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정리

블로그 방문자는 그리 많지 않지만, 나의 모든 이야기를 기록하기에는 언제 그것들이 악용될지 몰라 상당히 조심스러운 편이다. 최근 우연히 본 문구 중 기억에 남는 것 하나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기쁨을 나눴더니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눴더니 약점이 되더라.

왠지 모르게 묘하게 와닿는 말이다. 아마도 이 말은 가까운 사람에게 더더욱 적합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여하튼…

사무실 이전 준비를 하고 있다. 조금더 폐쇄적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들고.. 적잖은 짐을 어찌 옮길까? 부담도 생긴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무료하게 정체 되어온 삶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 어떤 계기가 되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도전하기로 하였다. 설렌다.

그 외에는 이런 저런 자질구래한 일들을 정리하다보니 블로그 관리에도 소흘하고 글도 자주 쓰지 못하였다. 과감하게 주변 정리를 하고 버릴거 버리고 취할 것들은 남겨두며 주변 정리에 한달 넘게 힘을 쏫고 있다.

그러고보면 그간 내가 얼마나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움직여왔는지를 이번 기회를 통해 확인하지 않았나 싶가. 결과야 어떻든간에 결과로서 부디 2015년 마무리가 깔끔히 이루어질 수 있는 한해 준비를 하려 한다.

당분간은 정리.. 정리.. 또 정리가 될 것 같다. 조금은 지치지만 해야 할 일이니깐….. 해야지 어찌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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