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March 2016

기준 가격으로 보는 시장 방향성

KOSPI 2,000pt 언저리에서 답보 상태가 약 2주간 지속 되고 있습니다. 다가서면 멀어지고~ 올라타면 뿔난 황소처럼 기수를 떨궈내는 요란한 변동성은 덤인가 봅니다.

지난 시장 상황의 학습 덕분인지 개인적으로는 현 시점에서의 추가 적인 상승 흐름에 대한 기대감은 없습니다. 반등을 준다 할지라도 흔히들 말하는대로 2100, 2200, 2500 심지어는 3000pt까지 내다보는 일은 저에게 없습니다. 그저 실망 매물 출회와 저점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정도만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당분간 답보 상태는 지속 될 것입니다. 해외 증시의 다양한 변수가 있다하지만 실전 거래에 부합될만큼의 중요 변수는 없습니다.

거시적 시장 분석을 한들 현 시장은 대체적으로 개별 중소형주 테마주의 변동성이 주를 이루며 대다수가 KOSDAQ에 집중 되어 있기에 실상 의미 없는 행위일 뿐입니다.

어쩌면 평상시 단기 매매와 급등락주 거래에 힘쓰시던 분들에게 좋은 시장이 될 것입니다.

허나, 이러한 시장이 지속 될 것은 아니기에 당분간 KOSPI 1980pt를 기준으로 이탈시에는 하락 속도 증대 및 폭 역시 함께 증대 될 것이다라는 기준을 갖고 시장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KOSDAQ은 의미 없습니다. 뜬금 없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심지어는 폭락을 하더라도 상승 하는 종목은 있을테니 시장 보다는 종목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다만,  전체 시장의 퀄리티는 KOSPI를 기준으로 판별하며 1980pt 이하 하회시에는 몸사리며 위험관리에 집중 해주시길 바랍니다.

good luck.

악성 포트 정리 시기는 언제인가?

악성 포트. 달리 말하면 물린 종목. 주식 매매를 하는 이라면 한두번쯤은 제때 매도하지 못한 종목이 정신을 못차릴만큼 손실이 증대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손실에 대한 충격과 공포도 이내 익숙해지며 장기투자 혹은 가치투자로 초기 매수 당시의 명분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꿔 버린다.

그렇게 쌓인 종목이 한개 두개 심지어는 10개 이상인 경우도 흔하다. 개인적으로는 실제 45개까지 본적이 있다. 총 투자자금 3억원 정도의 금액이었는데…

여러 곳에서 시장은 늘 기회가 가득하고 매수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하지만 실상 시장이 언제든지 큰 상승을 그리는 것은 아니다. 1년 200일 거래일수로 놓고 보았을때 약 50일 정도가 반등과 상승 추세를 그려낸다면 나머지 시간은 하락과 횡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대한민국 증시는 수 많은 변수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에 극심하다.

그래도 다행인게 반등과 상승 추세는 있다는 것이다. 하락 초기에 물린 종목이 이따금 KOSPI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동반 상승을 할 수도 있다. 테마주(개별주)의 경우는 뜬금없는 상승과 반등이 기회이다. 물론, +30%의 상승을 보여도 여전히 손실인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손실 최소화 역시 좋은 기회임은 부정할 수 없다.

KOSPI, KOSDAQ 모두 대한민국 증권시장의 핵심이지만 각기 다른 성질을 갖고 있다. 종목들 역시 각기 다른 성격이 있기에 등락의 때를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없다.

어쩌면 KOSPI가 약세 횡보를 보이는 현 시점. 그리고 KOSDAQ 개별주들의 해당 시장 지수와 무관한 반등과 상승을 보일때에는 이 조차도 기회라 여기고 익절 혹은 손실 최소화 전략을 고려하여야 한다.

시세가 반등이 나타나게 되면 끝없이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때 대응치 못하고 다시금 길고 긴 시간 동안 보유 하는 경우가 많다.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이상의 수년간. 자식에게 물려줘도 좋은 소리 못들을 종목을 수익이 날때까지 보유하겠다라는 것은 늘 이야기하는 기회비용을 고려치 않는 전형적인 비자발적 트레이더라고 할 수 있다.

적절한 시기가 있다. 특히나 악성 포트 정리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더 나아가 코스닥 종목은 태반이 그러하다.

타이밍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한번씩 주어진다.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기준 가격으로 보는 시장 방향성

단기적 관점으로 시장을 견지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KOSPI 2,000pt 안착은 수년째 힘겨워하는 저항 가격으로서 이번 시기에도 여지없이 같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상승과 하락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어느 누군가는 폭등장이 올것이기에 적극 매수해야 한다라고 하며, 다른 누군가는 현금 확보가 최우선이라고도 합니다. 과연 무엇이 정답인지? 정답을 맞춘다고해서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지? 실상 오를지 내릴지 정답 맞추는 것과 손익은 다른 문제입니다.

손익은 실전이기 때문입니다. 해석론자들의 상승 주장은 하락장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며, 반대의 경우 역시 빈번합니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단방향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거나 일방적 사고 방식을 고집하며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상승론자는 시장이 하락하면 시장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하락론자는 시장이 반등하면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듯 무얼 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 스러운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편향적 사고 방식보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오르기도 내리기도 하는 것이 시장이기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시장 뿐만이 아니라 종목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를수도 또는 내릴 수도 있습니다.

오를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정말 시장이 오르면 나의 능력과 통찰력으로 정답을 맞췄다!가 아니라, 가설이 검증되었고 그에 따른 대응을 해야겠다 정도로 임하시기를 권합니다. 이는 저의 전략이 아닌 조지 소로스의 전략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조금 더 신뢰할 수 있으실까요?

당분간 시장은 2,000pt 안착이 어려워 보입니다. 이유는 돈입니다. 외국인도 기관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파생시장에서의 헷지로 현물 시장에서의 손익은 사실상 크게 중요치 않은 단계까지 왔습니다. 다음번 만기일까지 어쩌면 지금과 같은 가두리 양식장 같은 박스권 횡보가 지속될 가능성 역시 매우 높습니다.

하방으로는 1968pt 기준으로 봅니다. 해당가를 이탈하는 하락 움직임은 실망 매물 출회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종목의 캔들로 본다면 윗꼬리를 길게 달며 대다수의 종목 거래량 흐름이 매수를 압도하는 매도량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각기 다른 상황에 맞게 하락을 기회로 받아들일지 또는 공포로 받아 들이지는 현 시점에서의 시장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달라 질 것입니다.

good luck.

종목에 물리면 안됩니다.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것인가보다는 반대를 더욱더 고민하는게 이따금 정상적인 사고 방식인가? 자문하기도 합니다.

다들 수익을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가는데 나란 인간은 손실를 주제로한 이야기들을 주로 늘어 놓으니 말입니다.

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손실를 대하는 태도(원칙)만 바뀐다면 수익 계좌는 시간 문제라 여깁니다. 10번 잘해도 단 한번의 실패로 파도에 휩쓸리는 모래성과 같이 계좌가 무너져 내리는 경험은 아마 이 시장에 발 담근 이들은 한두번 그 이상씩은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때는 대박과 상한가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큰 돈을 벌겠다며.. 나는 특별하니깐. 남들과 다르니깐 가능할 것이라 여겼던 때도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내었습니다. 영원할줄만 알기도 했었고 꾀나 건방진 태도로 살아보기도 했었습니다. 다.. 한때지만…

이런 저런 경험이 쌓이다보니… 결론은 하나 였습니다.

돈은 벌긴 버는데… 내 지갑에는 왜 돈이 없을까…

증권사에 갖다 받히는 수수료만해도 왠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많은데… 내 지갑은 왜 이리도 가벼운것일까…

결론은 손실입니다. 그냥 손실이 아니라,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큰 한방. 눈 녹듯 사라지는 수준이 아니라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가 폐허가 되듯이 저 역시 한두번의 실수(실패)로 계좌가 박살… 초토화… 의욕상실.. 무기력… 인생무상… 공수레공수거… 산은 사이고 물은 물이로다. 괜스레 예민해지고 철학적인 사고를 할 정도로 스스로가 참… 거시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만 이러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들 돈 잘 법니다. 하지만, 결국 손실입니다. 아마도 대다수 90% 이상의 개인들의 실패 사유를 추적하면 손실을 방치해서일 것입니다. 즉, 손절매를 안해서라는 이야기입니다.

달리말하면 종목에 쉽게 물립니다.

누가 매도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거나.. 숨겨진 재료가 있다기에 버틴다든지… 기업 내용이 좋거나 주담과의 상담을 해보니 성장성이 돋보여서.. 차트가 아름다워서(?) 기타 등등 다양한 이유가 산재해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하나 같이 주관적 사유로 손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나름의 정신 승리(?), 합리화를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구지 객관적 사유를 하나 꼽는다면 ‘손실’. 즉, 매도 해야 될 이유는 ‘손실’때문이며, 보유 해서는 안되는 이유 역시 ‘손실’ 때문입니다. 증감 여부는 둘째를 미뤄두고서라도 말입니다.

종목에 물리고 그것을 장기 보유해서 손실을 회복하는것이 과연 옳은 행위일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로인해 본인이 다음번 거래에 얼만큼 발전된 원칙을 보일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앞서 거래에서 한달이고 3개월이고 일년이고 버티고 버텼더니 손실을 회복해주더라.. 그래서 다음번 거래에서도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허송세월. 소중한 기회비용을 어쩌면 확정된 손실 금액보다 수배 클지 모를 기회비용을 날리면서까지 이렇다할 변화를 갖지 못합니다.

왜? 버티면 언젠가는 오를테니깐. 하지만 그 역시도 최근 조선업종과 같은 다양한 악재가 겹치는 경우에는 사실상 산소 마스크와 제세동기를 갖다 대도 답이 안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버틸만한 종목이라면 버텨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의 경우에는 역시나 인생의 모든 행운을 영혼까지 끌어 모아 간절한 바람이 우주에 닿기를 기다리시는 경우도 있지만.. 그마저도 결국 손실을 줄이는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종목에 물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 자체가 습관이거나 또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며 계속적인 악순환이 지속 될 것입니다. 만성이 되면… 종목에 물리고 남탓하기에 급급한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손실을 키운 자신의 잘못은 모른척 하고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정부의 담합에 의해 개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둥. 정치, 금감원, 세력 기타 등등. 모든 손실의 원인을 다른 누군가에게 덮어 쒸웁니다. 그런 정신승리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해준다면 나쁠 것이야 없겠으나 궁긍적으로 수익을 내고자 이 시장에 발 담근 이에게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종목에 물리지 맙시다.

수익 날때는 거만하게 설레발치다가 종목에 물리면 조용하게.. 겸손하게 지내다. 또 수익나면 설레발치고…

일관성을 가져야 합니다. 평정심을 말입니다. 때때로 손실을 보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라 말씀 드렸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고수와 하수를 나누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도 말입니다.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결국 시간 문제일뿐. 저와 같은 원칙과 마인드셋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종목에 물리지 마시지 말입니다.

물리더라도 차라리 대한민국의 자본 시장을 막대한 영향을 끼치거나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업종내 대표 종목이라면 좋습니다. 차라리 그러한 종목은 명목상 장기 투자라고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허나, 때지나 테마주, 재료주, 거래량이 하루 10만주도 안되거나 거래대금이 10억도 안되는 종목에서 세력 운운하며 버티는 것은 주식 시장을 잘못 이해하였거나 공부를 해야 한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손실은 필연적인 관리 대상입니다. 그러니 막연한 투자 혹은 기대로 주식을 보유하지 마시지 말입니다.

여하튼, 새해.. 아직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잘못된 투자 습관과 마인드셋을 바꾸기에 적절한 시점입니다. 늦었다 생각마시고 다가오는 주말 가까운 카페에 자리잡고 무엇이 문제인지 반추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종목에 물리지 마시길…

good luck.

손실은 필연이다.

글을 쓰는 제 자신도 제목이 거슬립니다. 손실이라…. 그것을 또 필연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게 가당키나 한 이야기일까? 항상 수익, 대박, 폭발, 폭등, 상한가, 부자 등을 강조해도 모자랄지도 모를터인데 뜬금없이 이 사람은 제목과 같은 이야기를 하니 자신 스스로도 제목만으로 괜스레 송구스러워 집니다.

이 시장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시장 상황과는 무관하게 항상 수익을 바라고 원합니다. 당연한것입니다. 저 조차도 이 시장을 발을 담근 이유와 지금까지 생존하고 또 앞으로도 수십년간 이 시장을 떠나지 않거나 못할 사람이라 소개하는 사람인데 어찌 수익을 마다하거나 거부 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군가의 말따라 트레이더에게 있어서 수익은 최선이며 정답일텐데 말입니다.

다만, 일방적으로 수익만으로 바라고 그것이 역시 영원할것이라 믿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시장이 폭락하거나 혹은 폭등하거나 더 나아가 오랜 시간 횡보를 하더라도 항시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여야만 한다라는 강박관념을 느끼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실전은 전혀 그러하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상 부자는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래전 유행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저술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따라 그 책을 읽고 연구한 이들 중에 실제 부자가 된 사람은 손에 꼽거나 없을 정도입니다. 정작 저자는 엄청난 돈을 벌었고 역시 재테크에서도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최근 몇년전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망했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상관할바는 아닙니다.

주식이야기로 돌아가서 고수와 하수로 나뉘는 주식 시장의 이분법적인 논리로 본다면 보통의 상식으로는 고수는 늘 수익을 낼 것이고, 하수는 늘 손실을 볼 것이다라고 극단적으로까지 생각하고 결론 내려 버리는 경우 역시 허다합니다.

주식 매매를 함에 있어서 손실은 다른 재테크를 포함하여 당연하기도 하면서 필연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다못해 매수 그 자체가 손실로서(수수료+세금) 시작하는 일종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쉽게 돈을 벌려 합니다. (생각보다 노력도 그다지 않으며 심리 상태 또한 절박하지 않습니다.) 단, 한푼의 손실금 없이 말입니다.

단언컨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시장을 떠나지 않고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원하는 결실을 맺게 되셨을때의 모습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 달라졌다면 아마도 지금보다 더욱더 큰 손실을 보게 되실것이고,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수익 역시 함께 갖게 되실 것입니다.

즉, 손실 5천만원, 수익 7천만원식의 계좌 운용 말입니다. 1억원 손실에 2억원 수익. 이런 상쇄 말입니다.

이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작두타는 무당이 아니고서야 1년 200일 거래일간의 시장의 매일 매일이 오를지 내릴지 그것을 어찌 정확하게 PT 단위로 때려 맞출 수 있겠습니까? 시장은 늘 변화합니다. 장기적으로 오를지 내릴지에 대한 예측이 난무하지만 그것이 설사 정답을 맞춘다 할지라도 대다수 개인 시장 참여자들의 실계좌는 시장과는 역행하는 경우 역시 빈번합니다.

수익이라는 것은 손실 없이 손대는 것마다 상한가를 가거나 폭등을 하는 일 따위는 천운에 가깝거나 어쩌면 그러한 행운은 로또 복권 1등 당첨의 행운을 빌려 쓴 것이라 여겨도 될 것입니다.

결국 위험관리라는 것은 내가 수익을 어떻게 지켜 낼 것인지, 손실을 얼마만큼 최소화 할 것인지 더 나아가 거래를 멈추어야 할 때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자 원칙입니다. 그와 함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관리하고 후에 따라오는 수익 거래에서 손실을 상쇄시키는 포지션 사이징을 하여야 하거나 적절한 기회에 따른 대응을 이어 나아가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시장을 지배했던 보통의 사고 방식과는 매우 상이할 것입니다.

그저 좋거나 대박이거나 재료가 내포되어 있다는… 재무재표가 우수(?)하거나 차트가 아름답다(?)라고 하는 종목들을 사놓고 안오르면 물타기하거나 손실 회복할때까지 버티는 식의 거래가 주를 이루었으니 말입니다.

그런 고정관념에서 손실이 필연이고 그것은 관리의 대상이며 결국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위험을 회피하며 그 이상의 수익으로 상쇄 시켜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니 기가차고 억장이 무너지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어쩌면 정신이 혼미해지시거나 분노를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을 빨리 인정하는가 뒤늦게 인정하는가의 차이지. 결국 수익 모델은 위의 논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를 들자면 흔히들 불리우는 시스템 트레이딩의 로직이라 불리우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시 여기는 것은 차트나 금융 시장 내외부적인 변수에 따른 Buy가 아닌 어떠한때에 Sell 혹은 Stop을 할지가 계좌 수익률의 그래프를 우상향 시켜줄지를 결정 짓게 됩니다.

저 역시도 오랜 시간 주식 시장에 머물러온 한낱 범부로서 사는 종목마다 급등을 하고 단 한번의 손실 없이 쉽게 쉽게 돈벌어 분기마다 빌딩도 사고 건물도 올리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실전은 결코 그러하지 않다라는 것을 이미 오래전에 깨닳았고 그것을 인정하는데는 꾀나 오랜 시간이 걸린 우매한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미 아실 것입니다. 알지만 혹시나… 나는 남들과 다르기에 또는 나에게 어떤 행운이 있을지 몰라… 등의 기대감은 인간이기에 갖을 수 있는 희망과도 같을 것입니다.

이 금융 시장에서 오래 오래 생존하시고자 한다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저금리 시대에 접어든 이상. 직장인의 수명 역시 급격히 짧아진 현재 상황에서 요행을 바라거나 낙관적 태도로 항상 잘 될꺼야를 외치며 냉혹한 시장의 공포를 맛보기 원치 않으시다면 당장 생각을 바꾸지 않을지라도 한번쯤 곰곰히 제가 의도하는 바. 이 글이 함의하는 바를 생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손실은 필연입니다.

고수와 하수의 한끗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대박이 아니라 손실을 대하는 태도가 될 것입니다.

고수가 하수를 가르는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손실의 규모보다 수익의 규모가 크다라는 것입니다.

손실은 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