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증시는 약세장

종합주가지수 1970pt 지지 실패는 약세장을 예고하며, KOSDAQ 지수 548pt를 회복하지 못함은 당분간 개별주 매매를 할지라도 베트를 짧게 잡아야 함을 뜻합니다. KOSPI지수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지지 가격임을 감안할때, 기술적 분석으로 설명될 수 있는 가격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잡스러운 선을 그어댄다라면 설며은 되겠지만, 우리는 실전 트레이더이기에 그런 구차한 후행적 설명은 필요가 없겟지요. KOSDAQ지수 역시 마찬가지로 그간 꾸준히 관찰되어온 심리적 마지노선이기에 중시 여겨야 될 가격으로 시장 참여자라면 누구나 인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시장은 얼마나 수익을 내느냐는 중요치 않습니다. 얼마나 수익 또는 투자자금을 지켜내었는가가 관건입니다. 이것이 아닌, 그저 이곳 저곳을 쫒아다니며 오로지 수백 수천 퍼센테이지의 대박 수익률에 현혹된다라면 얼마전부터 매스컴에서 주구장창 이야기나오는 전형적인 실패하는 개미 투자자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차트로 설명되는 시장이 결코 아닙니다. 어찌보면, 경험과 관찰에 의한 촉이라 불리우는 감각적 판단이 좋은 결과를 내어 줄 수 있는 시장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명분이 사라지며, 그저 풍분과 차트로 피같은 돈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매수하며 주가가 왜?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지에 대한 합리화로 펀더멘탈을 논하며 내재가치를 주장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10일선 반등을 기대하고 매수하였는데, 결국 강제적으로 장기 보유하며 회사의 매출에 신경을 쓴다라는 것은 결코 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는 트레이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장이 약세장으로 전환되면 ‘기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기회는 시장이 만들어내고, 그것을 우리 같은 개인 참여자가 얼마나 빠르게 인식하고 인정하고 추종하는지가 손익을 결정짓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허나, 이것을 잘못 인식하고 특정 인물이 기회를 만들고 그것을 수익으로 연결시킨다라는 생각을 결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모멘텀과 악재에 휘청거리는 투자자가 되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결국 시장은 시장 심리에 의해, 사는 이보다 파는 이가 많으면 그 어떠한 호재가 있다 한들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역으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뉴스와 모멘텀. 거시 경제의 이슈들은 그저 스치는 뉴스일뿐 결국 증시주변자금이 실제 증시로 얼마나 유입되는지 그것이 어느 업종 대표종목으로 몰리는지가 중요한 전환 시그널이 될 것입니다. 허나, 현 시장은 기관과 외국인 등의 모든 참여자들이 상당히 소극적으로 때로는 비관적 시각을 유지하는 시장입니다. 이러한 때에 손실은 추후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구태여 말 많이 할 시장은 아닙니다. 그저 덤덤히 바라볼뿐.. 분명한 사실은 주식 비중 높으신보다는 현금 비중 높으신분이 수익은 없을지라도 손실도 없다는 것. 그리고 마음 또한 편하다라는 것… 주식은 결국 멘탈 게임이기에…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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