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달력을 보니 벌써 가을 입니다. 참 시간 빠릅니다. 다시 좀 생각해보니 머잖아 추석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체휴일이 있어서 알차게 연휴를 강제적으로 즐기게 생겼습니다.
하루 이틀 쉬는거야 괜찮지만.. 주식쟁이가 3일 이상을 놀아버리면 뭐랄까.. 괜스레 허전하기도 하고 그다지 기분도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러한가요?
여하튼, 예고된 휴가야 별 수 없고 금일 시장을 보건데 당분간은 시장이 뚜렷한 상승도 그렇다하여 하락도 보이지 않는 그저 그런 박스권 내에서의 횡보 흐름을 보여줄 공산이 매우 큽니다.
이럴때일수록 시장이 굳건히 큰 상승을 이루어낼거라 외치고 또 그것을 절대적으로 믿는 분들이 많지만, 달리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장이야 상승 할 수도 있고 하락 할 수도 있지만, 예나 지금이 그것이 실제 보통의 시장 참여자분들에게는 이렇다할 연관성은 없었습니다. 이유는? 시장과 무관하게 손실 포지션을 유지하기에 그러합니다.
오늘 예를 든다라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 상승을 기대한 참여자라면 아마도 해당 포지션을 손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 그렇다면, 보유의 명분이 오류로 검증된 현재 상황에서 해당 포지션을 과연 손절하였을까? 아마도 하셨다면 언젠가 시장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라면 머잖아 큰 화를 입으 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현 시점의 시장에서는 있는그대로 횡보(약세) 그 이상 또는 이하의 극단적 상황에 구태여 대비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때에 따라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테지만 소소한 수익 포지션이라면 되도록이면 잦은 매매로 가랑비에 옷 젖듯 손실을 누적시키기 보다는 홀딩을 유지해 나아가는 것이 더 나을거로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Short Position이야 개인 참여자가 당연히 취해야될 포지션이고 적극적인가 아닌가를 결정 지으면 될 문제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Long은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기는 단순한 전략으로 밀어 붙여 보시길 바랍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