴이 잘못되었거나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버려야 한다. 빨리 버려야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