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다. 별달리 달라지는 것은 없는 일상의 연속. 실상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라 할지라도 시장에 달라지는 것은 없다. 과거서부터 현재까지 늘 그러하듯 뚜렷한 호재도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는 실상 큰 기대감은 자칫 돌이키기 어려운 실망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부풀어오르는 기대감을 잠시 진정시키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새해를 시작하자.
시장 이야기를 한다라면 뚜렷한 모멘텀을 갖고 있는 시장이 아니다. 단발적인 변동성이 많은 개인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되고 그러한 단기 매매만이 전부라고 인식될만한 시장이 지속 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조족지혈의 수익률 퍼센테이지만 화려할뿐 진정 트레이더로서 큰 승부를 통한 수익금에 만족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하지만 이 또한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 당분간 연초. 1분기 동안은 큰 수익을 매매툴을 현명하게 선정하여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분단타, 초단타, 상따, 상한가 매매 등등 가릴것 없이 모든 매매툴이 매일 매일 달리 적용될 수 있는 시기이다.
다만, 예고 없이 나타나는 변동성을 예측하려 애쓰면 애쓸수록 간혹 수익을 안겨줄지라도 종국에는 큰 실패를 맛보게 하는 원인이 될 것이다. 즉, 재료, 차트 등의 미확인 소문 또는 기법(비법)에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시세를 예측하려 하기 보다는 변동성을 확인하고 최저점 매수가 아닐지라도 상승 흐름에 편승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다.
현재 가격 변동성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예측을 통한 수익은 최소 51% 이상이어 한다. 실전적으로는 8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여야만 베팅 금액에 따른 손익 규모의 편차와 상쇄에 의해 이윤을 남기는 장사를 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존재치 않거나 일반 개인 시장참여자가 꾸준히 이어나아가기란 어렵다.
카더라 통신에 의한 예상되는 상황에 따른 수익을 낼지라도 두번 세번 네번 그 이상의 거래에서 단 한번의 실패로 돌이키기 어려운 악조건에 처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도 많다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
새로운 한해는 큰 그림을 그리기 보다는 당장 내 계좌의 종목 관리와 변화무쌍한 시장에 맞춰 적절한 매매툴을 선택 및 적용하여 수익을 내어야 할 것이다.
보다 자세한 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내일자 투자전략 글을 통해 기준 가격에 따른 대응 방안을 설명토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