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시장은 지난 24거래일 동안 지속 적인 변동성 구간내의 횡보 및 하락의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비추세 구간내에서의 개별주들의 등락은 유지되나, 전체 시장을 아우르는 자금의 이동 및 그로인한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저조한 상황이기에 현 시점 크게 내렸으니 이제 곧 반등 주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대응하기에는 내 피같은 돈에 대한 무책임한 대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락에 다양한 명분을 갖다 붙일 수 있는 시장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비롯한 미증시의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정항적 리스크에 따른 하락이다 등등. 온통 결과론적인 해석과 저점을 예단하며 오르면 좋고, 내리면 말지 뭐.. 사람이 실수 할 수도 있는건데… 라는 둥의 감언이설이 난무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서 시장 방향성은 상승, 하락, 횡보에 따른 각각의 움직임을 오래전부터 설명드려왔습니다. 오늘은 이미 확정적 비추세 구간내에 존재하는 시장이기에 마지노선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자 합니다.
내일 장 기준. 더 나아가 금주 만기일까지 KOSPI지수는 1980pt를 마지노선으로 가격 유지 흐름을 이어 나아가야 합니다. 왜? 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 드리지 못하는 점은 이 시장에서의 자신만의 노하우라고 변명하고 가격에 대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앞서 전달한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현 시점 기준가격 미회복시 추가 하락을 불가피하며 최저점은 대략 1950pt 초반 가격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의 각 기준 가격에 따른 대응 전략은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종목과 손익에 따라 나름의 전략을 구축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시장의 해석이 난무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시장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것은 개인 시장 참여자일 것입니다. 분명 시장이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좋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나뉘고 누구는 수익이 나네 마네 이러쿵 저러쿵 괜스레 마음만 심란해하는 시장 참여자분들 역시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저런 고민에 이 글을 읽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상적인 트레이더라면 적어도… 대한민국 증시에서 현물을 거래한다라면 오로지 ‘추세’를 따르는 거래를 하여야만 합니다. 이 말은 우상향 차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여야 하며, 해당 거래 종목은 각자의 성향과 자금력에 다르겠지만 시장과의 상대비교에서 리스크가 낮은 종목이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추세 및 비추세 각각의 시장에서 일년 약 200일 거래일 동안 꾸준하게 수익을 내는 것일테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혹, 자신의 능력 밖의 거래를 하려 하신다라면 멈추시길 바랍니다.
비추세 시장에서는 움크리고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수익을 낸다라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지… 더 나아가 방향성이 결정된 마당에 앞으로 거래에서 해당 수익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도 역시 함께 고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이와 같은 고민을 하리라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몇몇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분들이 이 주식 시장에서 매일 매일 성실하게 거래를 하여야 한다라는 압박감에 힘겨워 하시는 것 같아 진부한 이야기를 늘어 놓았습니다.
흔히들 개미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작고 힘없기에 개미라 부르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어리석을 정도로 한낱 미물에 비견될 만큼 성실하기만 하기에 개미라고 불리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은 변화무쌍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맞추어 대응하면 됩니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상황을 설정하고 단순하게 기계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