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를 벌어야 할까?

얼마를 벌어야 할지 가늠하지 못한채 그저 누구보다 많이…. 무조건 대박.. 그리고 또 대박. 급등주, 상한가, 주도주, 기타 등등 한계 따위는 없어진지 오래고 이론만으로는 이미 강남 빌딩을 여러채 사고도 남을 만큼의 돈을 벌어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지금도 주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작은 수익일지라도 감사한 마음은 있습니다. 허나, 이내 뜻대로 수익이 나면 다시금 대박 심리가 악마처럼 꿈틀대며 잘내던 수익마져 시장에 반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대박은 결코 나쁜것이 아닙니다. 목표이자 목적이고 주식 시장에서의 극단적 리스크를 감내하며 참여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허나 이전에서 이야기하였듯이 안정적 기반을 만들고 나서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자라는 이야기를 누차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를 벌어야 한다 생각하십니까?

100만원으로 1억원의 수익을 내야 한다?

1000만원으로 5억을 벌어야 한다?

1억원으로 10억…100억 그 이상을 벌어야 한다?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면 종목의 갯수를 이런 저런 이론과 기법 그리고 재료를 들이밀며 10개 그 이상의 종목을 이것 저것 매수합니다. 허나, 어쩔때는 수익이 좀 나다가 시장 잘못 만나면 보유 전종목이 급락하는 상황에서 그간의 수익을 지키기는 커녕 수습할 수 없는 손실에 망연자실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지금 간단하게 계산기를 꺼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평균 연령대를 대략 45세로 놓고 이야기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다들 외제차도 끌고 다니고 화려하고 여유 넘치는 여가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많고 하다보니, 다들 돈을 많이들 번다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량 리스값에 허덕이며 월 수입을 초과하는 고정 지출 비용에 허덕이며 마이너스 인생으로 ‘카 푸어’, ‘하우스 푸어’가 넘쳐난다고 합니다.

우리 주식하는 사람들은 부디 그런일이 없길 바라며 적어도 마음 편히 놀고 먹고하는데 필요한 돈은 얼마나 될지? 가정을 꾸리고 보살피는대는 얼마가 필요한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평균 나이를 45세로 정한다라면 해당 나이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을 곱해보시길 바랍니다.

100만원 즉, 4,500만원의 연봉 이하일 경우에는 평균 이하의 수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안타깝고 조금은 속이 쓰리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롭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가정이 있다는 전제조건하에… 본인의 나이가 30세라면 연봉 3,000만원으로 미혼일 경우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재테크 혹은 별도 저축을 하게되었을시에 생활 수준은 직장 생활 이전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합니다.

45세 나이를 기준으로 150만원을 곱하게 되면, 6,750만원의 연수입의 기준이 마련됩니다. 이를 상회하거나 즈음의 수입이 있다면 대한민국 중위권에서 조금 높은 단계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큰 문제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으며 근검절약을 통해 별도의 자산을 증식 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연수입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라면 역시 고민의 시간이 필요로 할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런 이야기를 왜? 꺼냈는가?

본인이 실제 현재 나이에 150만원 또는 100만원을 곱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값을 선택할지는 본인의 목표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예로 37세라 가정했을때 100만원을 곱하여 연봉 3700만원이라 값을 얻고, 자신이 실제 연봉이 3천만원에 못미친다면 여러분들이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벌어야될 목표 수익 금액은 최소 700만원이라 정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예로서, 현재 나이 42세이며 고정 수입이 안정되어있으나 불만족 스럽다. 그렇다면 150만원으로 값을 정하고 값을 구하면 6,300만원의 값이 나옵니다. 허나 자신의 실제 연수입이 4500만원라면 주식 시장에서 최소 1,800만원의 수입을 올려야 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기준을 만드는 이유는 그저 무작정 큰돈을.. 대박을 벌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시장에서 수익을 내도 만족을 못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손실임에도 불구하고 그깟 1,000만원… 그깟 5,000만원이라며 쉽게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권 계좌에서 단돈 100만원도 인출해본적 없는 이들이 소설 구운몽과 같은 기분 좋은 꿈만 꾸는 것인지 실제로도 꾀나 흔하게 존재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이 시장에서 얼마를 벌어야 할지? 그 기준을 앞서 말씀 드린 간단한 계산으로 정해보시길 바랍니다.

내 나이에 걸맞는 연수입은 얼마이며 그에 충족하는가? Yes라면 100만원이 아닌 150만원(+50% 증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연수입을 정하고 그에 따라 차감한 모자라는 금액을 주식 투자(매매)를 통해 연단위 목표 수익금액으로 정하시어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가령 차감한 금액이 2천만원이라면 여러분들의 목표는 앞으로 매달 말일 혹은 초에 최소 150만~200만원을 증권 계좌에서 기계적으로 인출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이전과는 매우 다른 결과에 따라 많은 것이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한방에… 한순간에.. 폭죽 터지듯 수익이 나길 바라는 것보다는 조금더 구체적으로 접근하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이것이야말로 대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인정 못하시다면 앞으로도 좀더 시장에서 해메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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