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을 잘 아시는 분들은 ‘복기’가 익숙하실 겁니다. 물론, 저는 바둑을 잘 모릅니다. 늘 배우고자 마음은 먹지만 미루기만 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 주식 투자 혹은 매매에 있어서 복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반복되는 실패를 멈출 수 있게 해줍니다. 성공과 실패. 주식 시장에서 매일 존재합니다. 실패한 매매를 반복치 않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복기는 필수 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공한 매매 역시 늘 복기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의 빈도수를 늘려 갈 수 있습니다.
주식은 장기전이라 생각합니다. 결코 한방은 없으며 수익은 쌓는거라 믿습니다. 물론, 저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무엇이 정답이다. 라고 선택할 수 없습니다. 각자 자신의 성향대로…
복기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복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요즘은 각 증권사별로 ‘일지차트’를 제공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증권사 혹은 일봉만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각자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의 일지차트 기능을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이후 자신이 스캘핑, 데이, 스윙, 중장기. 그 어떤 매매가 되었든지간에 매수/매도 시점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 상관없이… 당시 시장은 어떠하였는가? 약세장이라면 오늘 또는 최근에 취한 포지션이 적절한가? 과정 중 매수/매도 시점은 어떠하였는가? 더 나아가, 비중조절은 적절하게 하였는가? 등을 체크하며 자신만의 기록을 하기를 권합니다. 그것들이 쌓이면 큰 자산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 한가지 어떤 매매툴이든 상관없이 현재가창(호가창) 관찰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데이라면 실제 내가 매매한 시점이 적절하였는지.. 그저 호가창만 보고 빨려들어가듯 매수하지는 않았는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윙이라면 한방에 매수하고 상승을 기다리지는 않았는지? 등을 말입니다.
일지차트라는 유용한 기능이 있기에 과거와 다른 매우 명확하고 합리적인 복기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들을 하나 하나 모아서… 제 나름의 DB를 만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DB를 만드는 유용한 툴은 에버노트를 권합니다. 뉴스/매매일지/일지차트/복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으며 여느 Device에서도 문제 없이 동기화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Premium만….. ㅋ)
여하튼, 복기는 늘 행해야 할 트레이더의 매우 중요한 습관입니다.
반드시… 늘 행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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