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잡설

#주말

모처럼 그간 쌓였던 불만과 스트레스를 해소할겸 그리고 누군가와의 약속을 지킬겸 먼 길을 다녀왔다. 오가는 내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운전을 하였는데 그 중 가장 고민스러웠던 점은 내가 인간 관계 였다.

어쩌면 나는 사회부적응자일런지 모를 정도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면 타인이 오해할 정도로 벽을 치고 홀로 고립을 시키는 편이다. 그것이 나에게는 극단적 몰입까지 도달케 하는 나만의 방법이자 비칙이다. 하지만, 주변인들은 그런 나를 이해할 수 없거나 괜한 오해를 한다.

그런것들에 대해서 일일히 대응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저,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 또는 뭐…어쩌라는건가 싶은 생각. 그것 말고는 딱히 다른 대응을 할 수가 없으며 할 생각도 없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건 사실이다. 그런 오해를 받을 만큼 내가 노력하는 것들이 그닥 큰 성과를 내주는 것도 아닐뿐더러 실패했을 경우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우선 순위를 그저 유희에 맞출 수는 없지 않겠는가.

여지껏 그래왔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는 자만 끝까지 챙긴다.

#타인의 대한 생각

타인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괜한 오지랖에 가까운 걱정이라면 적절한 표현일까? 그 것을 줄여야 할 것이다. 아니 없애야 한다.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서만 나에게 더욱더 집중 하여야만 한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생존케하고 번영케 할 것이다.

괜한 오지랖에 감정낭비 하지 말자.

#공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공부를 해도 성과가 있는 건지 어쩐건지 알 수가 없다. 무조건 읽고 이해하려 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벌여 놓은 것들이 워낙에 많은지라 고시생 수준 이상으로 스스로를 밀어부쳐야 하는 상황이다.

보지 못한 수 많은 책들을 시작으로 자료 정리와 수집 그리고 배포 등을 반복적으로 하여야 한다.

그것이 자신감을 갖게하고 나를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자 잣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글쓰기

글을 자주 쓰고자 하는데, 그저 형식적인 글 이외에는 쓰질 못하고 있다. 일단 이 블로그로 최종 수년간의 방황을 끝내고 Lifelog & Business Blog로 이어나아가려 한다.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지 또는 키워낼지 알 수는 없다. 그저 나를 신뢰하고 좋아해주는 팬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솔직한 욕심이 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오래된 나의 욕심 일뿐.

습작이든 뭐든 다작하면서 그저 글을 써보려 한다. 에세이…소설…일기… 경제… 금융 등 가리지 않고 말이다.

#운동

운동 안한지 좀 오래 되었다.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라면서 이런 저런 연휴와 휴가 그리고 출장.. 업무 피로도 등으로 2주 가까이 못한 듯 싶다. 내일부터는 간단하게 트레드밀에서라도 최소한 30분 이상 시간을 보내야 하겠다.

#컨디션

잘먹고… 잘자고…. 규칙적인 생황을 이어나아가자.

#연애

홍대광의 답이없었어가.. 듣고 싶다.

#결론

나에게는 마음 속에 샐 수 없을 만큼의 불만이 겹겹이 쌓여 있다. 이게 과연 옳은건가? 싶기도 하고 걱정스러움에 내 자신이 싫어 지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를 지켜내야 한다라는 연민의식과 또 다른 누군가를 책임져야 한다라는 의무감. 더 나아가 수습해야되는 악화된 상황들. 자신 스스로를 발전 시켜 나아가야한다라는 의무감.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계속되는 전쟁과도 같은 하루 하루.

삶이 단조로와 보여도 절대 그렇지 않고 그렇다하여 평범한 듯 싶지만 그렇지도 않다.

그래서일까… 아마도 나는 오랜 시간 삶의 모토를 미니멀리즘(Minimalism)에 맞추고 있다. 물론 말이 그러할뿐. 실상은 복잡성이 증가하여 카오스(Chaos) 상태라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이 아닌 상태이다.

그래서 요즘은 보다 미니멀리스트(Minimalist)가 되기 위해 버릴 것을 정리하고 있다. 책, 데이타, 문서, 물건, 등

하나 둘.. 정리하고 버리고하다보니 인간 관계도 일정분 정리가 되는데 여하튼 뭐든 최소한의 신경을 쓰며 오로지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이런 과정 중에 내가 원하고 바라는 목표에 자연스레 도달할거라 믿는다.

그냥… 누워서 잡설은 여기까지.

갑자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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